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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마포고 후속] '유령 사자' 시자나니 이야기 3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뵙습니다.

오늘은 은쿠후마 프라이드의 유일한 희망 도지의 퇴장과

주인공 시자나니가 프라이드를 떠나 방랑을 시작하는 장면을 다루겠습니다.


아무래도 5월은 가정의 달이다보니 이런저런 바쁜 일들이 많네요.

하지만 기분좋은 바쁨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댁에도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3. 시자나니의 홀로서기

 

(1) 은쿠후마 프라이드를 덮친 두 번째 재앙

2006년부터 형 블론디와 함께 은쿠후마 프라이드를 거느리고 평화롭게 지냈던 도지는

2007년 12월 악명 높은 마포호의 습격으로 인해

형을 비롯해 수많은 가족을 잃는 재앙을 겪었으나,

과감히 사비샌드 보호구를 떠나 마녤레티 보호구로 이동하여 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마녤레티 보호구의 틴츠왈로 지역에 도착한 후에도,

검스와 로드 스튜어트라는 터주대감 사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았으나,

놀라운 투혼으로 그들을 물리치고

아직도 그를 따르던 나머지 식구들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비록 한때 30마리가 넘던 대가족이 이제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요.

 

무엇보다 이 은쿠후마라는 대형 프라이드에 닥친 가장 큰 우환은

장차 가족의 앞날을 짊어지고 은쿠후마의 혈통과 이름을 이어나갈

20마리가 넘던 아기사자들의 수가 고작 6마리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6마리 중에 시자나니가 있었습니다.

이 어린 아기사자는 아직 자각하지 못했겠지만,

그에게는 프라이드의 앞날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 짊어져 있었죠.

 

아무튼 유일한 성체 수사자 도지의 위엄과

성실하고 유능한 사냥꾼인 암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시자나니와 그 남매들은 한동안 비교적 순탄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도지에게서는 싸움을, 암사자들에게서는 사냥을 배웠죠.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그 평화로운 세월은 채 3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시자나니가 어느덧 남부럽지 않은 아성체 수사자가 되었던 2010년의 어느 날,

두 번째 비극이 은쿠후마 프라이드를 찾아왔습니다.

여섯 마리의 수사자들이 다시 이 프라이드를 공격한 것이죠.

 

여섯 마리의 수사자!

악랄한 마포호 컬리션이 또 그들을 덮친 것일까요?

 

그러나 이번엔 마포호가 아니었습니다.

그들보다 더 젊은 여섯 마리의 컬리션이 새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컬리션의 이름은 마팀바(Matimaba; ‘strong’이란 뜻)였죠.

 

이 마팀바 사자들은 북방에서 내려온 새로운 강자들이었습니다.

여섯 마리의 젊은 수사자들이 뭉치면

주변에 얼마나 거대하고 끔찍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우리는 마포호의 사례를 통해 익히 배웠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여섯 마리 컬리션이 마녤레티와 사비샌드 북부를 강타한 것이죠.

 



이 마팀바 사자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여기서는 다만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냉정히 말해,

마팀바는 마포호만큼 크게 각광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너무 빨리 분열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컬리션의 수는 4마리가 최대한이라더군요.

그 이상이 되면 먹이/교미 등에서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답니다.

4마리도 사실상 유지되기 힘들며,

그런 이유에서 대부분의 컬리션이 2-3마리로 이루어진다더군요.

 

마포호가 오랫동안 6마리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마쿨루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5마리에 비해 2-4살 많았던 마쿨루 덕분에

6마리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죠.

(결국은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이 동마포호로 독립했지만요)

이것이 마쿨루가 가장 위대한 사자로 칭송받는 이유이기도 하죠.

마쿨루의 존재는 다른 다섯 형제들에게 커다란 행운이자 축복이었던 겁니다.

 



그에 반해,

마팀바는 동갑내기 5마리와 한두 살 어린 1마리로 구성되었으므로,

마쿨루 같은 리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우 이른 시기에 분열했고,

무려 세 집단으로 나뉘었습니다.

그 중 2마리로 구성된 남부 마팀바는 장차 론돌로지를 두고

마징길라니 컬리션과 길고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다 훗날의 이야깁니다.

아직은 그들이 분열하기 전이죠.

그 여섯 마리의 젊은 마팀바 사자들이 은쿠후마 프라이드를 덮친 것입니다.

 


(2) 도지의 퇴장과 시자나니의 독립

이때 도지는 슬슬 초로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것입니다.

(도지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는 약 3년 전에 자신보다 젊은 다수의 적을 상대로 싸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 더 젊은 마팀바 사자들을 맞이한 도지는

오직 그만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을 이끌고 과감히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제 너무 늙었던 것일까요?

3년 전 마포호 형제들을 상대로 끈질기게 싸우며 후퇴했던 것과 달리,

그는 이번엔 쉽게 포기했습니다.

한두 차례의 교전이 있은 후,

도지는 더 이상 미련을 남겨두지 않고 문득 은쿠후마 프라이드를 떠났죠.

