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 신규 유입되는 분들이 늘어날 때마다
항시 이슈가 되는 게 방진 방적입니다.
꽤 오랫동안 소니외 기타 브랜드들 써온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모든 카메라는 물에서 멀리하는 게 맞습니다.
그 좋다는 O사 P사 할것 없이 순간 가 버릴 때는
답 없습니다.
반대로 아직 그 신뢰성 없는 소니도 바닷물에 빠트려도 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저부터도 날씨 안 좋으면 어디가서
한잔 하고 자는 게 좋더라고요 ^^
그래도 간혹 악조건에서 사진 찍고 싶을 때는
이렇게 물벼락 맞을 일 있을 때라던지요... ^^
이러고 계속 찍어야 할 때
우천시... 태풍...
저같은 경우는 검정 비닐봉다리 가지고 다니면서 아래 찢어서 렌즈에 끼워 넣습니다.
소니 상판 실링은 타사에 뒤지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위가 두군데 정도 있는데 뷰파인더 쪽으로 타고 들어가는
부위( 이건 1,2세대 단점이고 3세대는 극복한 듯 보입니다)
하판 특히 배터리 여닫는 부위 이 곳입니다. 이 쪽은 3세대도 그냥 약합니다.
이쪽만 신경써서 보호해 줘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카메라나 전자제품은 물을 멀리하는 게 맞습니다.
소니 뿐 아니라 어떤 카메라더라도요.
그런데 왜 저는 막 쓰냐고요.
나름 원칙이 있습니다.
여행 다녀오면 꼭 클리닝 합니다. 그리고 보증기간 연장 시켜 놓고 그 중간 중간 실링 점검 합니다.
소니 카메라가 하판실링하고 웨더실링 내구성 이 두가지는 아직 약간 미흡합니다만,
이 두가지 약간만 신경 쓰면 나쁘지 않더라고요. 초창기 소니 영국 as 쪽에서 방진방적 쪽 제대로
as 안 해 줘서 신뢰성을 많이 깍아 먹고 방진방습으로 바꾸고 그랬는데,
소코 as 는 방진방적 부분에 대해 잘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직 관련해서 들어가 보질 못해서...
하여튼 1세대 2세대 3세대 소니 FF 미러리스 전부 테스트 했는데,
점점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솔직히 카메라 잘 쓰려고 샀는데 모셔놓을 건 아니라서요.
아.. 그리고 접안센서들 민감한 거 바디마다 차이가 있는데 민감한 바디들이 있습니다.
아마 a7 m3 도 민감해서 자동 lcdoff 되는 일이 잦은 가 본데 뷰파인더만 제대로 닦아주면 됩니다.
이미 소니 오래 쓰신 분들은 대충 아실 겁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므나세브라임-
저도 제가 우중 촬영하는거보면 지인들이 기겁하더군요. 플래그쉽 dslr 쓰는 지인도 우중촬영은
절대 안한다고 저보고 간이 배밖에 나왔다고 하는데.... 저도 우중촬영을 즐기는게 아니라
꼭 찍어야할 일이 있을 때는 촬영한다 라는거구요. 그리고 므나세브라임님 만큼은 아니지만
사전 준비도 어느정도는 하기에 딱히 문제라고 생가하지도 않고 잘 사용중입니다.
전에 우중 촬영 몇번 했던 구형바디 점검 받아보니 다행이 내부 멀쩡하더군요. ^^
솔직히 비오는 때나 험할 때 진사도 찍기 싫죠^^
카메라도 아깝고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ㅜㅜ
조심스럽기는 한데 꼭 찍어야 할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조사도 더 튼튼하게 만들고 카메라 특성 알고 또 조심해야겠죠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검정비닐봉다리팁 담아갑니다ㅎㅎ
당장에 내일이라도 어찌될지 모르니...
카메라 가방에 비닐 봉다리 은근히 쓸일 있습니다 ㅎㅎㅎ
수퍼에서 얻어오세요
팔때는 "어떤 조건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진방적..."
문제생기면 "손님 탓인데욤?"
이런 식이 문제가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대충 과대홍보하고, 알아서 조심히 쓰고... 할 영역은 아닌것 같고요.
정확하게 ip등급 표기하고, 그 등급내의 보증은 확실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구 문제있죠. 전 보증기간 안에 습기 문제 생기면 전부
무상처리하라고 주장할 겁니다. 방수 아니더라도 악천후에 못 찍을
카메라는 전 사고 싶지 않네요.
1년전 찍어둔 사진인데
m2에 55.8 폭우 속에 그냥 들고 사진찍었었네요
아무 이상없었어요 ㅎ
ㅎㅎㅎ 엠 투도 참 좋죠.
저도 좀 과격하게 쓰던 바디니요 그래도 정말 대담하십니다^^
와우, 물사진 멋집니다!
이상하게 물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ㅎㅎㅎ 담에 또 물사진 마니 마니 ㅉㄱ어 올 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