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참 힘드네요

글쓴김에 가게서 있었던 일 몇개 적어보자면
동네 술집 장사다 보니 외상같은 건 수도 없고 테이블에
오바이트, 두명이 오픈에와서 마감까지 4천원안주에 소주두
병으로 버티고, 엄마들 5명에 유치원 초등학생애들10명 테이
블 다 차지하고, 매장에서 몰래 흡연하고, 미성년 가짜 신분증
에,손님끼리 싸움 중 주방에서 칼뽑아가고 ... 대충 생각나는
게 이정도네요

추천 백만개 드립니다
저는 부모님이 식당하시는데, 인건비... 도 안빠지고 알바도 제대로 된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제가 일당백으로 뛰고 있어요. 허리디스크는 만성이고, 연말에는... 매출액이 많으면 뭐하나요? 깎아달라고 해서 싸우기도 많이 하고... 오히려 적자네요.
전 가게일 하면서는 우울증이 와서 약먹고 상담받고있어요. 어디다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요.
위에 적으신 일들,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온갖 더럽고 비정상적인 일 겪으니까 사는게 넘 힘들고 고달프게만 느껴집니다. 사람도 싫구요.
우리나라 매체에서 맛집 방영만 광고처럼 해 줄게 아니라, 진상몰카해서 국민 의식개선 프로 만들면 볼만할 것 같아요. 정말 고쳐야할 범죄자같은 사람들이 일상에 있는데 다 쉬쉬하면서 돈내면 다 돈 값 하는줄 알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힘내란 말을 싫어하는데, 어쩌겠어요. 반말하는 손놈한테는 반말하지 말라고 지적할 수 있는 힘을 내야죠. 생각없이 말 놓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며칠전에 대놓고 입바른 소리했더니 의외로 사과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다시 우리가게 안오고 악의적인 소문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당장 제 기분이 확 상해서 수명단축 되는것 보단 나아서요.
저희 가게는 더우기 일반 식당인데, 별별 사람이 다 있어서... 차라리 술집이면 이해가 갈 정도의 사건도 많네요. 밥값 안깎아 준다고 안오는 은행장, 우체국, 지적공사, 보험공단,신부님...^.^
전 그냥 제가 생불인것 같아요. 참, 밀실 안 준다고 발길끊은 땡중도 있습니다.

???? 가게 휴일인데 알바비를 달라는건 무슨?????
단골도 다른 이유도 아니고  누가 돌아가셔서 쉰 걸 가지고 서비스...???
상식이 전혀 안 통하는 진상들이 참 많네요...  제가 일본 술집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여기도 불경기는 마찬가지지만, 그정도로 진상들은 없어요,,,ㅠㅠ
사람들이 제발 상식과 매너를 가지시길 바라네요... 안된다고 하면 알아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힘드시겠지만 기운 내세요,,,ㅠㅠ

손님은 진상이네요. 어차피 내쳐도 될만한 사람이고..
알바는 계약서 쓰신대로 주시면 되죠. 시급계약이면 시급대로 주시면 되고 월급계약이면 월단위 계약이니 월급 주셔야하고

일한만큼 줘야죠

일단 손님쪽은 100% 진상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알바쪽은 5일 타의로 쉬어야되는데 당연히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한두달전에 미리 그 기간에 쉬어야되니까 준비하라고 얘기 해준 것도 아니고
당일 일터져서 당일에 말씀해주신걸텐데...

손님 입장에서 보면 진상 영업하는 가게도 많고.. 반대로 가게 입장에서 봐도 진상 손님이 많고....
진상은 진상끼리, 정상인은 정상인들끼리 만나면 좋겠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되나요... 그렇게 되면 좋겠다.

알바는 개념을 못잡은 녀석같은데 어떻게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있으니 교체하는게 좋을것같고
진상손님 단골이라고 다 끌어안으면 정작 가게 분위기가 무너져서 새로운 손님이 안오게 되는것이 아닐까요.
동네장사라 어쩔수없이 오지말라고 할수는 없으니 규칙을 정하고 기분나쁘지 않게 지킬수 있도록 유도하시면서
가게의 아이덴티티에 큰 뿌리를 잡고 운영을 하셔야할거라고 조심스럽게 건의를 드려봅니다.
정말로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해야지 어차피 지들도 잘못된걸 알아요. 그걸가지고 뒤에서 저가게 못쓰겠다고 입 털어봐야 지 발등만 찍는꼴이라 말도 못할걸요. 사장님이 성실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언젠가는 고객들도 알아주게 되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거 무섭다고 냅두면 여기는 호구다고 소문나서 점점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지들끼리 자정하지도 않습니다.
힘내세요

외상은 하면 안됩니다...

손님은 진상인 게 맞는데
알바 '월급' 이야기를 들어보니 '월급제'로 쓰시는 것 같은데 그럼 당연히 급여는 가게를 한 달을 다 쉬더라도 주시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일급으로 계산하시는 경우에도
알바는 주인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가게를 쉬었고, 그 일급을 포함 주휴수당까지 다 잃게된 겁니다.
원칙상의 문제를 차지하고 알바에게 어느 정도의 성의 표시는 해 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르바이트는 월급받는 아르바이트 였으면 문닫은 5일 급여 지급해야겠죠.
상당했는데 와서 서비스 달라는 손놈은 그냥 그런소리 짓거릴꺼면 꺼지라고 해야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동네장사라고 외상받아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상 술값 때문에라도 오던 발길 끊기겠어요.
가고싶은 곳을 만드셔야 할것 같아요
손님이 왕이다라는 소리는 ㄱ소리입니다.
손님은 손님일뿐 4천원 안주에 영업시간 내내 죽 때리는 인간들은 상황봐서
그만 일어나 달라 해야죠. 테이블도 한정적인데. 썩을 이기적인 인간들.
애들이 떠들면 옆테이블에 방해 되니 조용히 해달라 얘기해야하구요.
저라도 애들 방치하고 떠들게 만드는 시끄러운 곳은 가지 않아요.
힘내세요. 운영 방침이 있어야하고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연하게 운영하시는것도 좋지만 기준이 없으면 매장 분위기는 점점 안좋아 질꺼라 생각합니다.

알바한테는 챙겨줄 부분 챙겨주는게 맞고.
손님은 좀 많이 진상이네요.

손님은 진상중에서도 개진상 또라이네요  출입금지 시키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상치르고 온사람한테 서비스내놓으라니....
지 부모님 돌아가셔서 안오면 왜 안왔냐고 안먹은만큼 사가라고 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