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10ii 들인지 벌써 거의 한 달이 돼가네요
가볍고 예뻐서 가방에 거의 매일 들어있었고, 덕분에 언제나 즐겁게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구요
그런데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가
이럴거면 a7ii를 파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솔직히 화질이 압도적이고, 심도가 훨씬 얕은데다 보정 관용도도 높아 선호하기는 하는데..
인물사진은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안 찍거든요.
스냅은 하루에 한 장 정도는 꼭 찍어요.
그래서 자주 쓰지도 않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화질이 필요한가 싶기도하고
한 달에 한두 번 찍을까 말까하는 비싼 물건을 방치하는 게 옳은 일인가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네요.
팔아버리는 게 정답일까요?
물론 a7ii를 판다고 해서 마포 고급 렌즈를추가로 영입할 계획은 없습니다. 20.7나 25.7/25.8 정도만 영입할 계획이에요(마포는 휴대성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예요).
혹시 풀프에서 넘어오셨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ㅠㅠ
투바디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인물 사진은 요즘 소니랑 Pen-F 로 찍는데 소니가 없다고 생각하면 또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인물 거의 안찍으신다고 해도 가끔이라도 찍으신다면요. 지극히 갠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파시면 풀프가 그리워질수도 있으실거에요
저는 a7 ii 쓰다가 마포가 끌려서 넘어갔는데 가끔식 사진 확대하면 머리가 아플때도 있지만 그래도 편의성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포가 메인이 되기도 힘들지만 메인처럼 쓰는걸 추천하는 경우도 거의 없지요
풀프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투바디로 가시는게 최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