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7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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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안에서 다른 승객의 여로를 방해하는 ‘진상 승객’에게 항의해 난동을 제압한 ‘공무원’이 박수를 받고 있다. 승객들이 곧바로 알아보지 못할 만큼 평범한 인상을 가진 이 공무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
-싸움 아저씨:
당신이 뭔데 그래?
-말리는 아저씨:
어디에서 갑질하는 거예요? 왜 여승무원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 윽박을 지르는 거예요? (옆 좌석의 일행에게) 보안관 불러!
-싸움 아저씨:
당신이 뭔데? 공무원이라도 돼? 뭐야? 당신!
-말리는 아저씨:
그래! 나 공무원이다! 당신이 이러는 거, 내가 두 번째로 봤어!
A씨:
"승무원이 말려 두 아저씨의 말다툼은 끝났다. 싸움 아저씨는 다른 곳으로 갔다"
"그렇게 말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싸움 아저씨가 계속 고함을 지르며 시끄럽게 했을 것이다. 공무원이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A씨는 열차에서 내릴 때까지 알아보지 못했던 '공무원'의 신원을 다른 승객에게서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
"동사무소 직원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일행과 그 아저씨에 대해 이야기하자 앞에 있던 아주머니가 '행자부의 김부겸 장관'이라고 알려줬다. 오늘부터 김 장관을 마음속에 저장하겠다"
요약: ‘지나가던’ 행정안전부 장관이 갑질하는 KTX 승객 제압함.
장관인줄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기차타고 다니시나 보네
저거 싸움 더 심화됐으면
싸움아저씨 마음속 왈 : 아니 행안부 장관이 왜 여기서 나타나
했을듯
내가 알기로 장차관급은 특별석이 준비되있을텐데..
갑질을 제압한 갑
장관인줄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기차타고 다니시나 보네
내가 알기로 장차관급은 특별석이 준비되있을텐데..
그냥 조용히 서민들타는거 같이 타고싶었나봄
근데 저거 ktx특실이야 많이 비싼거임
저거 싸움 벌어진게 특실임
모든 국회의원이나 고위급 간부들이 똑같은건 아니겠지
시민들하고 많이 부대껴야 많은걸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인가 보지 뭐
ktx 특실 별로 안비싸지 않나? 일반석이랑 6천원도 차이안날텐데
특실이래봤자 그렇게 비싸진 않음.
ㅇㅎ 원래 국회의원이나 동급 공무원은 KTX나 국내선항공기는 좀 그런 혜택이 있다고 들음.
특실이래봐야 일반석하고 만원 차이임.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그런거 아님.
차관만 해도 수행원들하고 객실 하나 전세내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장관이 저러는 거면 진짜 저렴... 청렴한 거 맞음.
대구 지역 갈일이 많아서 KTX 타는데 마일리지가 생각보다 잘 쌓여서
가끔 마일리지 털어서 특실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자리 업글 쿠폰도 주기도 하구요... 딱히 비싸진 않아요 한번씩 타볼만 하다 정도...(자리없을때...)
3마넌 정도 차이늠
3만원 아닌데, 서울 광주를 가도 만원 정도 차인데?
이쯤에서 다시보는 그-분의 기차역 이용법
거리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가?
어 진짜넹 내가 예전에 7만원 정도에 특실 탄적있어서 가격 헷갈림
와 진짜 비교된다. 누구는 역사에 억지로 승용차 타고 들어가 으스대고,
누구는 장관인지도 모를 것 처럼 스스로를 낮춰서 남들과 똑같이 이용하고.
저거 싸움 더 심화됐으면
싸움아저씨 마음속 왈 : 아니 행안부 장관이 왜 여기서 나타나
했을듯
비교적 조용히 끝나서 싸움아저씨도 모르고 넘어가긴 했는데.
알았으면 진짜 당황탔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현백 씨는 보고 좀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아니 여기서 만렙전사가?
장관급이면 ...
1등급석이나 그런거 없음?
부서 장관인데..
있긴한데 사전에 신청하거나 미리 고지는 해줘야될걸
김부겸은 행정안전부 장관 겸 대구 수성구 갑 국회의원 ㅇㅇ
어디서 본 이름이다했더니 더민당 대구 개척의 영웅이었구낰ㅋㅋㅋ
ㅇㅇ 그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임
ㅇㅇ 자유한국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의원 당선됨
현실 빠요엔
역시 지나가던...
??? : 진짜 갑질이 뭔지 보여줘야겠군
공무원 + 국회의원
갑질을 제압한 갑
역시 지나가던 사람..!
XX일보면 싸움건 아재 찾아가서 험담 인터뷰짓 하겟지
지나가던 장관님이라니, 세상에.
KTX 승강장까지 차 타고 들어오던 놈 생각나네.
그건 또 무슨 매드맥스야...?
그 의전 좋아하시던분 있음 예전에
503의 잔재 중에 의전 좋아하는 인간 있음
그..황..모씨..
놀랍게도 그그실임 ㅋㅋㅋ
발할라로 가라 시발넘들...
진짜 투표는 중요해.
심지어 따님은 여배우...
예전에 선거 나왔을때 다들 아버님이라고 했었다는...
ㄷㄷ
도지사 님이면 "나 도지산데? 도지사몰라?"
이랫을듯
역시 지나가던귀인의 나라 ㅋㅋㅋㅋ
부이루
펄럭
헐?
일도 안하고 쌈질이나 뇌물쳐먹는 놈들은 저런 거 좀 배웠으면
행안부장관은 모든 경찰의 직속상관이다
서서히 나라가 되어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