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장사하기 힘드네요 ㅜㅜ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모 프렌차이즈 10년째 영업중입니다
단독 매장은 아니고 기존 업장 안에 40% 크기로 샾인샾 개념으로 운영중입니다.
맨처음 해당 브랜드 선택해서 오픈할때만해도 신생 브랜드라 '아이고 사장님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회사가 엄청 커져버렸네요...
그러더니 결국 일이 나버렸습니다.
최근 1년 전부터 본사 팀장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는 진열상태, 사입 등등 문제(이 부분은 저도 잘못했습니다) 를
가지고 2~3차례 얘기하더니
엊그제 내용증명 한 장보내면서 상권보호 기간(10년)도 끝나고 이런식으로 계속 운영할 경우 계약 종료하겠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음 좋겠냐 최대한 본사 방향에 맞도록 한번 매장을 바꿔보겠다라고 하고 기존 매장 평수를 늘리고
파티션을 나누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요새는 그런식으로 절대 오픈 못시킨다 회사 방침이 그렇다...
본사 인테리어팀이 직접 실측하고 모든 집기 신형으로 교체하고 신규 오픈 방식으로 해야한다....
매장 평수는 100평 이상(현재 약 60평)으로 단독 매장운영 안하면 재계약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네요...
당장 3~4달 뒤 계약 종료인데 전체 매장 공사할 여력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시간을 두고 바꾸면 어떻겠냐 상황 좀 이해해달라 하니까 안된답니다...
이 프렌차이즈는 대안이 없습니다. 경쟁 업체가 없거든요...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도 많구요
제가 계약 안한다고하면 무조건 인근에 하나 생깁니다..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회사랑 싸우면 나중엔 저만 나가리 당하고 간판 내리고 인근에 점포 하나 생길게 뻔할 거 같아서요 ㅜㅜ
이러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 고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