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을 경험한 여성

머리로 이해되는거랑 가슴으로 받아들이는거랑은 다르지.

다른범죄신고나 혹은 남자가 말했어도
경찰관은 조심하라 했을거같음ㅇㅇ

외국에 가서 가방 놓고 화장실갔다오면 없어지지... 훔쳐간놈이 나쁜놈이지만 경찰관이 가방은 꼭 소지해주시고 크로스로 매주시고 귀중품은 집에 보관하세요 하면
내가 피해자인데 왜 좋아하는 가방을 메고다니지도 못하나요 ㅠㅠㅠㅠ 이러는거지...

약간 핀트가 엇나가는거같은데 만화속 여자는 경찰말을 이해못하거나 경찰을 원망한다는 듯한 표현이 없어
그리고 다른 범죄예방이랑 차이점도 있다고 생각해

뭔차이가 있다는거지
그리고 저여자가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보다 경찰의 말을 듣고나서 억울해서 우는걸 보면 명확한데
이 나라는 내가 좋아하는 가방을 자리에 두고 다닐 자유도 없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야 가질 수 있다고 봄. 미세먼지가 심하니 외출자제해야 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아하 그렇구나 잘 따라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음. 개같네 중국놈들 이라고 생각하지. 문제는 그러니 중국과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이게 다 중국인들 때문입니다 라고 호도해서 모종의 이익을 보려는 놈들이 있다는 거고 그게 페미대란의 본질이라고 생각함.

아니지 중국놈들이 나쁜건 맞다니까?
근데 미세먼지날 외출을 자제하라는 애먼 아나운서의 말을 왜 억울해하고 분해하냐고

머리로 이해하는거랑 가슴으로 받아들이는거랑은 다르다니까? 애초에 자기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치한행위당한거아냐. 회사에서 자기 실수도 아닌데 '니가 좀더 확인했어야지 ㅡㅡ'이러면서 혼나면 기분 안좋잖아. 업무상으로 그런소리들어도 개빡치는데 치한행위당한거면 얼마나 짜증나겠어

만화에서 여자가 억울해하는 대상이 꼭 경찰이라고 볼 수 없다는거지 다른 범죄예방이랑 차이점도 뛰기편한 복장으로 주택가 근처에서 달리는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거기때문에 범죄의 대상이 될거란 생각을 하기쉽지가않다는거지

아니 경찰의 말에 대해 억울한게 아니면 그래서 왜 경찰말을 듣고 우는지 모르겠는데

머리가슴배로 이해하는거까지 알아줘야 하나요?

그저 편한 복장으로 주택가 근처에서 운동하고싶을뿐인데 범죄의 대상이되서 피해를 본다면 당연히 억울할 수 있다고 봐

성폭O범 : 하지말라고 한다고 안할 놈들이 아니다.
중국놈 : 미세먼지 줄여달라고 해도 줄일 놈들이 아니다
거의 천재지변급 노답들이잖아.

범죄는 누구나 대상이 되는거지
범죄라는거 자체가 존재하는게 억울한건지 모르겟네
비키니만입고 다닐 자유가 있다고 해서
비키니만입고 다니면 피범죄율이 당연하게 올라가는거지

중국놈이 나쁜데 왜 애먼 아나운서 말을 억울해하냐고

님 생각은 존중하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저 성희롱을 왕따로 치환해보자. 내가 왕따를당하는상황이라 치고.
왕따라는걸 없앨수 없으니까 일진한테 당하기싫으면 조심하고 다니는게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이 왜 이해가 안되는지는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난 화가 많이 날거라 생각한다. 님은 일진놈 피해서 조심해서 살아야겠단 생각을 하겠지만.

