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학 잘간다고 잘먹고 잘사는건 아닌거같고
죽어라 일해서 몸 다상할바에는
돈욕심 안부리고 공무원준비나 해서
부부 공무원이면 뭐 딱히 걱정없이 세상 살아갈수 있는데
뭐 다들 죽자고 좋은 대학 가려 덤비는지
그런 학생들 때문에
돈벌어먹고 사는 인생이지만
솔직히 이해안감...
나름 고등학교때 죽자고
공부해봤는데
사실
사회에 나와서
돈많이 버는 것들 보면
다들 부모 잘만나서 잘 물려받은 사람들이고
자수성가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
결론은 흑수저는 존나게 공부해서
존나게 일해봤자
돈은 좀더 벌지는 몰라도 삶의 질은 떨어짐...
https://cohabe.com/sisa/618638
학생들한테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 하지만...
- 불법 스캔본 번역 근황2.jyp [39]
- 050561 | 2018/05/27 01:53 | 3508
- 이분 얼마 받았을까요? 수리공 [8]
- midii | 2018/05/27 01:47 | 2373
- pc방 옆사람 특징.jpg [23]
- SINOBUZ | 2018/05/27 01:46 | 4710
- 근데 왜 미북회담이 아니고 북미회담이라고 부르죠? [80]
- 6664탄 | 2018/05/27 01:44 | 2421
- 군대 슬리퍼 근황.jpg [40]
- SINOBUZ | 2018/05/27 01:43 | 3292
- 설마 던디 산 흑우 없제? [27]
- 『NTR 혐오자』 | 2018/05/27 01:42 | 3017
- 소전] 우지의 꿈.jpg [26]
- 녹오 | 2018/05/27 01:42 | 2080
- 형들 김정은이 자꾸 뉴스에 나오는데 [0]
- 991MK2 | 2018/05/27 01:42 | 6011
- 양예원에게 빡친 성폭력 피해자 [47]
- 호머 심슨 | 2018/05/27 01:41 | 2752
- 학생들한테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 하지만... [25]
- BK핵잠수함 | 2018/05/27 01:41 | 2646
- PC하지 않은 게임 [18]
- 페이퍼타올 | 2018/05/27 01:41 | 3060
- 이낙연 트윗 [20]
- 전사이가도난 | 2018/05/27 01:41 | 5346
- 감동주의 mbc뉴스 [13]
- 게이왕 | 2018/05/27 01:40 | 3517
- 밑에 불법 스캔본이라는거 한번 찾아봤는데 미쳣네 ㅋㅋㅋㅋ [36]
- 흐아압 | 2018/05/27 01:38 | 4522
- 노출이 많이 아쉬워서. ㅠ.ㅠ [8]
- slaythis | 2018/05/27 01:36 | 2060
그래서 요새는 대학진학 포기하고 고등학교때부터 공시준비 하는 애들 늘어난다네요.
그것도 딱히 나쁘지 않을거같군요
똑똑해야 손해안보고 살죠. 벌진 못하더라도 손해는 보지 말아야...
근데 그 공시도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잡고있더군요
제가 세무사 공부할때도 학벌 그딴거 필요없어 하던 친구들 다 떨어지고 스카이출신 준비하던 형들 많이 붙었 ㄷㄷ
꼭 공시할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9급쳐서 공무원하면되는것을...
요즘 9급도 엄청 어렵다 하던데요 ㄷㄷ
저도 늦게 깨달았네요.
학생때는 잘 모를거에요. 특히 선생들도 잘 이야기 안해주고 경험도 없으니..
선생들이 그런말하면....
학부모들한테 저글링러쉬 당해서 개쳐맞을지도 ㄷㄷㄷ
그래도 고등학교 때 먼저 뭔가 대단히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일을 할거 아니면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두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어차피 인맥이던 경험이던 나중에 도움이 될 때도 있으니
대학 그딴거 필요없고 돈이 최고다라지만 MBA에서 만난 자수성가하신 형님들 학벌로 무시받고 학교 다니시는거 보면 공부도 때가 있는데 할 수 있을 때 해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현실이 그렇네요 ㅠㅠ
뭐 꼭 돈 많이 벌어야 합니까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되죠...
죽어라 일해서 돈 몇푼 더 벌어본들
세상 사는데 크게 달라질거 있겠나요...
그냥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 정도만 벌면되죠..
라고 말하면서도 저는 아이러니 하게도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고생하고 이 시간까지도 일하고 있네요
그 확률이 점점 시대가 흐르면서 희석되고 있어요.
