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와 빌런/ 형과 동생.comics

 

 

아쿠아맨의 빌런 "오션 마스터"

 

그는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이기도 하다.

 

 

지상에서 아틀란티스를 폭격하자

 

지상을 침략한 오션 마스터.

 

 

 

 

그는 어릴 때부터 지상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어왔고

 

그 곳에 있는지도 몰랐던 형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었다.

 

 

그는 형을 찾기 위해 애썼지만 아쿠아맨은

 

이미 지상에 있기를 원하는 히어로였다.

 

 

형을 위해 왕위도 넘겨줄 수 있건만

 

그 형은 지금 (자기 입장에서는) 지상인을 위해 싸우고 있으니

 

 

 

 

왕은 늘 혼자여야만 한다.

 

 

그렇기에 아쿠아맨은 왕이 되길 바라지 않았던 것이며

 

굳이 핍박받는 지상에 남아있길 바랐던 것이다.

 

 

아틀란티스에서 혼자였던 아쿠아맨은

 

지상에서는 혼자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던 것.

 

 

 

 

 

 

 

 

옴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은 아쿠아맨

 

지상인들과 아틀란티스인들은 전쟁을 멈춰라

 

 

 

 

 

 

 

전쟁 도중에 나타난 공공의 적 트렌치를

 

휩쓸어버리도록 지시하는 아쿠아맨.

 

 

 

사건이 일단락 된다.

 

 

 

 

 

 

 

아쿠아맨이 왕이 되기를 바랬기에 사보타주를 하여

 

지상인들로 하여금 아틀란티스를 폭격하게 만든,

 

 

즉 이번 사태의 원흉인 아쿠아맨의 신하 벌코는 아틀란티스로 끌려간다.

 

 

 

하지만 오션 마스터는 지상에서 체포되어야만 한다.

 

 

 

 

 

"왜?"

 

 

"넌 체포되었다."

 

"하지만 난 왕위를 넘겼잖아. 왕위를 넘겼잖아 형."

 

 

하지만 아무리 이복동생이라도 전쟁을 일으킨 자를 아무런

 

죄값도 치르지 않은 채 돌아가게 만들수는 없다.

 

 

"범죄라니? 나는 내 국민들을 보호하려 했을 뿐인데.

 

형 제발 나를 지상에 가두지 마.

 

이렇게 잔인해지지 마!"

 

 

"정말 미안해 옴"

 

 

 

 

 

 

지상에서 체포되어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는 옴.

 

 

"이봐라? 이봐라. 아직 거기 있느냐.

 

또 목이 마르구나.

 

형과 얘기를 하고 싶다.

 

제발. 제발 형과 얘기하게 해줘."

 

 

 벌코에게 낚여 지상인들이 아틀란티스를 침략한 줄 알았기에

 

자기 나름의 방위를 했지만 결국은 전범이 되고 말았다.

 

 

 

 

 

 

마블의 토르-로키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꽤나 비슷하면서도

 

다른 관계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