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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에 두번 팅겼습니다.

2월 말 교수님 소개로 녹산에 있는 정비공장 판금부 면접.
면접 후 날짜조율 완료.
근데 연락이 없음..
전화해보니
"현장 사람들이 신입을 거부하는 통에 안될거 같다 미안하게 됐다"
ㅡㅡ
그 후로 새로운 자리 찾아 수소문 하던 중 5월 초
걷어찼던 정비공장에서 바뀐 전화번호 수소문 해가며 본인에게 다시 전화.
"사장이 현방 커버쳐서 사람을 다시 뽑으니 올래? 니 이력서가 보여서 전화해봤어"
자리 구하기가 무지 힘들었던 터라 더럽고 아니꼽지만 콜.
다만 이사문제 와 예비군 동원훈련이 겹쳐 시간이 좀 그랬던 본인은 5월 중순 예비군 까지만 끝내고 가겠다고 함.
자기들도 알았다고 연락 기다린다 함.
예비군이 끝난 지난주
정비공장에 전화해서 이야기 후 금일 상세날짜 받기로 함.
근데 또 연락이 없음...
망가진 폰 전원이 계속 오락가락 해서 그동안 전화를 못받았나 싶어 오후3시 경 전화를 해봤더니만
"공장장 이 사람 구했다네요"
.....................
야 이 시바련들아 누굴 갖고 노나 ㅆ바
와 나 진짜...
진심으로 쌍욕이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이쪽 바닥 좁은걸 모르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아 네..
지금 너무 열이 받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한 번 더 전화 오면 진짜 개쌍욕 퍼부을 거 같네요.
그나마 부여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이제 놔줄때가 된건가 싶군요..
오토큐 간판 달고있는 녹산 **모터스...
가서 깽판 쳐버릴까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찾아가서 쌍판에다 대고 내가 그래 병ㅅ 호구같아 보이는건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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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th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