광란의 혜화역을 직접 본 트위터의 소감.jpg

페미의 해석을 양성평등으로 두는 거임.
사실 이게 현대적인 페미니즘의 정석적인 해석이기도 하고.

처음부터 양성평등과는 백만년광년정도 떨어져있음

근데 이미 각종 사전들에서는 포괄적인 성평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라가있음.
주류 해석이 그럼.

나름 악명좀 떨친 여성학자 정희진은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지

페미니즘 태동기 당시에 여자는 투표권/참정권도 없는 2등 시민이었거든, 여자 대학교라는게 만들어진 이유가 미국에 있던 흑인 전용화장실 같은 이유임. 여자가 어디 남자랑 같은 교육을 받느냐 하는. 실제로 당시 여자대학교는 바느질 뜨개질 귀부인 교양 같은 걸 배움.
이런 시기에는 여성인권 신장=양성평등이었던 시기가 맞음. 상당히 오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니까 기원적인 의미로 양성평등으로 해석하는 케이스들이지

그거야 대중들에게는 그렇게 알려왔기 때문이지.

여성가족부 처음 만들때 같을 여(如)자 써서 如성가족부라고 홍보하고
실상은 그냥 女성가족부였지
그냥 양성평등은 여성 우월주의를 포장하고 숨기기 위한 탈 같은 거임

성별 Ts하면 남성학자가 양성평등 반대한다는 소리네 ㄷㄷ

아 그럼 박정희도 경제발전을 하려고 했다고 계속 주장했으니
시민들 죽이고 착취한것도 경제발전을 위한거지요
암 그라지요
이제 통하지도 않을 소리는 하지 맙시다
그 가면 벗겨진지가 언젠데

페미 논리대로면
남성주의 타이틀걸고 양성평등 운동이라고 해도 되겠네

주류 해석이 그렇다는 거지. 따질거면 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석을 하는 사람들한테 가야됨

내 어머니만 봐도 여성에 대한 인권이 남자보다 떨어졌던 시대니까
여성인권을 키우는게 평등의 길이었던건 맞다고 생각함
지금와서 변질된게 문제지

박정희때도 주류 해석은 그랬지
이젠 아닌거 알면 그 소리는 하지 말자는거야

대체 주류해석은 어디서 보고 가져온거지 으근슬쩍 발빼는 느낌나는데
그렇게 해석한걸 가져다가 설명하는건 님 본인 아님?
그럼 제처두고 페미니즘이 성평등 이라고 생각하세요? 주류해석말고 본인 생각에.

주류해석은 당장에 사전들이 그럼. 그리고 저 해석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여성주의가 어떻게 성평등이 되느냐는 말 때문에 나온 거지. 단어는 근본적으로 단어소 그 자체들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해석에 의해서도 의미가 결정되기 때문에.
즉, 단어가 여성주의라고 그게 성평등적인 해석이 나올 건덕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 거임.
그리고 페미니즘이 성평등인가 아닌가에 대한 건 근본적으로 관심이 없음. 다만 "페미니스트가 아니면 성차별주의자다"라는 말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굳이 제 견해를 결론 짓자면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싫어한다고 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