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대학보내기 위해서 평생가도 대다수는 쓸 일 없는 미분적분법은 공통적으로 다 가르쳐도 정작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자존감기르는법, 토론하는법,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 그런 것들은 나몰라라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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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교육과정 및 국민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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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성이란 것은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밥상머리 교육, 즉 부모가 자녀에게 몸에 배도록 가르치는 게 훨씬 더 중요~!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나가도 새는 법"이니까...
모든 수험생이 SKY대에 들어가겠다고, 오로지 수능시험 점수(+ 내신성적) 올리려 '입시'에만 올인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만약 어느 학교에서 국영수 과목 줄이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교장실로 쳐들어가, "당장 원위치 하지 않으면 우리아이 전학시키겠다."고 난리법석~
결국, 명문대 입학ㆍ졸업을 통해(간판 취득) 관료가 되거나 판검사,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이 되는 게(즉, 신분상승이) 인생최대의 목표라고 주지시키며, 자녀들을 닥달하는 부모들이 자녀와 스스로를 옭아매고 속이는 셈~
이런 획일화된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학력간, 대ㆍ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대폭 줄여야 함. 그러나 이 또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님!
전 미적분 배우고 싶습니다
격하게 동감합니다. 지금의 교육은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게, 못하는 사람은 못하지 않게 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윗글들을 보면 학생 모두 스카이에 들어가겠다고 입시를 한다고 하지만, 미래의 떡잎은 유치원생만 봐도 알 수 있고, 입시는 중학교 2학년이 지나면 학생도 스스로 어디에 갈 수 있는지 다 압니다. 문제는 학교가 모두에게 스카이에 갈 수 있다고 희망을 주며, 같은 교육을 시키면서 학생을 착각시킵니다. 지금 국가가 더 신경써야하는 것은 서울대의 모집 요강이 아니라, 올바른 대학에 갈 자격이 없는 8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