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623093

뻘글방탄 빌보드 10위 생각하니 오래 전 대단했던 미국과 일본 문화가 떠오르네요

 

뉴키즈 온더 블록이 내한 공연 했을 때 그 때 뮤비 녹화된거를


몇 번이나 봤고, 


마이클 잭슨 '빌리진'으로 일명 뒤로 가기 댄스할 때 감탄해서


그랬던 오래 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한,


본조비의 리빙 온어 플레이어가 담긴 앨범 테이프를 마르고 닳도록


학교 가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고요.



박진영이 이 세대일겁니다.


그래서 미국 팝 문화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던 시절이죠.



심지어 일본의 안전지대 노래도 한국에서 유행했었고요,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때 일본 애니는 물론이고


당시에 아버지가 일본 출장 다녀오면 가져온 일본 과자가 어찌나 맛있던지


감탄하고 일본 자동차 잡지 보면서 (글자도 모르는데) 일본에 대해 동경하던


시절도 있었죠.




그 후로 시간이 많이 흘러 한국 가수나 배우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고 할 때도


사실 믿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만 해도 일본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그랬을겁니다.



비록 힙합으로 미국 음악계가 바뀌면서 관심은 사라졌지만,


한국인이 빌보드 오른다는 것은 상상을 못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방시혁도 알겁니다.


아마 그 분도 꿈도 꿔본 적 없었을 거에요.



원더걸스가 1달러로 가게마다 프리 세일하면서 딱 한번 핫 백에서 76위 하고


조나스 조나단 공연에서 오프닝 맡으면서 곡 팔러 다니던 것을


자랑 스럽게 생각하며 무릎팍에서 박진영이 주절댔던 것이나,



씨엘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미국에 넘어간거나,


세븐이 다시 영어 배우면서 미국에서 밑바닥부터 돌던 거나,


YG 식구들이 툭하면 서구권 유명 셀럽과 사진으로 언플하는거나,



20년 전 미국 어학 연수 갔을 때 한국 댄스 음악 트니까,


시끄럽다고 꺼버린 서양 여자애의 조롱 섞인 눈빛까지도...


 

세계 2위를 달리던 일본에서 음악 시장에서 천만장 이상 팔았던


전설로 남아 있던 우타다 히카루가 미국 시장에 도전해서


처참하게 실패했음에도,


다시 밑바닥부터 뚫고 재도전을 했었던...




그만큼 아시안에게는 높고도 높은 벽이었죠.


아마 한류가 당연한 젊은 세대와 달리 나이 먹은 세대에게


빌보드란 그만큼 감히 꿈 꿔보지 못한 벽이었죠.



참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한국 그룹이 앨범 차트에서 1위 하고,


싱글 차트에서 10위 하는 것을 보다니요.



불과 15년전만 해도,


보아가 일본 연말 시상식 참석한다고


MBC 9시 뉴스에서 이원 생중계로 국위 선양 어쩌고


하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방탄의 지금 성적은 정말 높게 평가 받아야 한다 봅니다.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에게요.




댓글
  • rcn201 2018/05/30 09:41

    좋은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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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작크리스 2018/05/30 09:43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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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rrywood 2018/05/30 09:43

    요즘 어린친구들은 저런걸 몰라서 그러나본데 30대 후반부터는 정말 격세지감이죠. 엄청난 일을 해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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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stwind 2018/05/30 09:43

    저역시 요즘 방탄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서 이런 성과를 낸 젊은이들한테 박수 치고 싶구요 노래도 팝키드 롹키드였던 제귀에 촥촥 붙고 ㅋㅋ 국.뽕이다 모다 하는데 그럼 좀 어떤지 방탄 참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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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field 2018/05/30 09:48

    아재라서 더 잘 알죠 그 가치를
    대단하고 기특한 일인데
    이걸 멋 모르는 애들이 까내리니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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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field 2018/05/30 09:51

    예전에 팝송 잡지사면 빌보드 순위가
    책 마지막장에 붙어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정말 상상도 못하던 일
    우리가 티비로 소니 이길줄 몰랐던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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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a223 2018/05/30 09:53

    완전동의해요~진짜 30대분들에게는 이게 얼마나 힘든지 피부로 와닿죠
    우리때 빌보드앨범 메인차트에서 오른다고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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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록 2018/05/30 09:56

