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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요청[마포고 후속] '유령 사자' 시자나니 이야기 8

안녕하세요.

 

다시 일주일이 지나 또 찾아뵙습니다.

지난 편에서는 위기를 다시 잘 넘긴 시자나니가

새로운 동지 스코로를 만나 새로운 꿈을 꾸는 장면까지 살펴봤습니다.

 

탄다임피 컬리션이라는 새 이름도 얻게 된 시자나니와 스코로,

이 의형제의 앞에는 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자, 시자나니의 여덟 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사진 1: 오늘의 배경 -

 

 

8. 드디어 찾아온 황금기

(1) 셀라티 컬리션

남부 마팀바에 쫓겨 처자식을 모두 버리고 달아난 시자나니.

그리고 북부 마팀바에 쫓겨 가족을 잃고 크게 다친 채 쫓겨난 스코로.

그들은 각각 북쪽으로 또 남쪽으로 도망친 끝에

2014년 말 마침내 틴츠왈로에서 만났습니다.

 

등과 엉덩이에 큰 부상을 입은 스코로는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었지만,

시자나니가 특유의 사냥기술로 배불리 먹여주고 보호해준 덕에

결국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죠.

그 후 그들은 탄다임피 컬리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틴츠왈로 일대의 지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편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당시 틴츠왈로에는 뚜렷한 지배자가 없었습니다.

2011년 초부터 마녤레티 보호구 전체를 지배했던 마팀바 컬리션이

2013년 말 북부와 남부 두 무리로 갈라져서

각자 북쪽의 팀바바티 보호구와 남쪽의 사비샌드 보호구로 향하면서

마녤레티 중부의 틴츠왈로가 뜻밖에 힘의 공백지대가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뚜렷한 지배자 컬리션이 없다는 말이 수사자가 아예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2014년 말과 2015년 초의 틴츠왈로에도 수사자들은 존재하고 있었죠.

탄다임피 컬리션, 즉 시자나니와 스코로에게 위협이 될 만한 사자들은 있었다는 뜻입니다.

 

우선 셀라티 컬리션이 있었습니다.

 

셀라티(Selati) 컬리션.

다들 기억하시나요?

아마 “마포고 연대기”를 읽으신 분들에게는 낯선 이름이 아닐 겁니다.

그렇습니다.

2012년 3월에 역사상 가장 사악한 수사자라는 미스터티를 죽이고

마침내 서마포호 제국을 무너트렸던 그 네 마리의 수사자들이죠.

 

그러나 동마포호 제국을 무너트린 마징길라니 컬리션과 달리

서마포호 제국의 영화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약 2년 간 사비샌드 서부를 통치했으나,

2014년 4월 마징길라니와의 결전 끝에 무너졌죠.

당시 그들은 형제 하나를 잃고 사비샌드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비참한 퇴장이었죠.

 

그 후 그들은 몇 달 동안 방랑생활을 하다가

2014년 가을 무렵 문득 틴츠왈로 지역에 나타났습니다.

방랑 기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형제를 하나 더 잃었죠.

셀라티 컬리션의 수는 이제 단 둘로 줄어든 겁니다.

 

냉정히 말해,

셀라티 컬리션은 애초에 역량이 꽤 부족했던 듯합니다.

그들은 저절로 무너져가던 노쇠한 서마포호 제국을 무너트린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기지 못했죠.

마징길라니에게 패한 것은 그들이 겪은 최초의 좌절이었는데,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작 반년 만에 개체 수의 반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죠.

그들의 역량은 마포호는커녕 마징길라니나 마팀바에도 견줄 수준이 못되었나 봅니다.

 

따라서 셀라티 두 마리는 당시 탄다임피 컬리션에게 큰 위협이 못되었습니다.

여덟 살의 한창때인 시자나니와 다섯 살(?)의 혈기왕성한 스코로.

그들에게 이미 패배에 익숙해진 셀라티 형제,

이미 살아있는 망령과도 같은 그들이 굳이 도전할 이유가 없었겠죠.

 

탄다임피 의형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도 불과 두 마리의 작은 컬리션이었고,

애초에 시자나니는 불필요한 모험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었죠.

스코로는 언제나 시자나니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좋은 동생이었고요.

 

문제는 다른 수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코로와 비슷한 매우 젊은 사자들이었고,

그들은 다섯 마리였습니다.

 


- 사진 2: 한창때(2012년)의 셀라티 컬리션 -

 

 

(2) 악동들

스코로와 비슷한 또래로 이제 네다섯 살에 불과한

무려 다섯 마리의 젊은 수사자들.

그들은 버밍엄(Birmingham) 컬리션이었습니다.