여자들의 일종의 피해의식같은거임
범죄지역 슬럼가같은데 위험하니까 피해다니라고 말하는거랑 저거랑 뭐가 달라
난 슬럼가 다닐 자유도 못누린다니 ㅠㅠ 이러면서 우는거랑 뭐가달라

ㅇㅇ 알아줘야함.
뿅뿅 당한 소녀에게 가서
걍찰이 너 뿅뿅당한 경위 읊어보고
현장에서 재현해보라고 하면 그것도
상심이 큰 피해자에게 내 그까지 알아줘야함? 할순 없잖어

아니 왕따 시키는놈(성폭O범)이 당연히 잘못한거지
그래서 선생님(경찰)이 수사 안하고 처벌 안한데?
아니지?
근데 왕따당한 이유가 맨날 목욕도 안하고 냄새나고 콧물 흘리고 다니고 그런거면 선생님 입장에서 목욕도 하고 다녔으면 좋겠다 우리 애기야 하면 그게 선생님 잘못해서 그런거냐?

그래 비키니 입고다니면 혹하는 범죄자들도 있겠지?
그런데 만화는 그저 달리기 쉬운 스포츠웨어야
그게 다른 범죄예방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고
누구나 하고다니는 일상적인 일이 범죄의 대상이 될거라고 생각하기가 쉽지않아

응 경찰관이 무슨 감정조무사는 아니지
배려는 하되 의무는 아니란다
범죄를 저질러서 나쁜게 경찰은 아니지

왜 아나운서 말에 억울해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저 소리를 듣고 자기 처지가 억울해 한다고 난 느껴졌거든.
잘못한 놈은 따로 있는데, 왜 피해자가 억압 당해야하는 그런 현실에 대한 억울함이지.
어째서 아나운서나 경찰의 말에 반응했다는건지 난 잘 모르겠네.

왕따는 다른 이야기지
그건 학교라는 좁은 사회 안에서 탈출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막힌 상황이지만...
우범지역 범죄 피해가는건 충분히 회피가능한 상황이거든.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잖음. 단지 자기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고 단순히 피해를 받은 사람일 뿐인데 타인의 가해행위 때문에 자유가 제한되는 건 억울한 상황이 맞지.

아니 그니까 범죄 당했으니까 다음엔 당하지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이 그렇게 억울한지?
경찰이 직무유기해서 수사도 안한다는것도 아니잖아?

이성은 이성이고 감정은 감정이라고 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머리로 이해했지만 지금 억울하고 서러운거까지 누구에게 푸념하거나 한탄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너에게 없어. 니가 이 글을 보고 불편하다고 댓글다는거에 '너가 잘못된거임' 이러는사람 없잖아. 그냥 이성적인 판단은 이성적인 판단이고, 그 사람이 받음 감정은 그냥 감정이야.
ps.그리고 그냥 활동하기 쉬운 평상운동복 입고 운동한거를 비키니입고 돌아다닌거랑 비교할수는 없지.

그런 일상적인 일을 못하니까
만화에서 말하듯
그렇게 말해지는것은 알고있었다 라고 말하는거고 억울해하는거지

그러니까 만화에서 여자가 하는말이 페북 꼴펨처럼 굳이 경찰을 원망하는게 아니라니까

자유를 제한하지는 않았는데?
자기가 범죄에 대상이 될 자유도 자기가 정하는거지 경찰관이 거기 뛰는거 금지시킨것도 아니잖아?

의무가 아니랰ㅋㅋㅋㅋㅋㅋ
나도 니 감정 생각해서 네티켓지키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나가 그러길 너도 바라잖아.
근데도 아직까지 그래야한다가 의무는 아니니까
그럴필요 없다고 할꺼야?

나도 이렇게 생각함. 내 행동이 다른 나쁜 사람 때문에 제한 받는 거 자체에 억울하고 분할 수 있지. 그래도 난 내 맘대로 할건데 왜 상관이냐 이런 건 그 다음 문제고.

경찰을 이해 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를테면 위험국가는 못가게 막잖아. 근데 나는 그 나라 가고싶다고 투덜거리고 억울해하다 끝내 제3국 통해 갔다가 잡힌 모시기 교회 선교사들이랑 다를게 뭐여. 잘못을 그 나라 테러리스트들이 했지 가지 말라고 한 국가와 국민은 뭔 죄를 졌다고 책임을 같이 져야됨?

