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여행후기..

친하게 지내는 부부가 중국 청도에서 살다와서 짧게 여행이나 다녀오자며 얘기가 되서
부부두팀 + 총각두명 해서 6명 다녀왔습니다.
일단 출발하기 전에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해서 뭔가 귀찮았고.. ( 최근에 새로찍은 사진이 필수 였음 )
공항에서 지문을 아주 그냥 10개 다 찍고 얼굴 또 찍고.... ( 속옷 뭐 입었냐 안물어본게 신기 )
도대체 공안들은 왜 그렇게 싸가X가 없는지..
빌려간 와이파이포켓은 무용지물.. ( 나중에 알고보니 VPN을 우회 해서 써야 한다며.... 플레이스토어 접속이 되야 어플을 깔아서 우회를 하던가 자회를 하던가하는데 뭔가 그냥 다 막힘 구글 지도도 막힘 )
같이 간 부부만 하루더 있다와야 하는 일정이라 숙소를 다른데 예약 했는데 도착 해서 밥먹고 놀다가 체크인 하려고 갔더니
외국인 손님을 받지 말라고 했다며 취소를 했음.. 몇주전에 예약 한건데...그러면 아고다에 연락을 해줘야 다른데를 잡던가 하지 취소만 하고 말았음..
어처구니가 행방불명.. 다행히 중국어가 되니까 겁나게 뭐라 하니까 쪼오금 미안해 하면서 바로 현금으로 환불..
쯔모르? 츠모르? 시장은..
소위 말하는 A급 짝퉁은 없습니다.
저같은 쪼렙도 짝퉁 티 를 집어 낼수 있을 정도면 말 다 했죠..
그나마 친구하나 아는 형하나 로렉스 데이토나, IWC 아쿠아타이머 하나씩 그중에 고르고 골라 티 좀 덜나는거 골라서 샀고..
( 두개에 8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볼땐 다음달 정도면 다 부셔질듯..
진짜 같은 가짜 원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지 마시는게 좋습니다.
음식은 의외로 맛있고..
칭다오 맥주공장 맥주 진짜 맛있어요..
이건 진짜 인정..
근데 체하고 토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