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대비 k-5(k-5ii, k-5iis)나 k-3의 색감 차이가 궁금합니다

K20D에서 K-1으로 8년만에 쩜프뛴 찍사입니다.
(1) 기본색감은 상당히 내추럴합니다.
(2) 하지만 렌즈와 바디셋팅 그리고 촬영환경(특히 빛!)에 따라 펜탁스 고유의 색감이 얼마든지 살아납니다.
요는, 펜탁스 색감을 잃어버린게 아니라.
펜탁스 색감과 대중적인 색감 사이에서의 적절한 중용을 찾았다고 봐야죠.
무엇보다.
펜탁스 색감 잘 살아납니다.
ps. K20D와 K-7의 삼성센서 사다쓰면서 펜탁스가 색감에 대한 내추럴 시도를 많이 했는데 (특히 AWB) 그점에서 달라진 색감에 위화감을 느끼신 것 같군요.
하지만.
그건 펜탁스 색감을 잃은게 아닙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ps2. 대충 막찍어도 펜탁스 색감이 드러나야 한다면 그점은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고수도 하수도 아닌 중간수인 제가 쓰신 글을 파악해 보건데...
K10d는 가성비, 화질과 색감이 좋아서 유럽에서 좋은 카메라 상을 받은 기종입니다.
그 색감이 세련되면서도 중후함도 있어서 다양한 피사체를 무난히 수용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후의 K동생들(크롭바디)의 색감이 맘에 안 드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K-7은 여러 면에서 변화도 진전도 없는 맹물기종였다고 저는 봅니다.
K-5,3에서는 네츄럴모드 촬영 후 리터칭으로 다양한 색감으로 변환이 되기는 합니다.

k20d jpg 참 좋더라고요 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실력도 없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후보정은 거의 안하는편이라 기본색감셋팅값이 실망스러웠던 K-7과 달랐으면 하는맘에 질문드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