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발령 때문에 혼자 제주도에 삼니다
횟수로 3년째 인데
일단 여기 기후가 참 개같음 3일에 한번은 필히 비가 오고 바람불고
6월 부터는 습기 때문에 빨래가 않마름 옷에 곰팡이 다낌
물가 더럽게 비싸고 휘발류가 1600원대 난방비 육지 2배 이건 용서가 되나
몇달 지나니 더이상 갈곳이 없음 더 갈려고 하면 바다에서 떨어짐
처자식 사는 집이 육지 중소 도시라 마음 먹은 시간에 절대 못간다는것 시즌 돌아 오면 비행기표가 금표가됨
어머니상 당했을때 그다음날 겨우 갔음
취미가 낚시인데 사면이 바다 인데로 온통 자리돔뿐 고기도 더럽게 없음 이렇게 고기 없는곳 첨봄
정말 갑갑함
제주도로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의 기분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음
여긴 절대 휴양지가 아님 육지 인간들 껍질 벗겨 먹은곳임
비싼돈주고 제주도에 왜 오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음
여잘 만나요.
제주도 30번 이상 가보고, 길게는 1달 정도 살아봤었습니다.
근데 갈수록 정이 떨어지네요.
지금은 3일 이상은 동남아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술먹은면에반게리온님과 동거 추천
그형 머리도 긴생머리고 하니까
꾹 참고 뒤로는 가능 할거에 응???
전 강정살았는데 아파트라 곰팡이나 빨래안마름. 습기 잘 모르고 살았어요. 바다근처라도 습도가 높진 않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주유는 집근처에 육지랑 가격 엇비슷한 주유소에 세차 무료라 거기로다녔죠 ㅋ
형님 ㅋ
미안한데 제주도 가보신 곳 중에 추천좀 ㅋ
그건 어딜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서울살아도.. 머 별로 갈댄 없어요..
제주도 30번 이상 가보고, 길게는 1달 정도 살아봤었습니다.
근데 갈수록 정이 떨어지네요.
지금은 3일 이상은 동남아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선쪽은 여름에 무지습하죠.
거 제주도 관광오는 골빈 침치년만 골라먹어도
괜춘 할듯 한데..
무늬오징어도 겁나 잡더만 ......ㅋㅋㅋ
거기서 사람을 사귀세요
기혼인데 홀로 제주도에...ㅜ
제주도 4번
여수 1번. 저는 개인적으로 여수가 도 깨긋하고 좋던데..
제주도 짱개들 많고 노형동 갓더니 물가가 강남 수준
썩을대로 썩은 공무원들. 지역 이기주의. 높은 물가.
더러운 날씨. 거슬리는 사투리.
지원이냐???
진짜요? 괜찮을것 같은뎅~?
빨래 안마르는건 제습기 있으면 직빵인뎅 ㅋㅋㅋㅋㅋㅋ
제습기는 의미없고 의류건조기하나사세요.
무늬오징어 서귀포항에서 세시간 에깅질 하니까
무늬오징어 4마리 한치 5마리 잡히던데요???
저는 제주도 내려온지 5년정도 됐는데 환경에 적응하고나니 서울에선 도저히 못살겟던데... 이따금씩 서울올라갈때마다 느낍니다.
제주토박이입니다. 드라이브할 곳 많고 음식점 많습니다. 시골 인심은 개뿔 더럽게 이주민배척하고요. 물가는 드럽게 비싸고 고급유는 리터당2400원 주유소 한 곳 독점입니다. 근데 살만하다고 느끼는 게
1.비행기표 평일엔 제주도민할인으로 50퍼센트
2. 음식집이 많아서 골라서 갈 수 있고(대부분의 음식점이 제주도토박이가 아니여서 그런 곳은 맛 없음.)
3. 어딜가나 아무리 장거리여도 2시간 내외. (이 점은 간과하면 안되는 게 고속도로3시간운전피로도=제주도30분운전 피로도)
4. 어딜 가나 구경할 거리가 있음
5. 에깅은 진짜 찰 짐
6. 타지역 전세가로 농촌에 땅사서 조립식주택올릴 수 있음
7. 확실히 공기좋다는 게 느껴지고 서울가면 숨이 턱 막힘.
드라이브좋아하고 맛집탐방좋아하고 관광지놀러다니는 거 좋아하신다면 정말 최고의 환경이지요.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화하긴 힘들지만 여행지에서 먹는걸 많이 따져서 찾아다니면서 먹는데...
유독 생각나던게 전주는 유명하다는데 다 가도 다 맛있었는데 제주도는 유명하다는데 다 가도 다 실망스러웠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선풍기로 강제 건조를 시켜야 됩니다. 낚시는 대마도로 놀러 나가셔야겠네요.
오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오고싶어 하는 사람 차이죠 혼자서 발령 받아서 일하는데 얼마나 좃같겠습니까 충분히 이해갑니다 같이 근무 하는 여직원 오고 싶어서 와서 일자리 구해서 실수령 330받으면서 즐겁게 근무 하고 있습니다 님이 주변에 친구도 만들고 그러시지요??? 생각을 바꿔서 하는게 났지요 섬 특성상 다른 지역 하고 비교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여긴 올라면 비행기 아님 밴데
살기 나름이죠!
살기 나름.. 제주 7년 사는 분은 너무 행복해하심.. 저도 매달 가는데 정말 좋던데요.. 물론 바람은 많죠..군데 빨래도 잘 마르고..마당도 넓고.. 본인이 거지같은데 사니 그럴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