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주동세력 의혹썰

원래 집단이란게 시작과 끝이 다 다를수 밖에 없자나
예를 들면 교회.. ㅋㅋㅋ
뭐 그런거 감안하고 보면 전술이라기 보다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 타당성도 있고

글쎄 레즈 세력이 섞여 있는건 맞을 지라도 주범으로 지목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미국에서도 페미세력하고 싸울 때 "너네 레즈비언이지?"하고 까는건 거의 상투적인 전술인데, 썩 안 먹혔거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페미 집단은 생각보다 명맥이 오래됐는데, 구태여 레즈집단 같은 아싸들의 지휘를 받아야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인과관계를 보려면 반대가 아닐까? 페미집단이 레즈집단을 포섭하기 위해서 밈을 공유하고 있다던지.

ㄴㄴ 페미= 레즈 가아니라 페미운동 시발점이 레즈였다는 얘기지 조금 다르지
이런 저런 설들을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가 새로 하나 터질때 마다 각자 조합을 해보면
하나씩 사실이 맞춰지니까 애초에 패미들의 감정의 시작은 시기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사실 여부를 떠나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건 사실이지

오래전이라면 레즈가 커밍아웃 잘하지 못할 시점이니 가능성이 있지

아니아니, 우리나라 페미세력의 시조는 김활란이야. 일제시대까지 올라가고 얘네는 그냥 보수우익 여초 집단이지 레즈는 아니었어.
미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페미운동의 시작은 그냥 가정주부들이었고, 오히려 보수우익계 여성집단과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
페미들의 역사를 보면 오히려 보수 기독교 운동의 영향이 대단히 강해. 왜냐하면 페미운동이 시작되기 전에도 ywca같은 백인 중산층 여성들의 조직이 있었고 페미니즘도 이 영향을 강하게 받았거든.
그러니까 페미니즘 운동이 시작지점에서 레즈비언이 배후에 있다고 보는건 매우 음모론적일 뿐 근거는 희박하다

그런거 치고는 기독교계 조직의 영향이 너무 강한데? 물론 이후에 레즈비언들이 대단히 많이 참가하고 포섭되긴 했지만 선후관계가 잘못된 거지. 페미니즘 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레즈비언들을 포섭한 거니까.

그리고 이 전술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오늘날 성소수자들을 악역으로 지목하는 종류의 운동은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어렵다. 기껏해야 "해도 좋긴 하지만 선을 넘지 마라"정도의 지극히 소극적인 저지가 다겠지. 하지만 지금 페미니즘이 그런 소극적인 대응으로 해결될 문제인가?

아까 어버이 연합이었나 간부 할매 튀어나온것도 그렇고 여러 세력이 뒤에서 혼파망인게 아닐까

여러 세력이 있으면 서로 의견 혹은 사상 이익 등으로 내부 갈등이 있기 마련인데 저기는 그게 없잖아?? 갠적인 생각이지만 세월호 폭식시위처럼 삼성이 전략바꿔서 지원해주지 않나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