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남 딸 둘 유부입니다.
작년 8월까지 9년간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그만두었습니다. 9년간 연봉 7800정도 받다가, 4개월 전에 최근에 직장을 옮겼는데 연봉 4000... 급여도 급여지만 비전이 안 보여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급여 많이 받다가 작은 곳으로 옮기는 것도 멘붕이었는데 그만둘 생각하니 깜깜합니다. 진심.
영어강사였고요, 그만두기로한 추가 이유 중 하나가, 일이 개 힘들어요. 학부모 상대하는 거 진짜 암걸릴 거 같고
애들은 공부도 안하는데 점수를 어떻게 내나요.. 자괴감 들더군요. 12년 동안 뭘 했나(영어강사 경력 12년입니다. 9년은 대치동에 있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잘하고 영어 번역같은 것도 꽤 합니다. (전공이 영어 통번역)
사진도 조금 찍는 편이고요...
사이트를 만들어서 물건 사다가 떼어서 팔거나... 뭔가를 만들어 팔고 싶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창업.. 뭐가 있을까요?
일단 목표는 월 200~250 정도입니다.
직장 그만둬 보신 선배님들에게 진지하게 조언 구합니다.
https://cohabe.com/sisa/634308
회사 그만 뒀습니다. 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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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받다가 4.0이면; 타격이 어마어마 하시겠네요....ㅜㅜ
영어 통번역이면 일자리 많을거 같은데요..아무나 갖고있는 재능과 능력이 아닌데..잘 되실겁니다
영어가 되신다니 9급 공무원 추천합니다.
장사는 걍 막연하게 계획없이 힘들고 38이면 구직포기하기가 이르죠. ㅎㄷㄷ
전문직에 계셨는데....새로운 길을 가시려나요?
여튼 하나의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니 응원합니다.
온라인 창업을 하시려면 남들이 안파는걸 팔면 모를까 남들 파는것을 판매하시려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그러려면 대량구매를 해야하고 창업비용이 꽤 들어요... 여긴 자영업자가 툭하면 까이고 많이 생긴다고 해서 대충 얼렁뚱땅 하는줄 알겠지만 오프보다 더 많이들수도 있어요 ㄷㄷㄷ
지방에서 강사하시길~~
아직 젊은데 강사 자리 찾으세요..
나이 먹으면 강사 더 하고 싶어도 못해요..
방갑습니다, 나이도 동네도 고민도 비슷한걸 하고 계십니다.
동갑내기 친구야
전공파 진짜 흑
힘내요
강사일자리가 그렇게 없나요?
장사...자영업...
요즘 자영업은 말그대로 자영업이 무덤인 시대입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는 정책마다 자영업자들 다 죽이려고 작정한 정부같아요.
오랜시간 노우하우를 가지고 자본이 있어도 자칫 깨지기 쉽습니다.
적은 봉급이라도 직장생활이 낫습니다.
38에 처자식도있으신데. .
4000이라도 받음서 다른걸알아보시지. .
일그만두고 사업뛰어들면 아무래도 압박감이커서 잘되기가힘들어요. .
과거에 얼만받은건 지금 그자리다시못가면 아무 의미없는거구요
영어강서 12년이면 어디가셔도 그계통 일자리구하는건 쉬울것같은데 업무강도 낮은자리로 연봉작더라도 구해보세유
물건때서 집에서 일하면서. . 250요?
그런거 없어요.
여기 지방중에 변두리인데 학원하시는 지인이 서울 강사님들 모셔 올라고 하는데 아파트 34평 구해주고 연봉도 나름
감질맛 나게 준다고하는데도 그 촌구석 누가 사냐고 안간다고 함 ㅎㄷㄷ
지방쪽 알아보세요 자리 널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