그 후 더 이상 그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숱한 적들과 싸워왔던 그 노장은

그렇게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도지가 떠나자,

은쿠후마 프라이드는 마팀바 컬리션에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성체 수사자였던 시자나니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두 가지였죠.

죽느냐, 떠나느냐.

시자나니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이로써 시자나니는 태어난 후 늘 함께했던 정든 프라이드를 떠날 때를 맞았습니다.

그는 정처 없고 기약 없는 방랑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죠.

그런 시자나니의 곁에는,

마팀바와의 싸움에서 엉덩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형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앞으로 펼쳐질 시자나니의 긴 여정의 첫 번째 동반자였죠.

 

도지는 떠났습니다.

시자나니도 다친 형제와 함께 떠났죠.

나머지 식구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5마리 정도였을 암사자들은 아마도

새파랗게 젊은 마팀바 수사자들을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는 마팀바 컬리션이 바야흐로 자신들의 프라이드를 만들 때였으니까요.

 

6마리였던 아성체 중 시자나니와 그 동료는 떠났고,

나머지 4마리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넷 모두 암컷이었다면 아마 프라이드에 남았을 겁니다.

만약 수컷이 또 있었다면,

아마도 죽음을 맞았겠죠.

시자나니를 따라나서지 못했으니까요.

 

아무튼 시자나니는 떠났습니다.

절뚝이는 형제 한 마리와 함께.

엉덩이를 크게 다친 그 형제에게는,

그로 인해 ‘배드힙(Bad Hip)’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가 바로 시자나니의 첫 동료이자,

시자나니가 처음으로 보살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자나니는 그 의무를 놀랍도록 잘 이행했습니다.

그는 늘 형제를 도왔죠.

 

시자나니의 가장 큰 무기는 탁월한 사냥실력이었습니다.

그는 쥬마와 마녤레티에서 최고의 버팔로 사냥꾼으로 일컬어지던

부모들의 역량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아프리카의 야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제아무리 사자라 해도,

버팔로 사냥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익히 아실 것입니다.

성체 버팔로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능숙한 암사자 세 마리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몇 달 전 “Lion Kingdom”이란 다큐에서

성체 수사자 두 마리가 버팔로 한 마리를 결국 놓치고 마는 장면을 봤습니다.

심지어 버팔로 사냥 도중 사자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지난 “마포고 연대기”에서 밝혔듯이, 버팔로는 Lion Killer라고 불리기도 하죠.

 

그런데 시자나니는 혼자서도 버팔로를 손쉽게 쓰러트렸다고 합니다.

제가 정말 열심히 찾아봤음에도, 그런 영상을 찾지는 못했지만,

시자나니의 믿을 수 없이 능수능란한 사냥기술을 목격한 사람들은

감히 그가 최고의 버팔로 헌터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는 그 기적적인 사냥실력으로

심각한 부상에 ㅅㅇ하던 형제 배드힙을 훌륭히 부양했습니다.

그 덕에 배드힙은 이윽고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었고,

엉덩이에는 여전히 끔찍한 흉터가 남은 채였지만,

건강하게 활동하며 시자나니를 보좌했습니다.

시자나니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그가

이제 시자나니를 도울 차례가 된 것이죠.

 

그리고 시자나니(Sizanani)라는 이름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돕다.”



 

이 서로 돕는 두 형제에게는 과연 앞으로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주 토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댓글
  • 한화배영수 2018/05/06 02:09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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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필리아 2018/05/06 02:12

    다음주 토요일요??????????
    너무 하십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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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Kid 2018/05/06 02:13

    돕는다는 뜻이라니..조금은 독특한 스타일인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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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16

    한화배영수// 헐... 님이 제 글에... 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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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17

    밴프필리아// 지난번 마포고 연대기 때처럼 폭풍적으로 올리기는 좀 힘듭니다;;; 천천히 긴 호흡으로 읽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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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17

    TheKid// 네 굉장히 독특한 사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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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동신사 2018/05/06 02:21

    내일이 아니구 다음주 토요일이군요 ㅠㅠ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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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량도령 2018/05/06 02:21

    으아~ 눈빠지게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ㅎㅎ 엄청 기다렸는거 알아주시기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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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22

    방배동신사// 네네 현실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이 가능할듯 합니다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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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23

    한량도령// 오셨군요 ㅎ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좋은 5월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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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한화 2018/05/06 02:25

    애독자입니다. 시자나니 다음에 다른 사자도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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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02:28

    마리한화// ㅎㅎ 감사합니다. 전 이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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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마귀 2018/05/06 02:35

    불펜 공인 사자전문가
    글 잘 읽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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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bby1 2018/05/06 04:05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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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ori★ 2018/05/06 04:36

    독특한 개체들이 있죠. 암사자 중에도 단독으로 버팔로 암컷을 사냥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기술이 진짜 절묘했어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추천을 하나밖에 못 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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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조던 2018/05/06 05:37

