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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저 게임들 파는줄 알았다.
저거 단속 때문에 그럼. 주기적으로 단속 나와서 체크하니까 저렇게 그냥 보이게 전시해 두는 것. 게임방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알바했던 곳은 저 케이스는 전부 빈 케이스고, 게임 CD랑 CD키는 전부 카운터 아래에 따로 보관했음. 저거 박스 훔쳐가봐야 폐지.
난 피시방에 저 게임케이스들 잔뜩 쌓아놓는게 참 좋았음.
뭔가 우글우글 똑같은 박스가 잔뜩 진열되어 있으면 여기 되게 잘나가는 피시방이구나~ 라는 생각이랑 더불어서
구석에 한두개씩 비인기 게임패키지박스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도 뭔가 있어보였음.
피씨방 딱 들어가면 직원이
무슨게임하시게요?
스타요
하면 스타 정품시디 주면서 재밌게하세요- 했음
우와 나 초딩때 피시방이 저랬었는데 ㅋㅋ
대부분 스타 워크 피파
디아2도 빼먹지 말라구 친구 ㅎ
우와 나 초딩때 피시방이 저랬었는데 ㅋㅋ
피파 풋볼 2002 ;;
어릴때 저 게임들 파는줄 알았다.
어? 우린 팔던데?
진짜 팜.
정품인증
레보식 ㄷㄷ
가끔 이외의 패키지겜도 있어서 꺼내달라하믄 줌
우리집은 레드얼럿 1 2랑 프메3 있었음.
난 피시방에서 홈월드랑 에이지2 했음.
게임을 아예 팔았으면 편했을텐데
cd키 때문에 그런데
고등학교때 피방 디아2 cd키 뽀리는 애들 겁나 많았는데
진짜 pc방에서 디아 스타 워크 mpq 파일 웹하드로 업로드 하는 새끼 꼭 있었음
저거 단속 때문에 그럼. 주기적으로 단속 나와서 체크하니까 저렇게 그냥 보이게 전시해 두는 것. 게임방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알바했던 곳은 저 케이스는 전부 빈 케이스고, 게임 CD랑 CD키는 전부 카운터 아래에 따로 보관했음. 저거 박스 훔쳐가봐야 폐지.
맞어 실제론 공박스더라
최소 당신이 38살쯤인걸 알겠다
블쟈겜 박스는 멋있으니까 나름 훔쳐갈 가치가 있지 않나
20대 후반도 아는건대
테이블에 게임잡지도 놓여있던 90년 후반에는 아닐걸.
ㄴㄴ 저거 다 빈곽임 시디 다 컴마다 들어감
아저씨 디아블로 안돼요~ 하면 디아블로 시디가져옴
초딩때 온라인 알피지게임 진짜 이것저것 많이했었는데.. 프리스톤 테일, 라그하임, 시아, 코룸, 크로노스, 위드 등등등 셀수 없다..
저땐 박스만 책장에 꼽아놔도 뭔가 모으는 느낌이 들었는데.
디아블로, 콜오브듀티, 네버윈터나이츠, 심즈 신나는 파티, 쯔바이.. 다 어디갔나 몰라.
난 피시방에 저 게임케이스들 잔뜩 쌓아놓는게 참 좋았음.
뭔가 우글우글 똑같은 박스가 잔뜩 진열되어 있으면 여기 되게 잘나가는 피시방이구나~ 라는 생각이랑 더불어서
구석에 한두개씩 비인기 게임패키지박스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도 뭔가 있어보였음.
지금 사진만 봐도 옛날 추억이 기억나네
정말 네 말대로 저거 전시 된거만 봐도 아 여기가 피씨방 이구나 느끼며 게임 했지 ㅎㅎㅎ
레드문 / 리니지 만화책 전권있음
저 때 피시방은 진짜 엉아들 아저씨들한테 자리 뺏기는거 무서워서 잘 못갔었음
중학생 될 때 쯤 그런 문화는 좀 없어졌지만
피씨방 딱 들어가면 직원이
무슨게임하시게요?
스타요
하면 스타 정품시디 주면서 재밌게하세요- 했음
입장시간 손으로 쓴 종이 받고 들어갔음ㅋㅋ단골집 동네장사하는곳은 서비스 몇시간씩 막줬음
보여주기식 맞음
브루드워는 시디키 필요 없기 때문에 저렇게 많이 구비 할 필요 음슴
수타구래포투 박스 아래의 LG마아크. ㅋㅋ
어릴때 저기서 하프라이프 박스보고 밤에 잠을 못잤음.
헤드크랩 속까지 그려놔서 엄청 징그러움
구석에서 피방사장이나 알바랑 호형호제하는 사람이 있고
가끔씩 떳따!!! 라면서 소리치는 사람들 있었지
어릴때 갑자기 피시방에서 소리 지르길래 뭔가 했더만 8일본도였나 뭐시기였나 현금 몇십만원짜리 떳다고 소리지르던 아저씨 있던거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