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에 나오는 점프맨이 후에 마리오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는데
당시 사업 초기 단계라 금전적으로 쪼들리던 시기에 임대료가 계속 밀리니까 집주인이 처들어오기 일쑤였는데 건물 주인 이름이 마리오였다고...
이탈리아계라는 컨셉, 키 작고 통통한 체형, 이름까지 따왔는데
게임회사다보니 집주인 시각으로는 이놈들이 돈은 안 벌고 게임이나 하고 처자빠졌다면서 뒤집은 게 한두 번이 아닌 모양...
앙심을 품은 건지 단순히 아이디어가 반짝인 건지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마리오는 출세하여 데뷔작인 동키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시리즈로 만들어졌는데
이를 스핀오프로 볼지 다음 시리즈로 볼지는 동키콩의 주인공을 점프맨으로 볼지 악역인 동키콩으로 볼지...
동키콩도 동일 개체는 아니지만 시리즈가 따로 있으니 주역이 누구든 보기 드문 악역과 선역의 공동 성공이군요
동키콩에게 붙잡혀 있던 아가씨가 마리오 시리즈에서 피치 공주의 토대가 되었다고 아는데
초창기에는 레이디로 불렀다가 나중에 루이즈로 불리다가 마지막에 폴린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고합니다
피치 공주와는 독립된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으니 마리오의 전여친이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26남자사람2018/05/21 16:25
뒷구멍과 입사 두단어에서 난 3분정도 게시물 클릭을 망설였는데
그 3분동안 회사는 떠올리지못했다......
수마2018/05/21 16:57
입사를 꿈꾸던 사람은 입사 후 퇴사를 꿈꾸지만 저분은 아닌듯
묵월2018/05/21 17:09
낙하산 타고 내려왔는데 그게 슈퍼솔져.
cogito2018/05/21 17:29
미야모도 시게루의 원래 전공은 공업디자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완구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당시 트럼프를 주축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고 있었던 완구회사인 닌텐도에 관심을 가진다.
닌텐도에서 디자이너는 모집하고 있지 않았지만 아버지 친구의 소개로 야마우치 사장과 직접 면접한 뒤 공업디자이너로서 입사한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공업디자이너로서의 일은 도통 돌아오지 않고 포스터를 그리거나 오락실 장식을 하거나 했다.
1980년 닌텐도의 미국 법인이 아케이드게임 사업에 실패해서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NOA(Nintendo of America)의 사장이었던 아라카와 미노루(닌텐도의 전 사장 야마우치 히로시의 사위)가 게임을 만들어 ROM으로 보내달라고 닌텐도 본사에 의뢰한다.
하지만 “그런 장사가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것에다 쓸 만큼 손이 남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한가하던 미야모토가 희생양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미야모토가 개발한 것이 동키콩이었다.
프로그래밍을 제외한 게임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도트찍기 등, 대부분을 혼자서 담당한 이 게임은 대성공을 거두고 오히려 기판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역시 입사는 좋군요...
입사후쏴
쩝..
동키콩에 나오는 점프맨이 후에 마리오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는데
당시 사업 초기 단계라 금전적으로 쪼들리던 시기에 임대료가 계속 밀리니까 집주인이 처들어오기 일쑤였는데 건물 주인 이름이 마리오였다고...
이탈리아계라는 컨셉, 키 작고 통통한 체형, 이름까지 따왔는데
게임회사다보니 집주인 시각으로는 이놈들이 돈은 안 벌고 게임이나 하고 처자빠졌다면서 뒤집은 게 한두 번이 아닌 모양...
앙심을 품은 건지 단순히 아이디어가 반짝인 건지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마리오는 출세하여 데뷔작인 동키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시리즈로 만들어졌는데
이를 스핀오프로 볼지 다음 시리즈로 볼지는 동키콩의 주인공을 점프맨으로 볼지 악역인 동키콩으로 볼지...
동키콩도 동일 개체는 아니지만 시리즈가 따로 있으니 주역이 누구든 보기 드문 악역과 선역의 공동 성공이군요
동키콩에게 붙잡혀 있던 아가씨가 마리오 시리즈에서 피치 공주의 토대가 되었다고 아는데
초창기에는 레이디로 불렀다가 나중에 루이즈로 불리다가 마지막에 폴린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고합니다
피치 공주와는 독립된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으니 마리오의 전여친이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뒷구멍과 입사 두단어에서 난 3분정도 게시물 클릭을 망설였는데
그 3분동안 회사는 떠올리지못했다......
입사를 꿈꾸던 사람은 입사 후 퇴사를 꿈꾸지만 저분은 아닌듯
낙하산 타고 내려왔는데 그게 슈퍼솔져.
미야모도 시게루의 원래 전공은 공업디자인이었다.
어릴 때부터 완구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당시 트럼프를 주축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고 있었던 완구회사인 닌텐도에 관심을 가진다.
닌텐도에서 디자이너는 모집하고 있지 않았지만 아버지 친구의 소개로 야마우치 사장과 직접 면접한 뒤 공업디자이너로서 입사한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공업디자이너로서의 일은 도통 돌아오지 않고 포스터를 그리거나 오락실 장식을 하거나 했다.
1980년 닌텐도의 미국 법인이 아케이드게임 사업에 실패해서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NOA(Nintendo of America)의 사장이었던 아라카와 미노루(닌텐도의 전 사장 야마우치 히로시의 사위)가 게임을 만들어 ROM으로 보내달라고 닌텐도 본사에 의뢰한다.
하지만 “그런 장사가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것에다 쓸 만큼 손이 남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한가하던 미야모토가 희생양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미야모토가 개발한 것이 동키콩이었다.
프로그래밍을 제외한 게임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도트찍기 등, 대부분을 혼자서 담당한 이 게임은 대성공을 거두고 오히려 기판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뒷구멍 입사 가능? ㅇㅇ 가능
요기 딱히 써먹을때도 없고 짜르자 이참에...
내가 이정도는 해야 아버지 면이...
그래서 저 녹색옷 입은 애가 젤다인가요?
낙하산도 낙하산 나름이죠
낙하산이라 까고 싶지만 독보적이다 보니...
우리나라도 영세업체들은 저런식으로 입사 많이 함.
낙하산 아닙니다.....
재능이란게 뭔지 알려주는 대표적인 케이스죠.
이 사람처럼 잘하면 낙하산이 아니라 운명의 데스티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