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ookilbo.com/v/06c88899817a4e53a4d6eff276045e49
기사중에 -
지난 해 연말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낸
박모(39)씨는 지난 1일 0시 10분(현지시간) 칼리보국제공항을
떠나는 인천국제공항행 에어아시아 Z2036편을 이용했다가 아찔한 일을 겪었다.
항공기가 출발 예정 시간을 50분 가량 넘겨 계류장을 벗어나
활주로로 이동할 때만 해도 저비용항공사(LCC)의 흔히 있는 출발 지연 정도로 생각했다.
고단함을 풀기 위해 잠을 청하려던 박씨는 순간 귀를 의심할 말을 들었다.
항공기 날개 쪽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엔진에서 기름이 샌다”면서 날개 아래 쪽을 손으로 가리킨 것이다.
박씨는 “연료가 샌 것인지, 엔진오일이 샌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비행기에 탈 때부터 기름냄새가 많이 났다”며 “승객들이 누유 사실을 알리자
승무원들이 무전으로 기장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얘기를 주고 받더니 비행기를 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엔진 누유로 인해 이륙하지 못한 채 탑승 게이트로 돌아 가는 이른바
램프 리턴(Ramp return)’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들을 모두 내려둔 채 2시간 넘는 정비 끝에 이날 오전 3시30분쯤 재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 승객이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하기 직전 다시 기름이 새는 것을 발견,
승무원들에게 누유 사실을 알렸고 항공기는 두번째 램프 리턴을 했다.
당시 기름이 새는 것을 목격한 한 승객은 “(두번째 누유 때는) 기름이 쏟아져 나왔다”라며
그대로 이륙을 했으면 137명이 목숨을 잃었을 지도 모르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출처> 인터넷
https://cohabe.com/sisa/64335
기름 새는 여객기 이륙, 승객이 두 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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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하네요
2번 리턴에..
리턴안했으면137명이라니;;;;
ㅎㄷㄷㄷㄷ 저가항공 무섭
저가 항공을 안타는 이유중 하나죠~ 비행기 정비를 믿을수 없어서~
ㄷㄷ 내일 비행기 타야는데 ㅠㅠ ㅇ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