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보다 우연히 보니
본식스냅 12만원, 스냅+원판 15만원인데도 구인이 완료네요.
아직 피크시즌인데도 이러니 늦가을쯤에는...ㄷㄷㄷ
요즘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하는지라
저는 계약 하나 따내려면 무릎꿇고 빌기라도 할 지경인데
그래도 일 밀려서 알바 구하는거 보니 부럽기도 하고
알바한테 주는 금액 보니 고객단가 얼마일까..한숨도 나오고 그럽니다.
얼른 장비 지른거 뽕뽑고 2교대 야간 공장이라도 다녀야 할까봐요 ^^;;
https://cohabe.com/sisa/617176
카메라 얼른 뽕뽑아야 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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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그가격이었구요
그나마 양심있는 업체서 잘하시는분 오래같이 하면 더 많이 주긴했는데
소수구요
스냅 사진 망한데는
알바돌리기
저가가격 후려치기
등등
제살깎아먹는 마케팅과 전략으로 그렇게 된거구요
근데
그래도 잘되는 분들은 있으니
고객단가 납품단가 30대 된건 10년도 넘은 이야기구요
현재는 더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잘되는 분들은 있습니다.
원래 다같이 잘되는 세상이 아니지 않나요?
그런가요?
제가 고객단가 되게 낮은편인줄 알았는데 다른데는 고객단가 30만원 된지가 10년도 넘었다니
그냥 입다물고 열심히 일해야 겠네요 ㅠㅠㅠ
여러 가격대가 존재할 뿐입니다만
일반적인 컨설팅 납품가 30만원대 들어선게 10년 넘었구요
대부분 그 제품들이 손님들에게 100언저리에서 팔립니다. 할인한다 그러구요
그리고 일반 자영업 스냅작가님들은
본식스냅기준 10만원 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요즘 최고가기준은 조금 내렸더군요
상품구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스냅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들어올수는 있지만,
누구나 장사가 잘 될수는 없어서
별일들이 다 생기죠
가장 쉬운 마케팅이 저가공략이니 더 하구요
게다가 결혼율 출산율 인구절벽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기존 업체들의 시장 파이가 줄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죽는것 같이 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잘되는곳은 여전히 잘되고
안되는곳이 더 늘어날 뿐입니다
모든 자영업의 생리가 그러니까요
경험없어도 장비어느정도 있음 알바 되려나요?
그건 아니구요...식순이나 에센셜컷들 정도는 알아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