    좋은 글은 추천하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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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기타 2018/05/30 10:01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자랑스럽고 대견하죠. 진심어린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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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바라기 2018/05/30 10:04

    동감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새삼 참 대단하네요..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아주 조그만 나라, 지하자원 뭐 하나 변변치 않고, 더구나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를 겪고 IMF로 망할 뻔하다가 살아난 나라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참 경제도 정치도 스포츠도 문화도 이만큼 성장한 대단한 나라예요. 이런 국가 또 있나요? (이거 국봉인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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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민트 2018/05/30 10:05

    [리플수정]지오디 동방신기 이런 탑 남돌들이 미국 남돌 뉴키즈온더블럭 스탭바이스탭 커버무대하고 그랬었죠.방탄보면 격세지감 느낍니다. 참고 동방신기 뉴키즈 커버무대 링크 https://youtu.be/3MayPTEDT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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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뜨 2018/05/30 10:15

    방시혁이 아마 이런 내용의 축하문자를 많이 받았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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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rion 2018/05/30 10:37

    [리플수정]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방탄 뮤비들을 빌보드에서 메들리로 편집한 거. 한국 뮤지션이 중국어나 일어보다 더 마이너한 언어인 한국어로 발표한 노래들을 가지고 빌보드가 이리 대접해주는 날이 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https://mobile.twitter.com/billboard/status/999647456131473408/vide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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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륨 2018/05/30 10:41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다 겪었던 일이라 오늘 차트보고 얼떨떨할 정도였네요. 이런날이 올 줄 상상이나 해봤겠어요. 신기해서 믿기지가 않을정도네요. 그 높디 높은 장벽을 ... 문화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요. 주변 잘사는 나라에만 일어나서 동경해 마지않던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다니 아이들이 너무 대견해서 엎고 돌아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다. 풍악을 울려야 해요. 다르게 생각하면 세상 어딘가엔 이전에 우리가 미국과 일본을 동경했던것처럼 우리나라를 동경하는 이들도 있겠죠.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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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록 2018/05/30 10:52

    tyrion//저 영상 다시봐도 진짜 빠져드네요
    영구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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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화는유수 2018/05/30 11:25

    저도 빌보드세대고 락덕후라 이게 얼마나 실감나지 않는일인지 잘 알고있어요 요즘세대는 가요를 더 많이 들어서 빌보드란 단어가 주는 존재감이 저랑은 다르겠지만 암튼 대단한 일인건맞아요 축하하고 앞으로도 하고싶은 음악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흔들리지말고 하던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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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혜리5 2018/05/30 12:13

    강하게 추천드리고 갑니다. 방탄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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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ewise10 2018/05/30 12:44

    이 글 보니 많이 와닿네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와요
    방탄 컨텐츠를 재미있어서 챙겨보고 퍼포를 찾아볼만큼 꽤 빠져 있으면서도 지금 이 상황은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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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pfp0101 2018/05/30 13:10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인터넷도 제대로 안 되던 시절과 지금은 그야말로 상전벽해이고 세상이 바뀌어서 이런 일도 일어나는 것이죠. 30대 이상들은 아직도 미국, 일본 문화에 동경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쇼킹한 일로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실상 10-20대들은 그렇게까지 대단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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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옹 2018/05/30 13:12

    [리플수정]조기축구같이 하던
    동네에서는 나름 에이스였던 동네형이
    우연히 TV를 틀었은데 유럽리그에서 호달두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넣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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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rrywood 2018/05/30 13:32

    불펜에 방탄글이 많은 건 80-90년대 팝/락키드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크죠. 핫뮤직 끼고 빌보드 차트 외우던 세대요. 남자가 남돌이 웬 말이냐 이게 다 방탄 팬이 영업하는 거다 하는 건 덜떨어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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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wrt 2018/05/30 14:26

