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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했던 일중 가장 값진 일

거리를 걷다보니 손의원이 계시길래 살짝 포옹한번 해보고
(그 느낌이 참 따뜻하고 포근했습니다)
좀 더가서 잠시 서 있으니 추의원이 오시길래 악수한번하고
(손이 좀 차가우시길래 보약좀 드시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MOON"님이 휘리릭 지나시길래 재빨리 손내밀어
간신히 잡아보고 난뒤 몇 일 지나 청와대 입성하시더군요
어렸을적엔 정말 어리숙했던지 정치인은 죄다
도둑이라고만 생각하는 이런저런 나만의
논리와 이유를 내세워 투표도 제대로 안하다가
마지막에 와서 노통뽑고 문통뽑았네요
한표행사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몰랐던 젊은시절을
참회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투표하렵니다
.
바로 아래사진은 어제 투표 후 다녀왔던 부엉이바위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바위가 노통님이 운명을
달리하셨던 곳입니다 (진입을 못하게 막아놨습니다)
먼저 오신분이 저렇게 한참을 계시다 가셨는데
저도 바위에 걸터앉아 역시나 그곳을 한참을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보고 있노라니 슬프고도 화가나더군요
노통을 생각하니 슬프고 쥐를 생각하니 열이 받더군요
혼자 찾아간 봉하였는데 슬슬 여유있게
다니기 딱 좋은곳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되실때 한번 다녀가시길










댓글
  • 잘생긴게죄라면넌무죄 2018/06/14 20:49

    참 인간적인 어르신이 우리곁에 있었다는걸로 행복하다

  • 알프 2018/06/14 21:23

    전 노무현 대통령님을 알아보지 못한 죄가 있어서....
    더더욱 노대통령님 글과 사진을 보면 눈물이 앞섭니다^^;;
    미안합니다.그땐 정말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속죄를 해야 조금이나마 제자신을 봐줄수가 있네요..^^;;

  • 의젖탐지견 2018/06/14 20:45

    ㅜ.ㅜ

  • 의젖탐지견 2018/06/14 20:45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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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생긴게죄라면넌무죄 2018/06/14 20:49

    참 인간적인 어르신이 우리곁에 있었다는걸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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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찰 2018/06/14 21:10

    후회할날 있을꺼야!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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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태 2018/06/14 21:14

    응 너말이여
    십새끼야
    사람답게 안산걸 후회할날 있을꺼야~
    벌ㄹ씹종자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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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s123 2018/06/14 21:21

    저도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한 정치세력이 힘을 얻기 시작하면 시정잡배들이 이익을 보고 달려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민주당 지지합니다. 다른 길이 없어요. 민주당이 답이 아니라고 한다면 자한당이나 그 외 당은 더더더더더더욱 답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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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매직 2018/06/14 21:30

    @bs123 고인물은 썩는다...흐르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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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튼대왕과뭔개소문 2018/06/14 21:30

    둇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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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탐보 2018/06/14 21:37

    손경찰
    천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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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63 2018/06/14 23:16

    뒤지고 싶냐? 살아본들 민폐만 끼치는 인간이라!
    번개탄 강추 한다. 배송해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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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대장멍멍이 2018/06/14 23:30

    세스코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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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대장멍멍이 2018/06/14 23:30

    세스코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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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 2018/06/14 21:23

    전 노무현 대통령님을 알아보지 못한 죄가 있어서....
    더더욱 노대통령님 글과 사진을 보면 눈물이 앞섭니다^^;;
    미안합니다.그땐 정말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속죄를 해야 조금이나마 제자신을 봐줄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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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력지원장교 2018/06/14 21:55

    부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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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텔파파 2018/06/14 22:07

    못 봤던 사진들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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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뭉치띵구 2018/06/14 22:37

    못받던 사진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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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칼로리 2018/06/14 23:00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었던 서민대통령
    국민의 곁에 가까이있던 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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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이틀사이 2018/06/14 23:11

    전 돌아가신 날 봉화 마을에 갔었습니다..
    운구 차량 들어 올때 사진보면 제가 바로 근처에 서있습니다.. 잘보이진 않진만요..
    그땐 잘 몰랐습니다..
    이게 어떤건지..
    하지만 하나는 알겠더라고요..
    명박이가 돌아가시게 했다는걸요..
    정치 살인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점점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빠가 되었습니다..
    이젠 깨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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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노무문제인노 2018/06/14 23:26

    해당 댓글은 3회이상 신고로 인해 화면 상에 보이지 않도록 자동으로 블라인드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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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대장멍멍이 2018/06/14 23:30

    세스코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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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marine 2018/06/14 23:56

    그런 말투 쓰면 멋있어 보여요?
    전 그냥 병신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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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가능성 2018/06/14 01:21

    뒤에서 밀면 누구나 떨어지게 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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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만보다간다 2018/06/14 02:05

    저런게 대통령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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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할말이 2018/06/14 02:12

    그럼 노짱따라 자살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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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굵은앙마 2018/06/14 02:15

    화장하고 봉화내려 왔을때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눈이 튀어나올것 같은 유시민 작가와 강금실 법무장관을 버스 문앞에서 마주했습니다... 서로 아무말도 없었지만 마주한 눈빛은 아직 까지 생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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