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그냥 진급 2년 밀린 과장1년차 나부랭이입니다.
연봉은 상여까지 4,400만원인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 ㄷㄷㄷㄷㄷ
이직제의가 와서 의사만 표현하면 이직이 가능한데
문제가.... 1년 + 1년짜리 팀장입니다.;;
이직 기업은 대기업 계열사이고 (사원수 1,300명, 매출 2,100억 정도, 근데 순익이 2016년 기준으로 90억 ㅡ.ㅡ;;)
기존에 있던 팀을 리빌딩하는건데 팀장으로 와 달라고 하네요.
근데 계약직이고, 계약조건이 1+1 ㅡ.ㅡ;; 1년 해 보고 잘되면 1년 연장 + 정규직 전환
(당연히 2년하면 정규직(무기계약직)이지만 공채와 같은 대우를 해 주겠다고 ㄷㄷㄷㄷㄷ)
근데 연봉이.. 연봉이.. 2,000만원 더 주네요.
그리고 좆빠지게 하면 1년 연장은 가능할 것 같아서 (정규직은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11개월 연장계약으로)
그럼 대기업 팀장이란 이력이 생겨서 중견기업 가기도 좀 쉬울 것 같고.
근데 또 계약직이란게 엄청 걸리기도 하고.
고민이 크네요 ;;;
마치.. 예전에 전세집 계약하기 직전 기분이란 ㅠㅠ
걍 빚내서 집을 사고 빈곤하게 살까, 전세로 살까.. 뭐 이런;;
https://cohabe.com/sisa/607661
전세 팀장으로 이직하는 건 어떨까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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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한번도 안하셨고... 지금 직장에 미래가 없으시다면 (2년 승진 물먹음...)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이직은 소기업 (13명)에서 지금 회사 (360명)으로 한번 하긴 했습니다. ㄷㄷㄷㄷㄷ
13 > 360 > 1300 ㄱ ㄱ ㄱ
중소기업인데 뭘고민함..
지금 다니는 중소기업이
2016년기준 순익 81억에
현금 600억 보유라;;; 공무원급이거든요;;
사람 짜르지도 않고;;;
공무원은, 국가라는 최후파산집단의 피고용인이 되는거고, 중소기업 직원은, 그날그날, 매년 조건이 달라서, 지금 잘 나간다는 게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아요.
중소기업 떠나는 게 불안한 정도의 멘탈은 아니시면 좋겠습니다. 잘하시니깐 이직제의 받은거고, 1+1은 대기업 차원에서는 마지막 보험정도 밖에 안되죠. 정말 본인이 못났다 판단하신거 아니면 가서 비벼보세요. 새로운 거 배우고 새로운 사람 만나고, 나쁘지 않은 경험일겁니다.
고민 좀 될 것 같은데요.. 정답은 없는거지만 저 같으면 아직 30대이면 이직하고 40대이면 그냥 남아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