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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셀블라드라는 카메라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나요?

저는 이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얼핏 연정훈이라는 연예인분께서 이 사진기를 사용한다고 들은 것 같긴한데
이 카메라가 왜 좋은지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검색해보아도 정보가 미미한데
대충 이러이러한 카메라다 라고 설명 해주실수 있는지 싶어 글 남깁니다.
댓글
  • 케레인 2018/05/07 00:20

    디지털백이라고 해서 중형바디에 디지털센서를 달아서 쓴다거나 하는 건데요.
    소형카메라(소위 풀프레임이라하는 A7, A9, 캐논 5D시리즈 등)보다 더 큰 센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롭에 비해 풀프가 가지는 장저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DR은 무론 16비트까지 지원하고 암부디테일면에서도 탁월하여 광고촬영에서 사용됩니다.
    다만 AF는 없거나 없는 수준이기에 MF촬영이 일상적이고 많이 커서 삼각대에 걸어서 사용하는 게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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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8/05/07 00:37

    핫셀블라드 H시스템은 AF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많이 쓰는것이고요.
    다만, 많은 작가들이 그냥 V마운트 시스템 , 그러니까 503CW 등을 쓰다보니 잘못 알려진것 같습니다.
    1시간씩 장노출 하고 그런거 위주로 하는 파인아트 작가분들은 AF보다는 그냥 판형이 중요한거니까... 그냥 V마운트 시스템 쓴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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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먀옹s2 2018/05/07 02:01

    원 포인트 af시스템이지만 트루포커스 기술로 교차보정 됩니다
    정물 풍경 등 제외하면 af촬영 대부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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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8/05/07 00:35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는데,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는 흐름에서 보면,
    중형에서 가장 간편하게, 가장 좋은 화질로, AF가 가능한 유일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디지털이 발전이 덜 되었을때, 당연히 판형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사실 판형의 절대성은 절대적으로 지켜지고 있는편입니다.
    어설픈 소형 판형 디지털 / 필름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가지 요소들을,
    디지털 중형으로는 가능했었고,
    특히 "해상력" 고화소. 측면에서 충분히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핫셀 블라드는 중형 필름에서 디지털로 전환한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고,
    H마운트의 HC 렌즈군들은 후지에서 제작해주면서 굉장한 성능을 가지고 있죠.. ( 물론 가격도 굉장하죠.......ㄷㄷ)
    이 탄력으로 지금까지 중형 시장을 잡고 오고있는것이 핫셀블라드입니다.
    지금은 캡쳐원이라는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등에 업고 달려오고 있는 페이즈원과 힘겨운 경쟁중인데다, 소형판형도 극한까지 올라와서 고전중이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같은 세대라면 판형은 언제나 깡패이고,
    그런면에서 디지털에서는 조폭 후려까는게 중형판형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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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sojuhous 2018/05/07 01:26

    예전에 35가 2000만화소대가 한계인 시절
    판형이 커서 대형인화할수 있음
    단체사진 찍을때 많은.사람을.담아도 한명한명 얼굴의.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좋음
    그러나 10년전에 135판형이 할수 없는 것들을
    지금은 135만으로도 할수 있는 작업들이.많아져서
    의문이 예전보다 당연히 더 커질겁니다
    결혼식 단체사진만 해도 35mm로 안 찍었던 때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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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OM] 2018/05/07 01:29

    사진 찍는 목적입니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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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지 2018/05/07 01:44

    상업사진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미지 센서가 큰 중형이 좋겠지요
    핫셀은 개중에서 가장 중형으로 유명한 디지털바디 생산업체고요
    35미리가 성능폭이 아무리 줄어들었다고 해도 판형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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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shS0UL 2018/05/07 02:05

    핫셀블라드, 페이즈원 모두 중형 판형 디지털 카메라로 유명한 브랜드고 일반 취미 유저들은 별로 손댈 일 없는 브랜드입니다. 소니 1억 화소 센서를 사용한 중형 디지털 raw 파일을 만져보면 우선 파일 용량에 놀라고 그 다음은 디테일 그리고 계조와 dr에 놀랍니다. 핫셀에선 중형 크롭 센서를 사용한 미러리스 x1d를 최근 발매하여 중형 미러리스 보급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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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먀옹s2 2018/05/07 02:13

    핫셀블라드는 필름slr v 시스템과 디지털 h 시스템으로 나뉩니다
    v시스템은 6 x 6 정방형 중형포맷에선 최고였죠. 핫셀이라는 브랜드를 여기까지 끌고 온 장본인이구요. 지금은 v시스템 필름 촬영도 물론 꽤나 하시지만 센서 등 디지털기술이 발달하면서 필름백을 제외하고 디지털 센서를 단 디지털백을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디지털백 시장이 생겼습니다. 현재 필름 카메라는 프로시장에선 대형에서만 꽤나 남아있게되었죠.
    하지만 오래되고 편의성이 없는 기계식바디와 구형 렌즈의 광학 한계 때문에 중형 디지털 slr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서부터 핫셀블라드 h시스템 시작이구요 h1d h2d h3d.... 이렇게 해서 현재는 가장 최신인 h6d까지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h6d는 중형디지털 645에서 소니의 5000만 화소 44x33 사이즈 센서를 사용한 50c, 소니의 1억화소 54x40 사이즈 센서를 사용한 100c로 크게 나눠지고, 멀티샷(MS) 제품과 X시리즈(타사의 h마운트 디지털 백 사용 가능)가 추가로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서 사업이 부진하여 중국의 드론회사 DJI가 인수해 중형미러리스(x1d)시장과 드론카메라 사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습니다. 오래된 라이벌회사 페이즈원이 리프와 마미야를 인수하면서 프로시장 필수 유틸리티인 캡쳐원을 기반으로 우수한 광학회사(슈나이더, 로덴스톡)과 협업하여 중형시장에 탑으로 오른 상태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재로썬 미래가 크게 밝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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