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임실 호국원 할아버지 옆에 모셔드렸네요. 외국 살면서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소식듣고 바로 뱅기타고 와서 다행히 임종은 지켰네요.
한국에 도착해서 병문안 다녀가고 할머니께서 많이 우셨다네요. 심정지 세번 온 상태에서 저를 보고 가시려고 기다려주신것에 감사하네요.
일평생을 빨치산 전투에서 머리에 총살을 입으신 할아버지 병간호만 하시느라 고생만 하셨는데 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네요.
p.s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서 의장대를 정규직으로 고용해서 예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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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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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이 좋은곳에서 할아버님 만나 뵈실겁니다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와이프 할아버님 할머님께서도 임실 현충원 신축분향소에 계시네요..
저도 국가유공자의 예우 매우 고맙더라고요..
기운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친가 외가 모두 조부들께서 국가유공자시긴한데
등급이 좀 낮으셔서 저런건 못 받았는데
보훈처에서 직접와서 몇가지 용품 받아가라고;;;;;
그냥 안하고 말았네요. 근처 현충원 모두 차서
두분 모두 우선 선산에 각각...
우리나라 참전용사 독립유공자들은 더욱 더 많이 예우 해줘야 합니다.
훌륭한 조부모님들을 두셨군요..
기다려준 할머님이 님을 너무 보고 싶었나봅니다.
저도 어머니 돌아가실때 몇 번 숨이 멎을려고 하시더니 결국엔 조카들(손녀) 도착해서 보시곤 눈물 흘리시고 눈감으셨던 생각이 나서 지금도 뭉클하네요..
힘내시고 조부모님들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