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폭락할 수 없는 단순이유는..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ㅠㅜ

꼴랑 몇억짜리 집있으면.. 맨날 이런글쓰고 싶네요.

호재가 아니라.. 폭락안한다는 글입니다만..

만약, 정말..
자게에서 희망하는대로
착착 남북 관계가 풀린다면.. (글쎄요..)
호재정도가 아니죠.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출산율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낮아져 사망자가 신생아수를 앞지를 것로 예측되는 시점이 8년 이상 앞당겨졌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출산율은 1.05명입니다. 올해는 1.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일본의 지난해 출산율은 우리보다 높은 1.41명입니다.
우리와 같이 빠른 속도로 출산율이 떨어진 사례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이런 시기에 정부가 투기 부추겨 부동산 공급을 왕창 늘린 사례도 없습니다.

인구감소로 집값 폭락하면 이미 부산이나 대구같은 광역시는 2000년전후가 최고가여야 하는데 현실은 전혀 아니죠

- 일본, 프랑스 미국, 스웨덴.. 열거할필요도 없이 그냥 경제성장 한 나라
전부라고 보면 됩니다. 그냥 전부 출산율 떨어졌습니다.
이중 어느나라가 조금 높고 낮고의 차이는.. 나라별로 있습니다.
--> 일본만 가지고 0.몇명 더 높은데? 하고 전개할 주장이 전혀 아니시구요.
- "우리와 같이 빠른 속도로 출산율이 떨어진 사례가 없습니다."
--> ㅎㅎ 그렇죠.. 그런데 왜??? 라는 의문은 없으셨는지?
가장 큰 이유.. 누구나 다 아는 이유 말씀드립니다.
"우리와 같이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룬 사례가 없습니다" 입니다.
그것도 시작점을 봤을때 우리와 같이 처참한 상황에서 이룬 사례는 정말
없습니다.
중국? 중국도 우리와는 비교가 안되었지요.
박정희교육으로 우리나라가 원래 북한 보단 나은걸로 생각하셨겠지만
70년대까진 북한보다도 못했고
50-60년대만해도 동남아뿐아니라, 아프리카보다 못했습니다.
--> 다른 나라들 100년 200년에 걸쳐 경제성장과 출산율 하락한게
50년도 안되서 했으니.. 당연히 그래프가 압축되서 나오죠 ㅎㅎ
.. .자, 이건 됬죠?
그리고
"이런 시기에 정부가 투기 부추겨 부동산 공급을 왕창 늘린 사례"
라고 하는데
이건 참 애매합니다.
부동산 공급을 늘리면 투기를 부추겼다고 하고
자 공급을 제한하면? ???
--> 제한해서 또 가격이 오릅니다 ㄷㄷㄷ
이건.. 우리나라에선 공급해도 오르고
공급을 막아도 오르는 상황이라..
님은 누가 '공급해서 올랐다'하면 공급한게 문제고. 뭐 이렇게 단편적으로 생각
하시나봐요^^
그럼 공급을 왕창(?) 늘리는게 대한민국 전체고 다 그렇게 올랐느냐?
그게 아니죠.
오르는건 주로 서울, 혹은 세종시 같은 이슈가 있는지역
부산, 제주.. 이런 지역입니다.
사실 내린 지역도 많죠.
님말이 앞뒤도 안맞는게 뭐냐면..
출산률이 떨어져서 문제다.. 그런데 공급을 늘려서 투기를 부추겼다. 라는데
--> 일단, 출산률이 떨어지는게 부동산 폭락과 상관없다..는건 인정하시는 전제겠죠??
아니라면 앞뒤가 안맞는^^
출산률 떨어지면 공급과잉으로 부동산이 안올라야 하는데
오히려 이시기에 왕창 공급해서 투기를 부추겼다?// 는건.
웃어야 하잖아요 ㅎㅎ
어쨌든.
서울에.. 출산률이 떨어져도 오르고
공급을 안한게 아니라 과잉으로 늘려도 오르고..
.. 이건 님이 쓴 글인데
뭘 주장하고 싶으신건지
이젠 헷갈리는데요?^^

"인구감소로 집값 폭락"
--> 지구상에 있지도 않고 있어온적도 없는 사례를
주장이라고 하는 사람들. 딱하죠 ^^
이런 사례는 서울같은 중심지가 아니라,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농촌의 인구감소로 초등학교가 폐교되고
수입이 줄고, 일자리 없어지고.. 부동산이 하락하지만
하락의 의미조차 없는.
서울은..
다르죠.
60명이었던 학급수가 30명이 되고
(학교수 자체는 더 늘어왔습니다)
반지하나 옥탑, 쪽방등이 사라지고
적은 공간에 50명이 사는 곳에
비싸게 지은 10명 살만한 건물이나 아파트가 들어서는..
뭔가를 찾아보고 돌아보고 다른 사례를 볼 생각은 안하고
어디서 주워들은 단어 문장 하나.. 맘에 들면
주장에 껴맞추려고 하면
현실, 사실과 동떨어지는 소리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부동산 상승론자들은 항상 정부의 정책을 무시합니다. 부동산이 상승하고 하락하는데 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단건 최경환만 봐도 알수 있는 요인인데요...

그 사람들이 희망고문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한창 집값 올라갈 때 수도권 위성도시 대형평수 아파트를 3억 이상 대출을 끌어 구입했습니다.
딱 그 대출금액만큼 가격이 내렸습니다.
그 집 사려고 할 때 주위에서 다 말렸습니다. 그래도 안 듣더군요.
집값은 무조건 오르니까 3년 후 팔아서 은행대출 갚을 수 있을 거라고요.

독일이나 일본은 정부에서 빈집을 사들여 부수고 있는 형편이죠.
독일에서는 공원을 만들고 있고, 일본의 경우 아파트 주민을 한 쪽으로 몰고 빈 동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후손들이 세금이 무서워 상속을 포기하고 이는 정부 소유가 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전국적인 현상을 보면 그렇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