    [리플수정]80-90년대 중고등학교 다닌 사람들은 다 느끼고 있는 부분이죠. 그 시절만 해도 팝송도 많이 듣던 때라서 같이 테입이나 CD 사서 듣고 팝 잡지도 같이 돌려보고 락밴드 앨범 사서 같이 토론하고 그런걸 즐기며 빌보드 차트도 챙겨보고 하던 세대들이니까요. 마이클 잭슨이 마돈나, 너바나 앨범이 차트 점령하고 머라이어 캐리가 16주인가 연속 1위하는 거 보고 자란 세대들이니 싸이가 싱글 차트 2위할 때만 해도 엄청나다 생각했는데 지금 BTS는 앨범차트 1위에 싱글차트 10위로 올라오는 걸 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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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0 14:34

    핫뮤직이나 음악세계 뒤쪽에 붙어있던 빌보드차트볼라고 용돈모아 사고.. 듀란듀란, 아하, 휘트니휴스턴, 스트라이퍼, 포이즌 레코드가게가서 LP사서 모으고했었는데 진짜 감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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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ango 2018/05/30 14:55

    오리려 지금의 10대 20대 보다 30대 중후반대애서 방탄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거라고 봄. 특히나 한국 가요 시장이 뉴키즈온더블럭에서부터 바뀐 걸 아는 세대에겐 방탄의 빌보드 시상식장 맨 앞줄에 앉아 마지막 공연 앞에서 공연한게 얼마나 대단한지를... 솔직히 박지성 맨유 갔을 때 못지 않게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싶을 정도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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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이여행 2018/05/30 15: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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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쿵쾅 2018/05/30 15:48

    당시는 정규방송에 외국 팝만 소개하는 프로가 있을 정도였으니..
    아하의 테이크 온 이 보고 받은 충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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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0 16:43

    나는 아직도 쇼비디오자키에서 틀어주던 뮤비들 비디오녹화한 테이프 스무개넘개 갖고있음. 마누라가 버리라고 성화지만 나한테는 보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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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자질 2018/05/30 17:09

    80년대~00년까지는 그야말로 팝황금기 빌보드챠트 황금기였죠
    지금도 좋아하는 밴드 데프레파드 3집 파이로매니아 앨범이 83년 빌보드 앨범 200차트 48주동안 2위하고 끝내 1위는 못했는데ㅎㅎㅎ
    방탄이 새앨범이 나오자마자 앨범차트 1위라니,,,참 시간도 세상도 마이 변했쓰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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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들나인 2018/05/30 17:14

    추천하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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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빛나무 2018/05/30 17:37

    문득 생각난건데 이제 박진영도 그렇게 친하다던 방시혁 만날 때 미국 유명 작곡가나 가수 만날때처럼 엄청 긴장하면 꽤나 재밌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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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17 2018/05/30 18:48

    한화바라기// 동감이요ㅋ
    국봉 좀 하면 어떤가요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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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ain90.94 2018/05/30 18:59

    우리말로 된 노래로 여기까지 왔다는게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제대로 국위선양하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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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mGiants 2018/05/30 19:16

    추천 합니다.
    자량스러운 대한민국의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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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9꾸9 2018/05/30 20:15

    워낙 겸손하려는 민족이어서 그렇지
    팩트 없는것도 아닌데 국.뽕이면 어때요 이게 애국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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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Begin™ 2018/05/30 20:23

    인터넷과 유튜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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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이드시 2018/05/30 21:55

    저도 방시혁과 방탄 소년단에 너무나 큰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우리세대만 해도 일본도 너무나 뚫기 힘든 시장인데 미국은 감히 상상조차 못했는데 이거를 해내다니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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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fi 2018/05/30 22:01

    글쓴분보다는 나중 세대지만 저도 고등학교 때 팝에 관심이 많았고 빌보드차트도 매주 배철수 아저씨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컸는데 신기합니다. gmv 같은 잡지 매달사면서 혹시 동양 아티스트가 차트에 들어간 적이 있는지 엽서로 써서 물어본 적도 있고요. 국내 음악은 소녀시대,카라 이후에 자세히 모르고 큰 관심도 없다가 한 2년 전에 트와이스 알게 됐고 또 유튜브에 외국사람들의 랜덤댄스 영상들 보며 최근에 다시 관심갖게 됐습니다. 초반에는 기존에 그나마 한 번쯤 들어봤던 남자아이돌들 제외하고 방탄 같은 남자 아이돌은 크게 관심도 없고 모르기도 했는데 외국 사람들 반응이 약간 달라서 이 그룹 노래나 춤을 찾아보니 괜찮더군요. 근데 이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네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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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psroman 2018/05/30 22:14

