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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만행.. ㄸㄸㄸㄸㄷ
어제 저녁먹고 나와보니 비행기들이 전부 뒤집혀져 있길래
이거 왜 뒤집어졌지? 라고 했더니..
세살 딸아이가 하는말이..
“내가 그랬어.. 비행기들 피곤해서 다 자는거야..”
라고 하네요..
아빠가 아끼는거 알고, 또 날개가 날카로워서 만지면 다친다고
신신당부를 해놔서 평소엔 절대 안건드려서 방심했다가
당했네요..
다행히 비행기, 딸아이모두 다친데가 없네요..
그리고 1:200 스케일은 안건드려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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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있음 목욕시킨다고 욕조에 모두 다.. 아닙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행기는 엎드려서 잔다고 말해주세요 ㅋㅋ
아이의 상상력은 항상 예상을 빗나가더라구요.. ㅎㅎㅎ
조만간 비행기 해체쇼를.....;;;
자꾸 만지려고 하면 아얘 다 치워야겠어요..
비행기야 망가져도 상관 없지만 금속이라 날개부분이 날카로워서 다칠 수 있거든요..
닭고기 처음 먹은날에 실행?
신발도 벗고 옷도 벗고 자야되는데...
이분 무섭.. ㄷㄷㄷㄷㄷㄷㄷㄷ
비행기 날리기 도저언~~
아... 안돼~~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배 하얗다고 매직 안칠한것도 다행 ㅎㅎ
그러게요.. ㄷㄷㄷㄷㄷ
제 딸 같았으면 날아라고 창밖으로 집어던졌을듯 ㄷ ㄷ ㄷ ㄷ
저희 딸은 아직 창문을 열줄 몰라서.. ^^
아이들 생각은 비슷한가봅니다.
몇년 전 저희 아들도 터닝메카니멀들을 재워야 한다며
나란히 뒤집어 놓더라는...
또래 친구들 봐도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귀요미들이죠.. ^^
팔아프다고 팔접는거 아닌지 몰라요 ㄷㄷ
저게 금속이라 생각보다 단단해요.. 비행기 망가지는것보다 딸아이가 안다쳐서 다행이었네요..
아이들은 사물을 의인화 한다고 ㅎㄷㄷ
그런거 같아요..ㅎㅎㅎ
귀엽지만 식겁 하셨겠네요
딸아이가 안다쳐서 정말 다행이긴한데.. 생각해보니 담에 만지면 치울게 아니라 당장 치워야겠네요.. ^^
오디오한다고 사뒀던 스피커에 빵꾸난거보고 싹다 정리했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딸둥이와 타협을 했죠.
스피커에 빵꾸.. ㄷㄷㄷㄷㄷ
아빠는 참 힘들어요.. ㅠㅠ
@.@;;; 가슴이 철렁~!!! ㅋㅋㅋ;;;
이런 좋은 글은 당에도 좀.. ^^;
당에는 다른 내용과 함께 올리려고..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