    잘 읽었습니다. 마팀바 컬리션이야기도 짧게나마 한번 다뤄주셨음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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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0 2018/05/06 06:47

    시자나니 이름 뜻 멋지네요~무리를 떠나게 된 힘든 과정에서
    형제애를 발휘한 모습과 어울리는 별명이라 더 뜻깊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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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5/06 09:00

    아 시자나니 닉변 충동 일어나네요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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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04

    음란마귀// ㅎㅎㅎ 전문가는 과분하고 애호가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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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05

    bibby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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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06

    Shiori★// 네 보면 급소 공략을 잘한달까... 확실히 기술이 탁월한 개체가 간혹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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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07

    M조던// 네 나중에 마징길라니와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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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13

    wnrudwjd0// 네 정말 특이하죠. 보통은 외모적 특징으로 이름을 많이 짓죠. 마쿨루(거대함), 프리티보이(잘생김), 킨키테일(굽은 꼬리), 다크메인(짙은 갈기), 스카노즈(상처난 코), 블론디(금빛 갈기) 등... 아니면 미스터티처럼 악마라는 무서운 별명이 붙기도 하구요. 근데 시자나니처럼 선량한 의미의 이름이 붙은건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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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0:13

    마포고//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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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ㅄ만무는개 2018/05/06 10:54

    아아악 다음편 다음편을 주세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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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통르루 2018/05/06 11:52

    쩝.. 멋있긴 한데 비열한 본능주의자가 살아남는 야생에서 멋진 삶을 살아가기에는 호구일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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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1:55

    만무는개// ㅎㅎㅎ 좀 기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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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1:56

    가스통르루// 살아남습니다 멋지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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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이깊었네 2018/05/06 12:06

    [리플수정]아 아 너무나 짧게 느껴집니다 연재글을 보면 볼수록 사자 세계와 사회는 잔인하지만 독특해서 흥미가 가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나
    매주 토욜은 호랑이형님 웹툰과 사자 이야기로 보내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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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야포수 2018/05/06 13:32

    으어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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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wyverns 2018/05/06 13:59

    아 왜 이걸 이제 발견했을까.. 마포호 애독자입니다. 사자나니 이야기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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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돌이글스 2018/05/06 14:06

    잘 보고갑니다 야생에서 포식동물로 살아간다는게 참 힘들거같은데 그걸 이겨내고 네임드가 되고 뭔가 영토를 통치하고 하는게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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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4:07

    밤이깊었네// 아 저도 조만간 호랑이형님 몰아보기 해야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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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4:07

    사야포수// 오늘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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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4:08

    Skwyverns// ㅎㅎ 오랜만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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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14:09

    산돌이글스// 네 이름이 붙은 사자들은 상위 몇프로 안에 드는 빼어난 개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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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규환 2018/05/06 14:38

    마포호에이어 대하 드라마 보는것 같아요. 잘 보았습니다 담주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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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처구이 2018/05/06 15:12

    담주 어떻게 기다리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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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공신 2018/05/06 17:4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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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한 2018/05/06 17:54

    역시..
    사자는 사랑입니다.
    담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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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했으요~ 2018/05/06 20:32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의
    킹 놋치와 다섯 아들 코알리션도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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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know 2018/05/06 21:17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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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29

    아비규환//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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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29

    어처구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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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30

    오공신// 제가 감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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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31

    noknow// 무심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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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32

    망했으요~// 오 놋치 패밀리 말씀이군요 ㅎㅎㅎ 기회가 되면 조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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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1:34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시고 또 내일 출근을 안하는 관계로 있다가 마포호에 관한 짤막한 번외편 하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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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니500 2018/05/06 22:18

    훌륭한 글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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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마감 2018/05/06 22:2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지만 좀 뻔뻔하자면요.. 너무 감질나요.
    이거 몇 편짜리 연잰가요?
    얼마나 목을 빼야 하는지 마음의 준비를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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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왕굳굳 2018/05/06 22:43

    엘지 경기로 피폐해진 마음을 달래주는 게시글이군요. 항상 잘 보고있어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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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3:29

    거니500//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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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3:32

    오늘마감// 생업에 종사하며 자투리 시간에 끄적이는 거라 한번에 많은 양은 좀 힘듭니다. 또 여러 자료들을 검토 정리한 후 나름대로 표현을 가다듬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구요. 따라서 다음 내용이 정확히 어느 정도까지 진척될지도 저 자신도 장담하기 힘듭니다.
    양해해주시고 긴 호흡으로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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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8/05/06 23:33

    우왕굳굳// 하...... 엘지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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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사알 2018/05/07 01:01

    사자이야기.. 뭔가 무협지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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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sholic 2018/05/07 15:43

    한편의 대하드라마 보는 기분ㅜㅜ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요ㅋㅋ
    글 올라오기만 기다리다가 ..또 집중해서 읽으려고 아껴놓고 있다가 도저히 참지 못..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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