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밤 10시 20분쯤이었어요~ 부모님께 드릴 게 있어서 밤이 늦었지만 잠시 들리려고 자전거를 타고 부모님댁으로
향했습니다~ 통상 밤이라 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부모님댁과 저희 집이 1km정도라 차보다 자전거가
빠르다는 점도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겸사겸사 타고 갔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전거의 진행방향은 코너에서 우회전
자동차는 좌회전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자전거보다는 빨라 차가 먼저 들어가고 저는 차 뒤를 따라 가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 차가 횡단보도에 걸쳐서 그대로 멈춰버렸습니다. 그래서 뒤따라 가는 저는 깜짝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잡게 되었고요~~~ 왜 멈췄는지 보니까 옆에 있는 마트에 맥주를 사러 들어가더군요~~~ ㄷㄷㄷㄷ
갑자기 멈추면 어떡하냐고 항의했는데 아무말이 없고 사람을 소닭보듯 하더군요 ㄷㄷㄷ 그래서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다니니 무시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잠시 멈춰세워서 정식으로 항의 했습니다~~~
돌아오는 말이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안 부딪혀도 아무 이유없이 그렇게 멈춰버리면 뒤따라
오는 사람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느냐고 했음에도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해서 결국 경찰을 부르게 되었네요 ㅡ.ㅡ;
사진에도 썼지만 저 도로가 아파트 내에 있긴 하나 공용도로거든요~ 이 사람 제대로 혼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차에 블랙박스가 있어서 앞에 아무 장애물이 없는 상황에서 횡단보도 걸쳐서 주차했다는 건 증명할 수 있을 거
같고, 2채널이라 제가 급브레이크 잡는 것도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찍혔을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쎈 과태료를 물게 할 수 있을까요?
태그: 미안하다 한 마디가 그렇게도 어려운 건가 싶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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힁단보도에 섰으면 주정차 위반요
그 이상은 안될까요? 맘 같아서는 놀라기도 하고 갑자기 멈춰서 허리도 좀 삐끗해서 대인 부르고 싶은 맘이네요 ㅡ.ㅡ;
비상등도 없고 옆으로 붙이지도 않았다면 문제가 있겠네요. 커브길에서 커브돌자마자 바로 서는건 사고유발행위죠
비상등은 멈추면서 켜더군요 ㅡ.ㅡ; 사실 저는 그것보다도 커브 틀면서 그대로 멈춰버린 게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이미 지난 일로 신고하는건 번거로울것 같고, 후행차량이 안전거리 유지못한 잘못이 1차로 들어가요... 그냥 넘기시란
이미 지난 일은 아니고 3시간 전에 일어난 일이고 부딪히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거리 유지못한 잘못은 없을 거 같아요~~
주정차위반딱지 고고씽
그것 이상은 안되는 건가요?
차간거리 지켜야죠. 뒤따라서 냅다 밟은거 같은데.. 커브길에서 브레이크 밟으면 쭈욱 미끄러져서 다치기 쉽죠..
냅다 달렸다면 이미 부딪혔겠죠~ 그리고 차가 앞에 가는데 냅다 밟을 수는 없어요~ 게다가 1차선인데 ㄷㄷㄷㄷ
그부분 주장하시는 바가 앞차가 주장 하는 바겠죠... 안전 거리 확보 되었으니.. 놀랄 일도 없었겠다..
그 땜에 놀랄 일있있었다면 그 만큼의 안전거리 확보가 안된것이라 판단 되네요.
부딪히지 않았어도 갑자기 멈췄는데 놀라지 않을 순 없는 거죠~~
주차위반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
현실은 그렇군요ㅠ 감사합니다~ㅠ
차가좌회전 하다 멈췄으면 브레이크등 들어왓을거고..그거보고 멈췄어야 적어도 자전거로 급브레이크 정도면 시속20은 넘어보이는데...박았으면 100프로 자전거과실이고 그현장에서 신고안했으면 주정차로도 신고하기힘들듯...천천히 자전거타고 다니세요 ㅋ
차 들어가는 거보고 제가 들어갔는데 곧바로 멈춰서 섰어요~~ 급브레이크라고 해서 빨리 달렸다 생각하시나 본데 저 차가 먼저 들어가길래 속도 줄였다가 코너 도는데 갑자기 멈춰서 급브레이크 잡았다는 겁니다~~ 당시 시속 10km정도 되었을 거 같네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다만 저위치 종종 지나가는데... 밤10시에 자전거 타면 위험한곳이긴 합니다. 기억상 밤에는 자전거 다니면 잘 안보였던걸로... 미안하다는 말도 아끼는 차주가 좀 그렇긴 하지만..... 타이밍상 재수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심이 여러모로 좋을듯해요
사실 자전거가 안 보이진 않았다고 했고, 전면에 라이트를 2개나 비췄기 때문에 안 보일 수가 없었을 겁니다ㅠ 그냥 재수없다 생각하기에는 너무 괘씸해서요ㅠ
님...그냥 재수없다 생각하세요..
자전거에 방향지시등이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님이 우회전한다는걸 어찌압니까 ㄷㄷ
후방추돌이면 백프로인데 브레이크 잡았다고
놀랄정도면 님이 백프로 잘못한거에요 ㅋ
저는 그렇다치고 통상 좌회전이나 유턴 해서 그대로 멈춰 버려서 난 사고는 통상 앞차의 과실을 더 크게 봐요~~
맞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미안하단말 하는거 그게 많은걸 해결해주는데...
근데 저위치에 정차하면서 비상깜빡이를 키는 타이밍은 글쎄요... 상황을 생각해보면 운전자입장에서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일거란 생각도 들어요
운전을 하시나 모르겠는데 교통법이 그래요
뒤차에게 과실이 큽니다 항상 사고안나게 안전거리
확보하시고 방어운전하는게 좋습니다
운전 하죠~~ 안전거리를 못 지켰다면 당연히 제가 잘못한 것이지만 상황이 그게 아니라 화가 난 거예요~~
무슨 댓글을 원하시나요?
적어도 님이 쓴 댓글은 원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