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오유인들은 걱정(?) 안해도.......그만할께요...

행복한 사진들이네요ㅎㅎ 보기만해도 흐뭇한ㅎ

다들 웃음기가 사라지고 있어 ㄷㄷㄷ

이런거 볼때마다 부모님이 위대해 보임

와... 머리에 아이스크림 저 아저씨 정말 대단하시네요...

첫사진 아조씨 머리가...크흡..

오늘도 사진으로 쓸때없는?쓸일없는 지식 배워갑니다.

하루만 떼놓고 다니면 세상 모든걸 다 가진 기분임
레알

애 셋 낳고 키우다보니 집에서 입는 옷에선 항상 아기 우유토냄새가 끊이질 않았어요. 개인으로서의 내 삶은 잊은 지 오래. 그래도... 아이들이 웃을 때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지만 지금은 말대꾸 장난 아냐. 가만 안둬 니들

저도 애기엄마들 보면서 왜 화장도 안하고 저렇게 다니지 생각했는데 내가 애기낳고보니 세수는 커녕 외출할 때 속옷 똑바로 챙겨입었는지 계속 화들짝 놀래며 확인해요 ㅜㅜㅜ 저사진속 엄마들은 엄청 이쁜거임

휴 다행이다. 나만 당하고 있는게 아니였어.

일어날때랑 잘떄마다 전쟁아닌 전쟁입니다. ㅎㅎ

부모님이 저 낳은 나이가 된 제가 지금
고양이 한 마릴 키운 지 두 달이 되었는데
어제 장염으로 구토, 설사, 열이 38도..
그래도 고양이 화장실은 치우고
밥 먹이고 약 먹이고 할 거 다해야 되더라구요ㅋㅠ
부모님도 당신 아프실 때 이랬겠구나 싶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이제 철 들었냐며ㅋㅋ

애완동물까지 감당하려면..
애기 20살 넘으면 고양이 키워야겠네요ㅜㅜ

평소 짊이었다고 느꼈던게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그래.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