    [리플수정]방탄 무슨영상을 보니 빌보드와 아마스의 대단함을 잘몰라서 슈가인가가 동생들한테 설명해주더군요 전 방탄이 아마스 가네 마네할때 아마스가 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인거 알고 충격먹었는데 정작 그 무대를 밟은 가수가 그 대단함을 몰랐었으니 ㅋㅋ 지금 자신들이 이룬 꿈들이 얼마나 길고 긴 시간끝에 이뤄낸 엄청난 결과인지 과연 제대로 실감하고 있을까요 모르는만큼 무서운것없이 쭉쭉 올라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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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케이 2018/05/30 22:29

    아 뽕이 차 오르네요
    국.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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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잉 2018/05/30 22:45

    저도 30대 아재인데 아이돌 음악 완성도는 솔직히 평가하기가 힘듭니다만
    팬덤이 대단하다니 충분한 근거는 되겠죠..
    싸이에 이어서 이게 진짜 한류 시발점이라고 보긴 해요
    언어와 인종문제 때문에 저평가된 한국 보컬들이 영미권에서
    조금은 활약할수 있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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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양배추 2018/05/30 23:08

    예전에는 라디오에 신청곡도 팝이 더 많을 정도고 팝만 틀어주는 시간대도 많았죠. 방탄소년단 진짜 대단한일 한거 한국말로 된 앨범이 1위라니 핫백10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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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iathan 2018/05/30 23:18

    빌보드 차트 원문으로 실어주던 잡지는 kbs 영상사업단에서 발간한 GMV(글로벌 뮤직 비디오)였죠. 그나마 gmv도 나중에 장사 안되면서 주요차트 몇개만 따로 자기들이 편집해서 올려줬었죠.
    제가 gmv하고 핫뮤직을 근 10년간 봤는데 핫뮤직에서 차트 실어준적 없습니다.
    이 당시 유명했던 칼럼리스트인 성우진(탑밴드 심사위원)은 신해철 음악도시 일요일 고정게스트로 나오면서 빌보드 차트 소개해줬었고 나중에 락잇이란 잡지도 냈지만 얼마 못가 망했죠.
    GMV 쪽에 있던 칼럼리스트들이 나와서 만든 sub라는 잡지도 있었으나 얼마못가 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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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iathan 2018/05/30 23:20

    이당시부터 싱글차트는 앨범에서 노래 한두개 띄우는 팝가수들이 주로 랭크됐다면, 앨범차트는 락/메탈 밴드가 싱글차트보다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대표적인게 메탈리카나 노다웃이었죠. 특히 노다웃의 don't speak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때 싱글차트 윗부분에선 찾기 어려웠구요. 반대의 경우에는 97 그레미를 불태웠던 토니 블랙스턴의 unbreak my heart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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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iathan 2018/05/30 23:22

    물론 양쪽에서 다 대히트를 친 가수도 많죠. 샐린 디온이나.. 퍼프 대디 같은..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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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nish 2018/05/30 23:27

    주모~~ 여기 아무거나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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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리로이 2018/05/30 23:31

    박진영이 원더걸스 데리고 미국 갔던게 어찌보면 이 모든것의 시작이었을지도.... 그때는 원걸이 너무 불쌍했는데 그래도 후배들이 그 꿈을 이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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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누룽지 2018/05/30 23:32

    마이클잭슨 본조비 뉴키즈언더블럭 다 들어본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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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행선 2018/05/30 23:57

    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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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0 23:58

    미국문화는 인정해도 일본문화는 애니 말고는 인정못하겠는데요? 살면서 일본음악 듣거나 그걸로 인해 동경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 학교서도 군대서도 직장에서도 일본음악은 어디까지나 극소수 마이너들의 영역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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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0 23:59

    한국이 일본 대중 문화를 그렇게 동경했다면 스맙의 초난강이 한국와서 듣보 취급 당할정도로 굴욕당할리가 있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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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0:07

    우타다 히카루니 아무로 나미에 노래를 어느 대중이 알아요 솔직히 길거리 인터뷰해서 30대 이상한테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고 대답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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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1 00:13

