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의 거장 J.R.R. 톨킨이 반세기 동안 일궈놓은
가운데땅에 매료된 이들은 한 두 명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그가 만들어낸 세상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언어에도 전문적으로 파고들기도 한다.
톨킨은 자신의 판타지에 등장하는 언어를 전부 만들어냈으며
특히 그 중에서 요정어는 매우 발달되어 있어
실제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물론 언어가 먼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한계도 뚜렷하지만
시대와 지역마다 변화하는 언어를 묘사한 것은 장난이 아니다.
이 것은 어느 미친 톨키니스트가 가운데땅의 기후에
관해서 논문을 텡과르로 쓴 것이다.
단 요정어가 아니라 글자 체계 텡과르를 사용한 것이다.
내용물은 영어라는 것.
" 타 예수스 퀜테 센나: '아 파냐 마실레냐 노메랸나 아타,
안 일리 이 마파르 이 마실 나우바르 난카르네 이 마킬덴.' "
어떤 문장인지 짐작이 가는가?
헬게 파우스캉거라는 톨키니스트는 신약 성경 전문을 요정어로 번역했는데
그 중 마태복음 26장 52절을 가져온 것이다.
진짜 언어 하나를 창조해 놓은 것은 대단한 것 같다.
진짜 언어 하나를 창조해 놓은 것은 대단한 것 같다.
성경 전문???
정확히는 신약 성경 전문
요정어 번역이면 단순 탱콰르로 쓴게ㅜ아니라 아예 단어도 퀘냐로 한거?
ㅇㅇ 글자 텡과르가 아닌 언어 "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