SKY 문과도 요새 죄다 9급 공무원 셤보는데 그게 돈벌 확률이 높은 쪽은 아니잖아요..
제 생각은 그런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같습니다.
좋은 대학이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자기적성에 맞는 적절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갈 순없잖아요. 엘리트교육처럼 0.1%만을 위해 교육하는게 아니라면 다수에게 맞는 교육을 해야겠죠.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려면 경찰대를 가면 되겠네요 ㄷㄷㄷ 공무원도 되고 대학도 가고 ㄷㄷㄷ 일타이피
아 그건 좀..... ㄷㄷㄷ
공무원도 필요하긴 한데 젊은애들이(저도 젊지만) 공무원에만 목메달면 우리사회의 활력이나 진보는 누가 이끌어 가야 할지 걱정이네요. 사회적풍토가 아직은 그런 젊은이들의 도전을 잘 포용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일부러 힘든길 가는 사람이 아직은 있다는게 다행인거죠. 젊은애들이(저 포함) 좀 전투력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7년 직장생활 모아놓은 돈 다 털어서 유학왔습니다. 미래가 깜깜한데요. 뭐 알고 가는게 있나요. 몰라도 해보는거죠. 그리고 또 회사가보면 대학별로 계층이 딱 만들어져있어요. 인재개발팀이나 경영지원, 경영기획, 마케팅, 비서실, 재무, 홍보실 등 이런 핵심부서는 SKY아니면 서울소재 10위권 대학들... 좋은 대학이라는 그들만의 리그는 절대 안 없어질걸요.
저는 꼭 돈 많이 벌어야 하나..
꼭 도전하고 성공해야 하나..
성공의 기준이 좋은 직장
그리고 그 직장에서의 높은 지위
그게 성공인가 싶습니다.
꼭 남을 이겨야 성공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그 어느 직장 못지않게 살벌한 사교육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제 아들은 저 같이 전쟁터 같은 곳에서
돈 한푼에 목매달고 살게 하고싶진 않아서요
좋은 직장 높은 지위 다 좋지만
그 높은 곳에 가기위해 몸상하고 상처받고
그리고 유지할려고 남을 짓밝고 뒤통수치고...
그 경쟁이라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싫어서요...
그 경쟁 즐긴다면 좋지만
전 그런 경쟁이 너무 힘들어서요...
내 아들 딸은 그렇게 안살았으면 좋겠어요
맞는 말씀이에요. 전 지금 오스트리아에 사는데 어떤 면으로 보면 이곳 친구들은 천하태평입니다. 우리처럼 치열한(제 소견으로)맛이 없어요. 그냥 레스토랑에서 일을 해도, 청소부를 해도, 단순한 알바를 해도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없어요.(물론 제가 다 아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 경쟁에 방점을 둔 교육을 하다보니 이런 모습들이 부럽게도 느껴집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제가 가끔 친구들에게 하는 말인데 한국이 금방 '너희 수준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요.' 우린 아직 뭔갈 더 갈망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더 새로운거, 더 빠른거, 더 높은거를 찾는것 같아요. 이제 과도기에 왔는데 저같은 30-40대 사람들이 이 문화를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가꿔갈지가 문제인것 같네요. 이미 님이나 저같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인식한다는게 문제해결의 첫 걸음인것 같습니다.
전에 코미디언 이윤석씨가 한 말이 있죠.
학생때 공부를 해놓는 것은 인생에 고속도로를 놓는 것과 같다..고
나중에 뭘 하든지 그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의미이죠.
학생때 공부해서 좋은 학교 가봐야 별 소용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때가서 할거없는데 공무원이나 할까? 라는 생각을 학벌이 좋으면 할 수 있죠.
9급 공무원도 쉽지 않다는 말들을 하지만, SKY 출신들에게 그 말은 웃기지도 않는 말이죠.
오래 살 진 않았지만 주위에 소위 젊은시절에 성공했다는 사람들 보면 공통적으로
부모님이 부자이거나 아니라면 당사자가 좀 미친놈 이더라구요
평범하게 삶을 살고 있는 사람보단 어딘가 모르게 좀 튀거나 어떤일에 많이 미친놈이거나 해야 성공하더군요
http://m.blog.naver.com/coldguyy/220223475288?imageCode=20141229_21...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위에 링크와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한국사회에서는 학연 지연의 힘을 무시 못하더라구요.
올라갈 수 있는 위치도 한정됨..
적당히 살다가 적당히 간다는 마인드면 안해도 무방 하겠지만 위의 링크 처럼 모르고 코베일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