    Leviathan// 근데 기억력좋으십니다. 저는 팝덕이었던 누나 덕에 국민학생 저학년일때부터 팝, 메탈듣고 음악잡지를 봤었는데
    좀 가물가물하지만 GMV가 더 대중적인 장르를 많이 다뤘었던 기억이 나네요.
    핫뮤직이 더 오래됐고 아마 폐간되고나서 GMV는 그래도 오래 나왔던것 같은데 잘 안사봤던것 같은. 기억이 가물새록ㅋㅋ 아.. 데프레파드가 간만에 땡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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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1 00:15

    rOn1// 극소수마이너라 하기엔 좀.. 아무로 나미에 내한콘서트 3일 연짱으로 갔었는데 관객 미어터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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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움진리 2018/05/31 00:16

    일본음악은 언제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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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움진리 2018/05/31 00:16

    아무로 공연이 미어터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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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움진리 2018/05/31 00:21

    미국팝이야 대단한건데 머ᆞ 일본음악 은근껴낫네여
    안전지대는 한국서 대중에알려진게 녹색지대 표절건이고 일본과자는 떠머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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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psroman 2018/05/31 00:36

    저도 어렸을때 집에 핫뮤직 있었는데 빌보드차트 있었어요. 이사만 안 갔으면 창고에 쌓여있을텐데. 그리고 핫뮤직은 밴드가 위주인 잡지여서 대중적인 잡지는 아니죠.
    그리고 일본문화를 동경했던 때가 분명 있었어요. 엑스재팬을 위시한 밴드음악,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미스치루 등의 제이팝, 에반게리온을 위시로 재팬에니의 큰 인기, 슬램덩크 드래곤볼 등등의 일본만화의 엄청난 인기 등등 뭐 대중픽은 아닐지 몰라도 반향은 컸죠 그런데 원글 속의 일본은 그보다 전세대 같네요 소방차시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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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0:36

    rOn1 // 장담하는데요 아무로 나미에 노래 아냐고 길거리 지나다니는 30대 이상 붙잡고 얘기하면 아무도 모른다에 손목겁니다 저는 살면서 일본 대중음악 인기를 피부로 느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군대 직장 학생때도 그 어디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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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0:38

    빌보드 음악은 라디오에서도 매일같이 나왔고 아예 인기 팝전문 프로그램이 따로 있을 정도로 동경의 대상이었던 거 맞는데 일본음악은 절대 아니에요 도대체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미스치루를 극소수 마이너 팬층 말고 누가 들었다고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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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psroman 2018/05/31 00:47

    [리플수정]rOn1//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문화개방이 98년에 이뤄졌거든요. 굳이 찾아듣는 사람들만 들을 수 있었던거죠. 마아너는 맞지만 극소수는 아니였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일본음악은 2003년에 개방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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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0:52

    rodeo // 아무로 나미에 기사 팩트여기 있네요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89879
    무려 일본대사관이 후원햇음에도 티켓이 다 팔리지도 않아 매진도 안되고 첫날은 절반도 안되는 관객에 1 2 3집 발매한건 총판매가 4만장이고 공항에는 10명정도의 팬만 있어 두리번 거렸다는 기사가 버젓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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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0:58

    그것도 관객들도 90퍼센트가 여성관객이었다니 남자들한텐 아예 인기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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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거없잖아 2018/05/31 01:03

    멤버들 모두 한국인들로 구성되어서 더 좋아요. 영어를 잘하길래 교포인줄 알았더니 그냥 일산 토박이라는 말 듣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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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1 01:08

    rOn1// 동대문시장가면 일본씨디들 불법으로 쌓아놓고 팔고 장사가 얼마나 잘됐는디 ㅉㅉ
    근데 이글의 촛점은 그게 아닌데 왜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나 몰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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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타운 2018/05/31 01:11

