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 하얀악마

지구의 난민 캠프랑 어머니 만나는 장면이 도미노 감독이 가장 신경 쓴 부분임.
전쟁에 착한 놈 나쁜 놈 어딨냐고...(진짜 나쁜 놈은 자비 일가).
건담이 단순한 로봇물이 아닌 이유기도 함.

건담의 원작자는 제작시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주기위해 적군측의 인간다움과 주인공측의 잔혹함을 일부러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작품의 후속에 어떻게 철혈오펜스같은 쓰레기가......크흣ㅜㅡ

이퀀시 오쟈

“누가 더 악마인지 어디에 돈을 건담..?!!!”

댓글 무덤....

발암물질이 난무하는~~~

건담은 악당을 죽입니다만...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착한사람을 죽일지도 모르죠.
-토미노

자기편 인 첸도 죽이는 하사웨이 라는 넘도 있는 데요 뭐

그래서 몰살의 토미노

지온 네오지온 등
특기 : 지구에  콜로니, 운석 낙하시키기
연방군 티탄즈 등
특기 : 적 에이스 여성 파일럿 꼬시기, 콜로니에 독가스 살포하기, 민간 콜로니에 군사시설 짓기, 뉴타입 혹은 에이스 파일럿 청문회 열어 괴롭히기, 인공으로 뉴타입 만들기(학대는 덤)
엥 연방군 이거 완존 나쁜놈 아니냐

전 기동전사 건담도 놀라웠지만 Z건담의 카미유 정신붕괴가 가장 놀라웠어요. 그거랑 역습의샤아랑 두가지는 어떤 애니를 보더라도 그만큼 충격은 잊을수 없을거 같아요. 전쟁에서 목숨잃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다가 마지막에 시로코의 정신공격 받고 정신붕괴되어 페인이 되는 장면은 .... 슈로대 방송하는 모 BJ님 방송을 자주 봐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정신붕괴 되는 장면을 보고나선 와 이걸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싶엇죠
사실 토미노 요시유키 이분이 정말 무섭긴해요.
Z건담도 그렇지만 점보트3 는 ㄷㄷ 보통 로봇만화 하면 과거에는 건물만 파괴되는걸로 끝나는데 점보트에선 안에 사람까지 죽고 특히 민간인 납치해서 폭탄인간으로 개조해서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서 가족들하고 같이 죽게하는 인간폭탄 에피소드는 아이들에게 충격이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 심지어 그 인간폭탄으로 주인공 여자친구도 죽게되고..
또 기존에 적과 싸우며 영웅이나 환영받던 주인공들과는 달리 싸우면서 인명피해가 나서 사람들이 오히려 주인공을 배척하고
같이 싸우던 동료 다 죽고 혼자 귀한했는데 정작 지금까지 생명을 걸고 싸워온 적이 8개의 컴퓨터 중 하나에 불과했다고 나오기도 하고..
점보트 3에서 주인공 진 캇페이의 인생은 베르세르크의 가츠나 테카맨 블레이드의 D-BOY 뺨따구 후려치고 남을정도로 불행하죠
토미노씨 무서운분이심 ...

전 지금으로선 진입장벽이 될 그 작화에도 불구하고 우주세기 다 봐도 퍼건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

간담입니까? 건담입니까?
발음이.. 으으.. 간당간당해서..

작붕은 덤

건담은
뛰어난 적한테 수세에 몰릴때는
우리는 생각이 다를뿐이야... 싸울 이유가 없어!! 전쟁싫어!!!
라면서 살살 꼬드기다가
지가 빡돌면
가차없이 열명이든 스무명이든 몰살시키는
초능력자들이
하얀색로보트를 조종하는 애니입니다

제가 퍼스트건담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게
퍼건외 다른 시리즈 대부분이 모빌슈트 광고를 위해 전쟁 스토리를 이용했다면 퍼건은 전쟁을 표현하면서 그에 대한 수단으로 모빌슈트를 이용 했다는 느낌이 강한점입니다.

원래 제작사와 방송사는 기획 의도를 듣고 보통의 거대로봇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니 사실은 토미노가 속이고 투자를 받았다는게 정설이죠. 그런데 한달 정도 방영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토미노는 제작사와 방송사에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온갖 압박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고정 메카만 출연하고 실질적인 전쟁을 다루려는 순수 밀리터리물을 만들려고 했던 토미노의 욕망은 물거품이 되고 계속해서 신형이 나오게 되었고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초능력이 되어버린 뉴타입의 도입으로 순수밀리터리물과 거대로봇물의 중간 정도의 작품으로 끝이 났죠.
하지만 이정도만으로도 이전 거대로봇물에 비해서는 훨씬 현실적이어서 리얼로봇물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게 된거죠.

실제로
어린왕자의 작가는
비행기 조종사(전투기는 아니고 일종의 배달?)였는데
전쟁중 격추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그가 격추된 것으로 추정하는 시기에
한 비행기를 격추시켰던 전투기 조종사가
나중에 나타나
자신도 그 작가의 팬이었으며
알았다면 격추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답니다.

건담은 퍼스트 건담과 주머니속 전쟁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