 

그들은 마녤레티 보호구 위에 있는 팀바바티 보호구의 응갈라 지역 출신입니다.

그 점도 스코로와 같죠. 이를테면 동향 출신인 셈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이름조차 없던 작은 프라이드 출신인 스코로와 달리,

그들은 버밍엄이라는 큰 프라이드 출신이었습니다.

 

버밍엄은 영국의 대도시 중 하나의 이름이죠.

그런데 뜬금없이 남아프리카의 사자 프라이드에 그 이름이 붙었을까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1910년대에 북런던 일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갱단 이름이

버밍엄 보이스(Birmingham Boys)였다던데,

혹시 거기서 따온 거나 아닐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제 추측은 잘 틀리죠.

 

아무튼 버밍엄 보이스는 버밍엄 컬리션의 애칭이기도 합니다.

더 줄여서 B Boys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죠.

 

그들은 지금 8-9살의 나이로 바야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비록 15년 4월에 뜻밖에 한 마리를 잃어서 네 마리로 줄었지만요)

그들은 잠시 마녤레티에 머물다 사비샌드로 진출했는데,

사비샌드에서 대치 중이던 마징길라니와 남부 마팀바 모두 그들에게 많은 영토를 뺏겼죠.

최근에 마징길라니 컬리션이 드디어 무너졌는데,

아마도 이 버밍엄 사자들에게 당한 것 같습니다.

남부 마팀바의 앞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 훗날의 얘기죠.

 

원래 하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자면,

우리의 의형제에게는 다행스럽게도,

2014년 말과 2015년 초의 버밍엄 컬리션은 아직 미완의 대기였습니다.

그들은 매우 활발히 활동했지만 아무래도 좀 미숙했죠.

일견 신출귀몰하는 듯했지만, 다시 보면 좌충우돌이기도 했습니다.

썩 체계적이고 일관된 행보를 보이지 못했죠.

 

그리고 시자나니는 이 혈기만 넘치는 악동들에게 당할만큼 호락호락한 사자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과거 배드힙과 단 둘이서 여섯 마리의 마팀바와 대결했던 경험이 있었죠.

이때 버밍엄들은 그때의 마팀바보다 더 어리고 세상 경험도 적었습니다.

반면, 시자나니는 사비샌드 북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한층 더 노련해졌죠.

아마도 그에게는 젊은 악동들의 움직임이 손바닥 보듯 훤히 보였던 모양입니다.

 

시자나니는 젊은 버밍엄 수사자들을 교묘히 따돌렸습니다.

따라서, 버밍엄 악동들과 몇 차례 정면으로 맞닥뜨려 타격을 입은 셀라티 사자들과 달리,

탄다임피 의형제는 몇 달 동안 무사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시자나니는 수사자들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독립한 수사자들은 출신 프라이드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지려 한다는 것 말이죠.

 

시자나니가 정말로 그런 점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일은 자연스럽게 그의 생각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버밍엄 사자들이 어느덧 사비샌드를 향해 멀리 남쪽으로 떠나간 것입니다.

이로써 그 젊은 악동들이 일으킬 횡액은 마징길라니와 남부 마팀바가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고,

시자나니와 스코로는 평화로운 나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시자나니는 또 한 번의 큰 위기를 무사히 넘긴 것이죠.

 


- 사진 3: 2015년 8월 사비샌드에 출몰한 버밍엄 보이스 -

 

 

(3) 은하루 암사자들

버밍엄 컬리션이라는 젊은 재앙덩어리들을 무사히 흘려보낸 탄다임피 의형제.

이제 그들에게는 바야흐로 큰 포부를 펼칠 좋은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일대의 지배권을 장악하고 왕국을 세울 기회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죠.

프라이드를 차지해 아내들을 맞아들여야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계속 운이 좋았습니다.

그들의 눈에 마침 적당한 암사자들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녀들은 몇 달 전 북쪽에서 흘러내려온 젊디젊은 암사자 세 마리였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녀들이 무시무시한 버밍엄 수사자들의 누이들이었다는 것이죠.

 

제가 아직 버밍엄 프라이드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큰 프라이드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그녀들이 ‘버밍엄 탈퇴 암사자들(Birmingham Breakaway Females)’이라고 불리었기 때문이죠.

 

수사자들은 웬만큼 성장하면 아비들에 의해 쫓겨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암사자들은 웬만해선 출신 프라이드를 떠나지 않는 법이죠.

다만, 프라이드 내의 암사자 수가 포화상태에 달할 경우,

어미들이 딸들 몇 마리를 내보내는 일이 있기도 하죠.