    님, 저랑 생각이 똑같습니다. 공감가는 얘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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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1 2018/05/31 01:15

    rodeo // 님이 뻔히 날조해서 바로 잡아드린거 뿐인데요? 절반도 못채웠다는데 미어터졌다는 말은 너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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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eo 2018/05/31 01:52

    rOn1// 왜때문에 그리 화가 나셨나몰겠네.
    날조니 뭐니 다 좋은데 내가 3일 연짱으로 콘서트를 갔다지않소. 내 생눈으로 자리 다 찬거봤는디. 좋은 자리티켓매진되고 사이드에 앉았고 마지막날에 가수 비하고 합동할때는 스탠딩이었어서 뒷자리쪽은 못봤수다.
    아무로고 안전지대고간에 누군들 숫자로 세본것도 아니고말입니다. 그냥 님말대로 극소수마이너 합시다. 글쓴님이 잘못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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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goyang 2018/05/31 02:25

    BTS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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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연가 2018/05/31 02:52

    방탄은 잘 모르지만 마지막 팝세대로 보면 빌보드 지금 스탯은 엄청난겁니다...인정안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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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대냉면 2018/05/31 03:37

    지금 반중 감정이 심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팩트를 부정하고 은근 그 자리에 일본을 끼워넣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일본은 지금처럼 만화, AV 쪽 이었고 미국 제외 주류 컨텐츠는 중국발 홍콩발 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명 해외 배우하면 중국 배우 꼭 껴주죠. 노래도 중국 음악이 자주 틀어졌고.
    음식은 지금도 그렇지만 중화요리가 가장 많았고 아버지가 자주 중국 술 과자 가져왔음.
    가끔 계속 과거에 일본 문화 낄려고 하는 걸 보는데 정작 문화개방하고나서도 한류가 불고..
    물론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일본발이 많긴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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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대냉면 2018/05/31 03:44

    그리고 글쓴이 분이 과거에 미국 문화가 ㄷㅐ단했었다고 지금은 아닌듯 말하시는데 한국이 커서 그렇지 지금도 오히려 성장했고 넘사벽이고 세계 문화 리더입니다.
    문화수출액으로 보면 미영프한 순이고 미국은 한국의 수십배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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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대냉면 2018/05/31 04:02

    그리고 자기 콘서트 경험을 근거로 드시는 분이 있는데 지금도 일본 akb나 베이비메탈 오면 풀로 채웁니다.다만 그게 지속성이 아니라 어쩌다 하는 단발성이라 그렇지ㅋ
    조용필도 훨씬 더 이전에 일본가서 풀로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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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라러차 2018/05/31 06:03

    역설적으로 특이한 케이팝 밴드가 하나 히트 한 일입니다 역설적으로 미국 시장이나 미국 대중음악이라는게 그만큼 대단하다는 의미구요...
    물론 시대가 청소년들이 지난주 지지난주 이번주 핫100 순위를 가요톱템 순위보다 더 외우고 있고 레코드 가게ㅜ가면 빌보드 순위지 적힌거 가져갈수 있고 그 시절하고 세상이 30년이 훌러서 이제 하나 둘 핫100 1위도 나온다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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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라러차 2018/05/31 06:28

    근데 아이돌 이나 그 수준의 팝 비교해보면 동양인이라 안팔리는거지 진작에 한 열몇개는 이렇게 됐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미국시장에서도..아니 져스틴 비버도 팔리고 돈버는데 .사실 미국에서는 여전히 예쁘긴 한데 쟤네 다 게이냐...뭐 이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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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Carrera 2018/05/31 07:16

    방탄이 대단한건 맞고 한국인으로서 기쁩니다. 하지만, 이 글 자체는 너무 사대주의 느낌 + 혼자만의 감수성 느낌이어서 동의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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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라러차 2018/05/31 07:21

    아 저도 30 후반 중학생 때 친구들하고 보이즈 투맨이 13주 연속 1위를 할지말지 매주 빌보드 1위는 당연히 알고 있고 핫100 차트가 교실에 돌아다닌 그 세대로서는 어쨌든 한국 아이돌 보이밴드가 한국어 가사로 앨범차트 1위 가고...핫100도 1위 할것도 같은데...이건 대단한거긴 합니다..ㅎㅎ 시대가 바뀌고 점수산정 아시아 경제력 인구 시장 고려 다 고려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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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여 2018/05/31 07:25

