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뜬금없는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저는 달님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영단어를 외우면서
'이걸 도대체 왜 외우는걸까?' 라고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도 어서 공부열심히하고 대학졸업해서, 우리나라에 한 보탬이 되는 국민이 되어야지.' 라고 마음 먹으면서 굳게 펜을 잡았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시사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 지라,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 정치와 방향성을요. 알아야 할 인물들도 많아보이고 그들의 관계또한 복잡해보여서 한번에 파악하기란 저에게 버겁네요ㅎ.
하지만 문재인 선생님 만큼은 그냥 믿고싶습니다.
그냥 믿고있어요 사실 지금.
현 시대 우리나라를 위한 마지막 희망같아 보이거든요.
저는 정치인을 이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목처럼 불안해요.
혹시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상처받을까봐요....
그렇지만 저 꿈이생겼어요.
예전에는 제 명예,돈을 목표로 향한 꿈이였다면
지금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우리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국민이 되고싶어요.
문재인선생님과 한 세대를 살고있어서 행복합니다. 뒤늦게 알아가고 있지만 지금에서라도 정확하게 변별력있게 알아가겠습니다.
문재인선생님 사랑합니다.
p.s:방금 베오베에 문재인선생님 시장에서 손주 옷 사는 영상을 보고 급하게 팬카페인 젠틀재인에 가입하고 여기에도 글 써봐요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정상이고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의 발전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두려워마시고 원하시는대로 마음껏 사랑하고 관심가져주세요. 혹여 배신당하고 상처받더라도 다음 인연을 만날 거름이 될 것이며, 나중에 헤어졌는데 더 많이 못 사랑했던 게 아쉬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연애랑 똑같답니다 :)
대선까지는 열렬히 지지는 하되....집권하면 그 기대는 좀 내려놓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세상이 작은게 아니다보니....생각처럼 빠르게 바뀌지도 않을것이고...
반작용때문에라도....실망하는 경우는 분명히 생긴다고 봅니다...
그분의 의지가 꺽이지만 않게 응원하는 정도가 그나마 최선인듯해요..
전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막 좋거나 하는건 모르겠어요 사실 문재인을 처음부터 신뢰하거나 하지않았고 오히려 낙선이후 행보보고 신뢰감이 쌓여져 지지하고 민주당 입당에 권당까지되었슴다ㅋㅋ
전 안희정도지사가 글케 좋아욬ㅋㅋㅋㅋ 방학이라 알바뛰다가도 안도지사 소식들으면 반갑고 막ㅋㅋ
이번엔 물론 제 한표는 문전대표에게.
꼬릿말이 맘에 들어서 댓글달아요.
연예인도 빠는데 정치인 빠는게 더 상식이 있는거죠. 물론 연예인 빠는거 비하하는거 아님요.
전 하도 노무현 욕하는거보 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정치에 관심가지다가 오유 시게까지 왔는데 사실 문재인은
노무현보다 몇쳔배는 더 욕먹는거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은 그래도 국회의원 시절에 찬양도 엄청 받았거든요.
문재인 전대표님은 정말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시고 모든 작정 다 하신거 같아요.
그래도 전폭적인 국민 지지가 있으니 가장 행복하신 분이실겁니다.
저도 열일하면서 잘못된 부분들 고쳐주고 있어요.
지도자 한명 잘 뽑는다고 세상이 크게 바뀌지는 않아요. 정말 세상이 바뀌는것을 보고 싶으시면 글쓴님이 제2의 문재인이 되어주세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좋은거 혼자만 갖지 마시고 옆에 친구들 좀 많이....영업 ... 부탁 ...
다들 감사합니다. 어쩌면 극단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들었고 반대먹으면 어쩌지 라는 초조함에 다시 글 눌러봤는데 따뜻하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살고 멋진 국민이 되겠습니다.
맹목적이면 안돼죠.
정치인도 사람인데 너무 대단한걸 기대하면 항상 실망을 많이 하더라구요.
희망을 줄 사람으로 무조건 좋은 사람일껄로 완벽히 믿으시기보단 자신만의 선을 정하시고 지켜보고 응원하고 도와주시고.....
그러다보면 강한 믿음이 정말로 생길때가 있을꺼예요.
무조건적으로 좋아하지마세요. 억울하고 화가나면 참지마시고 큰 소리로 외치세요. 돈없고 빽없다고 참으면 민주주의는 다시 후퇴합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도 교수가 헛소리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반박했습니다.
감정이입되어서 그렇겠죠?
우리 축구팀 꼭 이기길 바라듯이
우리 아이 발표회때 실수 하지않나 조바심처럼
사람의 자연스러운 심리 중 하나
[빠가 까를 만든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죠..ㅎㅎㅎ
누가 되었던 견제하는건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선...
서리한이라도 잡지않는 한, 사람이 변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아마도 사회적으로 지치고 힘든데다
정치적으로 혼란한 와중에
이전에 있었던 여느 다른 정치인과는 다른형태의
정치인이라 더욱더 끌려거 그런것이겠죠.
어찌보면 노대통령 사후에 뭔가 미안함도 있는것 같고
정치가 싸움에만 몰두(머 정치가 원래 그런것이지만...)
하다 보니 클린한 이미지에 끌리는건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ㅎㅎ
두서없이 적긴 했지만 비판적인 시각 없이 정치인을 바라본다는건 약간은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맘이 그러는건 이해됩니다.
여기 문재인님 극성팬하나 추가요.. ㅎㅎ
어디는 나라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데..
우린 왜 그런 사람하나 있으면 안되나요..
제가 그런 사람 할랍니다... 여태 살아오신것만 봐도.
절대 그럴분 아니라는걸 알기에.. 더더욱 그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