그니까 아무이유없는데 당한 왕따일수도 있다는거야. 저 성희롱 케이스도 그렇고. 선생도 남이고 만화속 경찰도 남인데, 말실수는 할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화는 나는거아니냐? 난 화날거같은데.

왜 자꾸 핀트를 엇맞추냐
일부러그러는건 아니지?

일본 정도면 여자가 밤에 안심하고 밖에 다닐 수 있도록 보장해줄 여건이 됨. 그럼 시민들의 자유를 제한하려 하는 것보다 순찰을 강화하는 편이 옳다고 생각됨.

이런 얘기하는 애들 맨날 하는말이
이거랑 저거랑은 다름ㅋ 감정은 감정이고 이성은 이성임ㅋ
존나 내가 하고자하는 말을 벗어나서
아예 다른 포인트를 잡고 늘어지는거지
왜 범죄가 있다는사실이 아니라 경찰의 말을 더 억울해하고 분해하냐고
뺨 맞고 지나가는 사람 욕하는거지

응 의무가 아니라는건 바라되 하지않아도 강제할수 없다는거란다

핀트를 엇맞추는건 너란다

자기가 원하는 시각에,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복장으로 활동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도 자유가 제한되는 것에 해당하지. 꼭 강압적으로 금지시켜야 자유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잖아. 성추행범 하나 때문에 그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던 행동에 심리적 제약이 걸리는 게 자유의 제한이 아니면 뭐임.

뭐 지나가다가 갑자기 왠 양아치에게 걸려서 얻어맞았는데 경찰이 '다음부터는 저런 녀석들하고 눈 마주치지 말고 얌전히 다니세요' 이러면 나도 꽤나 화날거 같은데. 경찰이 말한게 날 탓하는게 아닌건 알지만 잘못한건 내가 아닌데 내가 조심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겁나 짜증나니까.

만화 읽긴햇냐?순찰도 강화하겠데잖아
근데 경찰이 무슨 슈퍼맨이냐?
밤에 날아다니면서 감시하는건 아니니까
조심해서 다니라는말이 뭐가 억울해?

조심하는 수준이 무법지대를 속옷차림으로 활보하는 것도 아닌데 제한을 둬야하는 상황이 자유를 억압받는 기분이 들어서 싫을 것 같긴함. 그리고 '그렇게 말해지는 것은 알고있다'라는 대사를 통해 경찰이 그런 말하는 거는 이해를 하고 있음. 단지 그런 상황이 되는 게 싫은 것일 뿐.

그런거까지 감수하면서 뛸거면 뛰는거지
뭘 어떻게하라고 세상사람들을 다 세뇌해서 모든 범죄를 없애줄까?

강제라니;;; 너가 말했잖아. 알아줘야 하냐고 알아줘야해.
그건 기본이라고.
너도 세상 살면서 강제가 아닌거 엄청 많이 케어받는거 모름?
사람들이 강제라서 너에게 친절하게 굴어? 인사나눠?
막말로 지나가면서 너 툭툭치고 뒤에서 험담하고
이런거 폭력법으로 얽을수 없는거 알지?
근데 강제 아닌데 왜 그럴까? 왜 그래야할까?
진심으로 이 세상이 강제성만으로 돌아간다고 믿기엔
너 자신이 선의와 매너 예절에 득보는게 너무 많지 않니?

서실 조심하래도 뭘 어떻게 조심해야 되냐 저런 걸

난 어째서 술먹고 길거리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범죄의대상이 되어야하는거야 ㅠㅠ

야근 때문에 일끝나면 밤9시 10시라고
근데 왜 나보고 밤늦게
술마시지말라는거야?
왜 피해자인 내가 자제하고 조심해야되?
난 왜 남자로 태어난걸까 ㅜㅜ

그리고 남자도 밤에 골목길 혼자다니면 위험한건 마찬가진데ㅋㅋ

굳-이 결과를 내자면 '마음을 더 생각해야 한다' 라던가 '해 둘 말은 해야한다' 라던가 보다는 같은 말이라도 언어적으로 배려를 좀 보이는게 현실적인 해결방안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