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의 서쪽 문인 "두린의 문"에는 달빛에만
문양을 드러내는 이실딘으로 요정어가 적혀있었다.
페아노르체 요정 문자는 이렇게 적혀 있다.
" 엔닌 두린 아탄 모리아: 페도 멜론 아 민노.
임 나르비 하인 에칸트. 켈레브림보르 오 에레기온 테이탄트 이 시윈."
번역하면 이러하다
" 모리아의 군주 두린의 문. 말하라 친구. 그리고 들어가라.
나, 나르비가 만들었으며 호랑가시나무땅의 켈레브림보르가 적었다. "
간달프와 김리는 저 문구, "Speak friend and enter"를
"친구라면 암호를 말하고 입장하라"고 해석했다.
요정어 주문을 아무리 씨부려도 문을 열지 못한 간달프.
하지만 진상은 저 문구를 처음 읊었을 때 메리가 한 질문에 있었다.
" 말하라, 친구. 그리고 들어가라가 무슨 뜻이에요? "
간달프는 한 시간 넘게 고민한 끝에야 정답을 알아냈다.
" 멜론! "
" 나도 김리도 틀렸어. 메리가 정답을 말했던 거야.
' 친구라고 말하고 들어가라 '고 번역했어야 했던 거야.
그냥 요정어로 '친구'라 말하면 문이 열리는 거지. 굉장히 단순하지.
이런 의심스러운 시대의 현자들에게는 너무 단순해.
그 때가 좋았지. "
??? : 이래서 힘법은 돌팔이라니까
페도 멜론?
....
???:그렇지. 힘법은 돌팔이야. 그런데 자네 혹시 돌팔이가 사람잡는다는 말 들어봤나?
??? : 이래서 힘법은 돌팔이라니까
???:그렇지. 힘법은 돌팔이야. 그런데 자네 혹시 돌팔이가 사람잡는다는 말 들어봤나?
페도 멜론?
....
그냥 뭔 뜻이냐고 물어본 건데 니 말이 맞았다고 해준 건 그냥 호빗 칭찬해주려고 적당히 말해준 거임?
메리 덕분에 사고의 전환이 가능했다고 말하는 거겠지
메리가 단순해서 맞춘 거라고 돌려까는 의미라는 건 기분 탓
내일 아침밥은 참치캔에 구운김이랑 흰밥을 먹어야지
참치캔으로 김도 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