 

이 버밍엄 출신의 젊은 암사자들은 그 오라비들과 비슷한 시기에 독립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당시(2014년 8~9월로 추정) 버밍엄 프라이드가 본격적인 개체 수 조절에 돌입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무튼 그녀들은 독립 후 한동안 오라비들과 함께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오라비들은 마침내 더 큰 야망을 품고 사비샌드로 향했고,

이제 그녀들만 틴츠왈로에 남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녀들은 버밍엄 사자들이 탄다임피 의형제에게 남기고 간 선물인 셈이 되었습니다.

시자나니와 스코로가 덥석 그녀들을 아내로 맞아들였기 때문이죠.

그건 그녀들에게도 그리 나쁜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틴츠왈로 일대에는 그 의형제보다 나은 수사자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따금 셀라티 형제들이 집적거려봤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애처로운 짝사랑에 지나지 않았죠.

그녀들은 선뜻 탄다임피 의형제를 남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때쯤 그녀들은 은하루(Nharu) 프라이드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후 시자나니와 스코로는 은하루 암사자들과 달콤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무려 열 마리의 자식을 낳았죠.

그 자식들은 지금도 대부분 무사히 잘 지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무서운 버밍엄 사자들의 여동생들에 의해

시자나니의 질긴 핏줄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 사진 4: 은하루의 자식들과 함께 한 시자나니(2016년 4월) -

 


- 사진 5: 은하루 프라이드 암사자들과 자식들(2016년 7월) -

 

 

(4) 음비리 프라이드

2014년 말,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틴츠왈로에 돌아왔던 시자나니.

하지만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그는

충직한 의형제 수사자 하나,

젊고 아름다운 아내 셋,

귀여운 자식들 열을 거느린 당당한 가장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리하여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시자나니의 야망이 너무 컸기 때문이죠.

 

무릇 수사자가

프라이드를 하나 차지하면 가장이 됩니다.

하지만 둘 이상을 차지하면 왕이 되죠.

그리고 시자나니는 행복한 가장으로 만족할 사자가 아니었죠.

어디까지나 그는 왕위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 꿈을 실현시키기에 은하루 프라이드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또 다른 프라이드를 물색했죠.

그리고 그의 눈에 또 하나의 적당한 프라이드가 띄었습니다.

그 프라이드의 이름은 음비리(Mbiri)였죠.

 

2016년 당시 음비리 프라이드는 성체 암사자 다섯 마리와 아성체 수사자 세 마리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어린 아기사자들은 없었습니다.

아성체 수사자 셋은 이제 슬슬 독립해야 할 때였죠.

이는 다섯 암사자들 또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야 할 때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자나니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에는 너무 똑똑한 사자였죠.

 

2016년 6월에 시자나니와 스코로는 음비리 프라이드에 본격적인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약간의 갈등을 겪은 후 음비리의 아성체 수사자들은 방랑의 길을 떠났고,

다섯 암사자들은 마침내 탄다임피 의형제에게 굴복했죠.

 

은하루에 비해 음비리는 수사자가 꿈을 펼치기에 훨씬 이상적인 프라이드였습니다.

일단 암사자의 개체 수가 더 많았고, 암사자들의 나이도 더 많은 편이었죠.

수사자들은 어린 암사자보다 나이가 좀 있는 암사자를 더 선호합니다.

사냥이나 육아에 관한 그녀들의 경험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은하루 암사자들은 젊고 아리따웠지만 바로 그런 경험이 좀 부족했죠.

하지만 음비리 프라이드에는 경험 많고 나이 든 암사자가 둘이나 있었습니다.

시자나니는 그녀 둘을 차지하고, 젊은 암사자 셋은 스코로에게 양보했죠.

시자나니와 스코로의 나이를 감안해도 그건 적절한 일이었을 겁니다.

 

음비리 프라이드를 장악한 후,

탄다임피 의형제는 은하루보다는 음비리 암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죠.

그만큼 그녀들의 경험과 지혜가 유용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2017년 2월에는 그들과 그녀들 사이의 첫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18년이 될 무렵 자식들의 수는 16마리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시자나니와 스코로 의형제는 은하루와 음비리 두 프라이드를 통해

여덟 마리의 암사자와 26마리의 자식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시자나니의 아버지와 삼촌이었던 블론디와 도지를 뛰어넘는 대단한 업적이었죠.

비로소 시자나니는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왕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삶에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죠.

사자들의 삶에도 그 말은 들어맞는 모양입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사자왕 시자나니에게 뜻하지 않은 변고가 생긴 것입니다.

 

그것은 또 무엇일까요?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다음 편이 이 이야기의 마지막이 되겠군요.





