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역 승강장 의자에서 스마트폰을 주웠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역무원에게 맡기려고 승강장 전체를 돌아 봐도 근무자가 한명도 안 보입니다.
오사카에서 전철 이용 자주 했는데, 거긴 기차 들어 오고 나갈 때 반드시 역무원들이 나와 수신호 하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개찰구쪽도 늘 직원들이 있는데.. 홍댄 그 누구도 없어서 7살 꼬마 데리고 밖으로 나와 애꿎은 승무원 대기실 손으로 두드리고 하니 누군가 나와 안내소 알려줘서 맡기고 다시 개찰구 통해 승강장 내려 갔습니다.
참 다르네요..승강장에 근무자가 하나도 없다는게.
죄다 숨어서 스맛폰 게임에 열중이려나?
https://cohabe.com/sisa/597471
우리나라 전철역 역무원들 도대체 어디에 근무하는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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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경영효율화란 이름으로 인력감축한 결과입니다.
그렇겠죠.^^
분실물은 건들지 마시고
그 자리에 두는게 좋습니다
지난 정부는 그렇다쳐도
이번 정부는 이런 거 제발 개선 좀..
이게 참~ 어디서부터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전철은 초기 시설투자비가 어마어마하게 소요되는 장치산업인 동시억, 수많은 기관사ㆍ차장이 투입되는 운송서비스업~
개통한 지 40여년이 지나, 특히 수도권에는 거미줄처럼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
하지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노인들을 무임승차 시키는 잘못된 정책을 시행, 매년 운행적자가 누적~ 더군다나, 급속한 노령화로 노인 인구는 매년 급증하다 보니, 메트로 등의 적자는 급증세~
종업원 임금은 매년 상승하는데 이처럼 적자가 급속히 누적되다 보니, 자연히 시설투자를 소홀히 함. 노후화한 차량이 늘어만 가는데도 신차로 교체가 매우 더딤. 따라서 고장 및 대규모 사고 위험이 늘 잠복~! ㄷㄷㄷ
노인들에게 최소한 50% 이상의 요금을 내도록 제도를 바꿔야 하지만, 선거 때 '노인표'를 의식하여 아무도 선틋 나서지 못하고 있...ㅠㅠ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누적되는 적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매표창구 인력 및 플랫폼의 안전관리 인력을 감축~ 극심한 경쟁 속에 궁지에 몰린 사회적 낙오자들 중 일부가 전철역에서 잇달아 투신자살~ ㅠ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전철역마다 스크린도어 설치, 적자누적 가속화...뾰죽한 해결책이 없는 가운데 오늘도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전철은 무심히 달리고 있...ㄷㄷㄷ
동시억 --> 동시에 ; 선틋 --> 선뜻 (* 죄송!)
마치 역무원들의 잘못인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는데 맨 위 댓글 내용처럼 경영합리화/효율화로 포장해버린 대한민국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해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서 표현 좀 해주세요.
개찰구 벨 누르면 바로 연락됩니다.
개찰구 벨 누르먄 어디있는지 아니면 직접 찾아옵니다
...
ㅋㅋㅋ
서울교통공사 직원입니다
스마트폰 게임하는거 아니구요
경영개선이란 미명하에 인력감축한 결과입니다
대부분 한 역당 1-2인근무하구요
많아야 3인근무 입니다
각종 시설물과 전동차는 노후화되어가고
노인들이상 무임승차비율도 늘어가고
정년퇴직으로 나가는만큼 신규채용도 안하고
여기저기 쌓여있는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인력을 경시하고 기술로 떼우면 된다는 사고방식이죠.
오사카 교토 눈 씻고 찾아봐도 스크린도어 하나도 없죠.
승무도 철저한 2인 승무.
한국은 그런걸 다 기술로 떼우면 된다며 사람은 다 정리한게 이 모양인겁니다.
요즘 역무원수가 예전의 절반도 안되게 줄어서 역도 겨우 돌아가는 형편이라던데. 그 큰 역사 전체에 평균 2명 근무라죠. 심한데는 1명 근무. 미친거죠. 명박이때 한 짓거리죠.
승강장에 한명, 대합실에 한명, 역무실에 한명, 휴게하는 직원 한명 최소 4명이 필요 할건데. 지금같이 1~2명으로 그게 불가능.
잘 모르면서 자기 눈에 안보인다고 게임하고 있다는식으로 함부로 쓰면 안됩니다.
게임한다는 표현은 조금 아닌듯 합니다. 얼마전에 길 물어보러 사무실에 잠깐 들어간적이 있는데 직원혼자 전화받고 찾아온 사람 응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