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96686

헐... 형이 아니라 언니였다니...언니라니....

언니.jpg

댓글
  • 게시왕자 2018/05/06 10:54

    아..나도 울 형한테.. 오늘부터 언니라고 해야하나?... 죽빵이 먼저 날라올것 같은데..

    (CUhgnO)

  • fishCutlet 2018/05/06 11:05

    시대에 따라 언어는 변하죠.. 굳이 원래 의미와 형태를 고집해야 한다면 쓸수있는 말이 별로 없어요..
    해방전까지는 언니는 남녀 상관없이 손윗사람을 부르는 말이었지만, 현대에는 더이상 그런 의미로 쓰이지 않죠. 사전상으로도 여성이 손윗사람인 여성을 일컫는 말로 되어있어요.

    (CUhgnO)

  • 흑빈랑 2018/05/06 11:12

    헐 저 두분이 형제였어요??

    (CUhgnO)

  • 아까팰라 2018/05/06 11:26

    홍명희의 임꺽정 추천합니다. 산적들이 다들 형을 언니로 부르죠

    (CUhgnO)

  • 비오는게좋아 2018/05/06 12:14

    왠지 닮았다더니, 형재였네. 생각도 못했네 ㅋㅋㅋㅋ

    (CUhgnO)

  • Cieloemar 2018/05/06 12:33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CUhgnO)

  • spike 2018/05/06 13:34

    “톺아보기” 인가 그거 생각나네요. 애플 홈페이지에서 끈금없이 저 단어를 쓰니 여기저기서 아는체 하던거;;

    (CUhgnO)

  • 꿀오빠 2018/05/07 08:17

    와 같은 배씨니까 형제인가? 생각할 법도 한데 한번도 그런생각을 못했었네요. 근데 지금 보니 형제같이 닮음

    (CUhgnO)

  • 아라이너구리 2018/05/07 08:20

    단어는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가령 몇년전만 해도 애인이란게 우리가 미래에 함께할 사람으로 인식되었다면
    지금은 나에겐 없는 가상의 허수같은 단어이죠

    (CUhgnO)

  • 안녕얄리 2018/05/07 09:51

    언어의 역사성, 사회성을 고려해서 동시대에 널리 통용되는 용례를 따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진지)

    (CUhgnO)

  • 초썰렁펭귄 2018/05/07 10:24

    반대로 여자끼리도 형님 이라고 부릅니다. '언니'를 높여부르는 존칭어가 '형님' 이에요.
    그래서 사극같은데서는 궁중에서 여자들끼리 음모와 모략을 꾸미면서 형님 타령하죠.
    언니는 그냥 동성의 윗사람을 부르는 말이고, 형님은 그 높임말 존칭형이었는데...
    현대에 들어오며 어느새 두 단어는 여자끼리만/남자끼리만 쓰는 단어가 되고,
    여자끼리는 언니, 남자끼리는 형. 그리고 형의 존댓말이 형님. 언니의 존댓말은 사라짐;;;;;;
    거기다 그냥 자신과 윗사람이 동성이냐 아니냐뿐이던 기준이...
    자신의 성별에 따른 조합까지 추가되서 언니/누나/오빠/형 으로 4개로 복잡하게 나뉨;;;;
    참고로 옆동네 섬나라의 경우, 자신의 윗사람이 자신과 동성이냐 이성이냐에 따른 두가지뿐이죠.
    존댓말은 대체로 존댓말용 범용 어미 붙이면 되고...
    그래서 미디어물에서 여자끼리도 존댓말 하는게 적잖이 있는데... 그거 한국어로 번역할때 난감해져버림.
    형님이라고 하면 '요샌' 남자끼리나 쓰는 말이니 이상해보이고. 그냥 언니님? 이라고 하면 더 이상하고.

    (CUhgnO)

  • 불끈발끈 2018/05/07 12:14

    그래서 아주머니들 께리 모이면 형님이라고 하시는군..   가장 무서운 단체라던데

    (CUhgnO)

  • 다른차원 2018/05/07 12:32

    형제였군요

    (CUhgnO)

  • 재활용유머 2018/05/07 14:00

    동생 :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오빠라고 불러보고 싶었어요 ㅠ

    (CUhgnO)

  • 정봉 2018/05/07 14:07

    어머니가 특이하시네요..

    (CUhgnO)

  • 그눈빛사랑 2018/05/07 14:20

    말은 불러주면 생명이 생깁니다.
    어느 순간 끊어졌더라도, 누군가가 불러주기 시작하면 생명이 살아나죠.
    톺아보기처럼요

    (CUhgnO)

  • 나슬라이드 2018/05/07 14:30

    누나란 말을 모를 때 누나들끼리 언니 라고 부르는 걸 따라해서 누나한테 언니라고 부른 어린시절 기억이.... 떠오르네요

    (CUhgnO)

  • 보로리 2018/05/07 15:18

    를로이 자네라고 버럭버럭 우기는 배정재..

    (CUhgnO)

  • 등에용문신 2018/05/07 15:20

    자기 라는 표현은 어떤가요? 연인들끼리 쓰기도하지만 여자들끼리 서로를 부르는 호칭으로 쓰기도 하고 남자들끼리 쓰기도 하구요. 남녀간에는 연인들에서만 들어본것 같기도 하구요. 되게 어정쩡한 표현인듯

    (CUhgnO)

  • 오리자장구 2018/05/07 17:02

    대학 첨 갔을때 선배들이 형이라고 부르지 말고 언니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알려줘서 문화컬쳐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CUhgnO)

  • 똥짜루 2018/05/07 17:54

    와우가 우리나라에 처음들어오고 모든 기술을 한글화 해버렸을 때 엄청 어색해서 게임을 못하겠다고 난리 피울 정도였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스킬, 마법이름을 한글화 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중2병처럼..

    (CUhgnO)

  • 총지배인 2018/05/07 17:58

    언년이

    (CUhgnO)

(CUhg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