=== 시자나니 이야기 지난 편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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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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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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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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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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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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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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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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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밴프필리아 2018/06/10 02:25

    1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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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02:25

    아 그리고 동물 말머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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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02:26

    밴프필리아//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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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슬베핀 2018/06/10 02:28

    선추천!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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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야포수 2018/06/10 02:30

    선추천 후감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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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02:31

    허슬베핀//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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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02:31

    사야포수// ㅎ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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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한 2018/06/10 02:32

    절묘한
    절단신공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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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폭격기 2018/06/10 02:39

    진짜 엠팍하면서 이런 사자 이야기의 연재글을 읽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단히 드문 주제이면서 흥미로운 글입니다 잡지나 네이버 캐스트에 칼럼으로 내셔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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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필리아 2018/06/10 02:40

    글 다 읽고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사자 무리에서 태어난 숫사자가 다 자란뒤에 무리를 떠나고 나서..
    무리를 떠난 그 숫사자와 아버지 사자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자기가 일가를 이루고 나서 아버지 사자 무리와 대립하는지 아니면 친하게 지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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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폭격기 2018/06/10 02:43

    연재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수사자보다는 암사자의 삶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보통 비극적으로 살다가는게 수사자들이 대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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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조던 2018/06/10 05:44

    이번주도 잘 읽었습니다. 시자나니의 기구한 인생에도 막판에 햇볕이 비치었었군요? 시자나니의 최후와 그 자식들의 행보에 대해 몇가지 의문점이 있긴하지만 다음편연재를 보면 자연히 해소될거같아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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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파이어. 2018/06/10 09:56

    근데 버밍엄 컬리션이 한명을 잃게 되었다는데 어떻게 잃게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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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0 2018/06/10 10:00

    고생끝에 프라이드 2개나 누리는 날이 왔군요ㅠ
    새.끼들이랑 함께 있는 시자나니 사진 보니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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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6/10 10:21

    밴프필리아// 멀리간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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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6/10 10:33

    여기서 끊으시면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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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댕이장군 2018/06/10 10:49

    한 남자의 질풍가도와 같은 영광과 몰락, 그 일대기를 읽어내려가는 느낌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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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댕이장군 2018/06/10 10:50

    [리플수정]그리고 시자나니와 아기 사자들 사진은 보자마자 저장했습니다. 휴대폰 바탕화면 득템이네요. 어느새 시자나니의 팬이 된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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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만칸 2018/06/10 11:02

    갓다나니 어떻게 되나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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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디로즈 2018/06/10 11:18

    추천 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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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1:57

    무심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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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1:58

    팩트폭격기// 감사합니다. ㅎㅎ 수사자는 좀 굵고 짧게, 암사자는 가늘고 길게 산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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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1:59

    밴프필리아// 본문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독립하면 출신 프라이드와는 최대한 멀리 갑니다. 마포호도 사비샌드 동쪽 옆의 말라말라에서 태어났는데, 독립 후 점점 서쪽으로 향했죠. 아마 아버지들과의 대립이나 근친혼을 피하기 위한 본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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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0

    M조던// 네 감사합니다 ㅎㅎ 조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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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0

    엠파이어.// Tokolosh라는 개체였는데, 병으로 죽었다고도 하고, 버팔로 사냥하다 입은 상처가 덧나서 죽었다고도 하는데, 아마 후자 쪽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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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1

    wnrudwjd0// ㅎㅎㅎ 감사합니다.

    (H2f3OU)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1

    마포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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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1

    댕댕이장군// 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시자나니는 매력적인 사자죠.

    (H2f3OU)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1

    하만칸//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ㅎㅎ

    (H2f3OU)

  • 스몰츠용수 2018/06/10 12:01

    랜디로즈// 감사 또 감사합니다. ^^

    (H2f3OU)

  • 담배는멘솔 2018/06/10 12:19

    추천 벌써 시자나니 이야기가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습니꽈? 아쉽습니다

    (H2f3OU)

  • 스몰츠용수 2018/06/10 12:23

    담배는멘솔// 벌써라뇨;;;; 애초의 예정보다 두 배 가량 길어졌습니다;; ㅎㅎㅎ 암튼 오늘도 감사합니다

    (H2f3OU)

  • 한량도령 2018/06/10 15:38

    감사합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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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0 16:30

    한량도령//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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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아재 2018/06/11 00:39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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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6/11 06:23

    마산아재// 늘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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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pid*lions 2018/06/11 08:06

    아이고...또 무슨 시련이... 일주일아 얼른 가버려랏.
    밤에 읽다 잠들어 버려서 아침에 정신 차리고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사자들 구분을 대체 어떻게 하는지 전문가들은 역시 대단하네요.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건데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거 같아요.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건강 챙겨가며 글 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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