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에 24-70, 그리고 50mm 사용 중인 사진 취미인입니다.
사진을 정말 사랑하지만, 일상에서 들고다니기에는 너무 큰 사진기와 렌즈 때문에 요즘 사진을 너무 찍지 못하는 것 같아
라이카 M6로 기'변'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렌즈는 자이스 28mm 와50mm 생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팔려고 DSLR을 싹 정리한다고 모아보니
팔아야할 것들이 카메라와 렌즈만 있는게 아니라 조명, 조명 악세서리,
삼각대, 전용 플레이트 까지 시스템 전체를 팔아야하더군요.
사진 취미 6년 하며 조금씩 조금씩 모은 것들이라 정이 든 점도 있고요.
다팔고 라이카로 처음 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여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에게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기변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62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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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사진을 항상 찍고싶어 카메라를 들고다니는데... 카메라를 들고다니려니 움직일 때 내 스케쥴과는 상관없이 항상 큰 카메라를 지고다니려니... 주객이 전도된 느낌...
그래서 저도 다지털 바디로 입문했습니다.
예전 카메라 저도 님처럼 오래 사용하진 않았지만 막상 거래하려니 뭔가 카메라에게 미안(?)한 느낌...
바꾸실려면 큰 결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있던 정든 물품들 하나하나 판매하는 것도 일이고요.
결론은 글쓴이님께서 하시는 거지만 글쎄요... 같은 고민을 했고 저는 기변하고 렌즈 하나만 마지막으로 팔면 되는데 쓰면서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신중히 고민하십쇼. 다만 모두 처리되고 라이카 쓰기 시작하시면 새로운 재미가 열리는건 확실한 것 같네요 ㅎㅎ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셨군요.. 마지막 문장이 마음을 흔듭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디지털에서 필름으로 옮겨가는만큼 고민이많으실것으로 사료됩니다. 필름을 구입하고 현상해야하는만큼 지속적으로 금액이 들어가게될겁니다. 차라리 M9정도의 디지털장비에 서드파티렌즈로 시작하심이 어떨까싶습니다.
돈이 없는 것도 있지만, 처음 사진 시작할 때 필름으로 했었습니다. 디지털보다 필름을 개인적으로 선호하기도 하고요. 기변하는 기종이 필름이라는 점은 오히려 저에게 맘에 드는 점이지만, 시스템 부분에서 깊은 고민이 듭니다...댓글 감사합니다.
제기준으론 원래 왔다깠다하는게 정상입니다,
펀리한 디지탈이그리울때가 먾을텐데 디지탈먼저구입하고
필름은 추후 기추하는걸 추천합니다
제게는 LCD 달린 카메라가 하나도 없습니다.
필름으로 사진을 시작했고
디지털도 온갖 브랜드의 웬만한 제품들은
사실상 거의 다 거쳐왔지만
늘 가지고 다니며 함께 하기에는
GR같은 카메라가 최적이겠다 싶어요.
M시스템은 분명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결코 완벽한 구성은 아닙니다.
특히 SLR에서 익숙한 근접촬영이 거리계연동
초점합치의 한계상 70cm의 제한을 극복하기가
처음에는 여간 어색하지 않습니다.
디지털을 맛보고 난 뒤 가장 아쉬운 부분은
감도 변경의 자유로움입니다.
네가티브나 흑백필름은 상대적으로 현상의
관용도 여유가 커 여러 상황에서 400감도
필름으로 대응할 수 있긴 하지만 최신의
디지털 센서처럼 초고감도를 마음대로 쓰는
편리함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ZM 렌즈군은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고
코시나 자이스계열의 렌더링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이지만 제 사견으로 M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M렌즈를 쓸 수 있는
'괜찮은' 바디가 많지 않다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평소 촬영하시는 소재들이 거리계연동 카메라와
잘 맞는다면 M시스템은 더할나위 없는 만족을
줄 수도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와
장비들을 모조리 처분하면서까지 바꿀만한
메리트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콘 SLR시스템으로도 큰 돈 들이지 읺고
얼마든지 재미있는 필름사진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