    70년대생들은 글쓴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할 겁니다. 저도 미국 문화 속에서 중고시절보내고 뉴키즈온더블록 좋아하며 AMAs 처음 본 세댄데 와 그 무대에 방탄이 서다니 정말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상상도못 했던일인데. 방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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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말코비치 2018/05/31 07:36

    rOn1// 손목 이리주시오. 90년대말 2000년대 초, MP3플레이어에 우타다, 아무로 노래채워서 듣고 다니던 나같은 사람에게 손목 넘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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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라러차 2018/05/31 07:43

    일본어노래 방송금지가 없었으면 80 90년대부터 청고년들 다 일본어로 노래 따라부르고 다니고 아니 그 윗세대 부터 그러고 지금의 케이팝이 없을 거 같긴 합니다...우타다히카루는 좀 다운받아 들은 적 있지만 이것도 히트라고는.. 아무로나미에는 어떻게 생긴 정도만 압니다..전체적으로 본다면 일본어곡 방송금지 라는 건 엄청난 겁니다..일본어 노래를 소리나는대로 의미 있는 숫자가 따라부르려고 할 정도로 좋아한건 아주 반짝 x japan 정도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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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viathan 2018/05/31 08:43

    제가 착각했네요. 빌보드를 왜 gmv에서만 다뤘다고 기억하고 있었을지ㅋ
    그건 그렇고 90년대 중후반에 일본 음악에 대한 암시장 수요는 상당했었습니다.
    특히 보따리 장수들이 가까이 오가는 일본은 일본 정품cd가 어마어마했죠. 정품 가격이 5만원인가..그랬구요. 해적판이 15000원 할 시절입니다. 싱글은 훨씬 쌌죠.
    이 즈음 엑스저팬이나 아무로 나미에가 락과 jpop에서 인기 좋다가 그 이후에 락쪽은 라르크 쪽으로 기세가 넘어갔죠. 엑스재팬이야 97년 말에 해산하고 12월 31일 도쿄돔 라스트 콘서트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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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ness 2018/05/31 08:46

    음 30대 중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요 가요계의 황금기라고 불렀던(차트 1위 앨범이 최대 100만장이상 나가던)94-00년까지를 청소년으로 보냈습니다 솔직히 가요많이 듣는거 촌스럽게 생각해서 온갖 미국, 음악 섭렵하고 GMV 사보고 평론가 책도 보고 했었어요 지금도 아이폰 음악보면 외국앨범이 다 차지하고 있고요 빌보드는 우리나라에서 암만 잘해도 저희 세대 혹은 제가 늙어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BTS보고 아! 내가 너무 시야가 좁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런 스타일도 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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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그넘 2018/05/31 08:55

    아카민트// 서태지와 아이들도 데뷔시즌에 뉴키즈의 유가잇을 커버곡으로 불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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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라러차 2018/05/31 09:04

    방송금지 그리고 방송의 힘은 큰 겁니다...그러한 상대적 우월함 세련됨이 없어서가 아니라 일본음악은 한번도 제대로 히트한 적이 없죠...방송이 막혀 있는데..저도 학교 축제때 X japan 카피하면 다 대충 따라부르던 그 세대 출신이고...더군다나 그 보따리 장수들이 가져다 팔던 포인트가 강남에는 꽤 있어 8학군 학생들은 사기도 쉬웠는데..보통 테이프로 복사해서 들었죠...물론 표절은 오지게 한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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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우석 2018/05/31 09:41

    BTS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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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xYou 2018/05/31 10:19

    전 제가 죽기전까지 우리 나라 가수가 빌보드에서 1위한거는 못 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서른중반에 그걸 볼줄이야..
    방탄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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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니체 2018/05/31 22:04

    우리때 엑스저팬 정말 유행했었는데...모르시는 분 많으시네요...고교시절 엑스저팬정도도 안들어보면 음악 좀 듣는다는 소리 못한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아마 30대 후반도 엑스저팬은 아는사람 많을것같네요...본격적인 제이팝은 좀 마니악하긴 했지만 엑스저팬정도는 유명했어요...물론 마니악하다고는 해도 지금 제이팝 소비층보다는 훨씬 덜 마니악한 수준이었구요...그런데 2000년대 접어들고 우리 대중문화가 급속히 발전하고 일본은 뒷걸음질, 정체 된사이 제이팝 소비층이 확빠져서 케이팝으로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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