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하나 읽다가 생각난 한국녀에 대한 썰입니다.
수년전 유럽여행중 밀라노에서 첨으로 들어간 한인민박에서 만난 사인데. .
저랑 쿵짝이 잘맞아 사이좋게 놀고 있으니 민박집 이모가 저희를 보시며 한마디 하셨습니다.
"둘이 보기좋네. . 사귀는거같아"
보통 이런 얘기 들으면 그냥 웃어넘기잖아요?
근데 그애가 버럭 하면서 하는말이. .
"이모!! 저는 잠실 살고 이오빠는 강북이에요!!"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서울에서 거의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잠실 하면 떠오르는건 그냥 '롯데월드있는 아파트동네'가 전부였는데. .
그곳 주민들은 그정도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줄 몰랐네요
게다가 마치 사는곳으로 신분을 나누는 듯한 그런 말까지 들을줄은. .
돌이켜보면 그아이는 자신의 전 남친들에 대한 설명을 나열할때 그오빤 차가 BMW뭐뭐였고. . 다른 전 남친은 벤츠 뭐뭐 였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녀가 바로 글로만 접했던 일명 된장녀 분류였나봅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이런 비슷한 애들 종종 보입니다
뉴스보면 여성혐오증 걸린 남자들이 막 범죄저지르고 그러는데 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네요. .
여튼 저는 지금 저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미국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596018
저도 유럽여행때 만났던 한국여자에 관한 썰 풀어봅니다
- 안흔한 국산 모바일 게임 광고.pubg [13]
- LUGER PISTOL | 2018/05/06 20:21 | 3089
- S9 플러스 라이브 포커스.jpg有 [8]
- [Kei] | 2018/05/06 20:21 | 5503
- 서울대 학생들이 과잠바에 출신 고등학교를 새겨넣는 이유 [72]
- Takane shijou | 2018/05/06 20:20 | 3028
- 대학 간 경음부원들의 말로.jpg [4]
- Mitsu.G | 2018/05/06 20:19 | 4528
- 부모님 세대에서 대부분이 있었던 일 [15]
- 사라로 | 2018/05/06 20:17 | 3379
- 제정신인가 궁금한 유턴 운전자 [43]
- 15부족 | 2018/05/06 20:17 | 4842
- 저도 유럽여행때 만났던 한국여자에 관한 썰 풀어봅니다 [48]
- 워니워커 | 2018/05/06 20:16 | 4213
- 스파이더맨 코스프레 처자.gif [8]
- Brit Marling | 2018/05/06 20:14 | 4293
- "선생님과 학생은 공적인 관계인 거예요." [18]
- 대용량파일 | 2018/05/06 20:14 | 2158
- 볼헤드 추천부탁드립니다 [6]
- heimer | 2018/05/06 20:13 | 3796
- 정치이재명은 누구인가?jpg [20]
- 아사마루 | 2018/05/06 20:13 | 5081
- 쿠팡 익스트림 프로 128 4만원 취소됐네요 [7]
- 포메로이 | 2018/05/06 20:12 | 3011
- 잎사귀 벌레.gif [14]
- Brit Marling | 2018/05/06 20:12 | 5897
- 마음에 드는 제 사진 한장!! ^^ [26]
- 내사진의온도_36.5˚ⓒ | 2018/05/06 20:11 | 2074
- 얘들아 큰일났다 배틀그라운드 ㅈ됬다 ㄷㄷㄷ [19]
- 빅토림 | 2018/05/06 20:11 | 2176
예전 와이프서진 올리신거봤을때ㅡ넘 부럽더라구요 미인 ㄷㄷ
저 아닐거에요. 사진 올린적 없어요^^;;;
신분계급차이를 극복 못하셨군요
말빨에서 밀렸죠;;;
그래서 하셨나요?
안했네요
당근 못했죠
잠실과 강북이라 못했을 듯
원래 남녀노소 불문하고,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도,
현재 자기 자신의 위치,
현재의 자기 자신이 본인 스스로도 부끄럽거나 낮다고 생각할 때
저런 걸 강조하죠.
내가 왕년에,
내가 인마 어! 느그 서장이랑 어!
우리 동네 강남, 해운대 등등
물론, 반대로 존나게 많은 경우도 저런걸 나누지만
존나게 많은 사람을 일반인이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을테고,
저렇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진 않을겁니다.
근데 잠실은. . 청담도 아니고
서울 동네는 잘 몰라서 ㄷㄷ;
동의합니다.
부모 재산, 직업 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자신감 결핍이에요.
잠실...강북...ㅋㅋㅋ
우습죠
민박집 이모가 도와주셨네요 ㅋㅋㅋㅋㅋ 미리 사전에 필터링 해주심 ㄷㄷ
그렇게깊은뜻이
그런 인연이 의외로 중요한 인연인겁니다. 스쳐지나가는 듯 하면서도
도움이 되는 인연.
아효..... 꼴랑 잠실 ㅋㅋ
제말이
이모 저는 귀족이고 이분은 노비에요
들이데면빨아줘야되나요
그렇게 잘살면 왜 민박집에서 자는지 궁금하네요
5성급 호텔가지 ㅋㅋ
제말이
그때 말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ㄷㄷ
잠실 토박이인데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ㅋㅋ
함께 놀던 다른 여자아이 둘도 있었는데 그 둘도 잠실출신이고 미쿡에서 유학중에 놀러왔다는데 그 둘은 참 착했어요. . 나중에 한국와서도 만나고 미국가서도 만났다는. . ㅎ그 둘도 알았데요 그 된장녀가 우리와는 다른 종류의 사람이란것을. .
강북인데 한남동이나 연희동 성북동 평창동이라면?ㄷㄷㄷ
그러게요ㅎ아마도 그아이는 평창동도 안가봤을듯..
강원도 평창인 줄 알듯유~
ㅋㅋ그럴수도
또라이가 잠실살면 그거 지집이여 그뇬 부모집이지 ㅡ.ㅡ
제말이
성공하셨네유^^빅픽쳐!ㅋ
어떤 빅픽쳐를 말씀하시는진 몰라도 감사합니다^^
난 잠실살고 오빤 경북이에요..라는줄
거리때문에 그러는줄 ㅜㅜ
장거리 연예는 안해요 이모!! ㅎ그럴듯 하네요
강북..미아..수유..삼양동..도봉..방학.. 이런데 말하는듯..
아뇨 한강을 축으로 남과 북이요
저는유럽여행때
강남살던여자가
저는광주사는데
좋다고 여행뒤 귀국후 광주까지 오더군요
아름답네요
잠실에 강남부심있는 좆그지들 많음. 이유가 지리적으로 강남과 가깝고 직업은 대부분 평범하거나 그 이하 직장인들인데 30년전에 운젛게 잠실 쪽 아파트 분양 받은 인간들. 평생 아파트 재개발 보상 생각 하면서 거지같은 삶을 삼
제말이(속이다시원)
여자가 정신이 미친듯한데
그애 하나가지고 다 일반화 시키지는 마세요.
아닌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일반화한적 없어요
부심뭐지ㅋㅋ 저도잠실사는사람이랑 사귀었는데 ㅡㅡ 저런발언은 자신에게 마이너스아닌가
제말이
강북이더라도
진짜 부촌인 평창동 한남동은 모르나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