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날 연휴에 한달전부터 처가 가기로 함
그때부터 어린이날 어마어마하게 막히니 내가 금요일 밤에 출발하자고 함
어제 퇴근하면서 준비하라고 전화하니 일단 집에오라고 함
집에가니 준비는 안하고 애들이랑 밥먹고 나보고 뭐 시켜먹으라고 함
안가냐니까 아침 일찍 가면 된다고....
그래서 내가 진짜 일찍 해뜨기전에 일어나야 하는데 애들 다 일어나겠냐니까 애들도 그러기로 했다고...
오늘 아침 알람맞추고 5시에 일어나서 쥰비함
와이프가 애들 깨우는데 안 일어남... 난 먼저 차에가서 준비하고 있는데... 애들이랑 6시 넘어서 내려옴
결국 6시 20분 출발
6시간 지난 지금... 천안논산 탄천 휴게소임
6시간 운전했는데 아직도 도착 못함
밥먹고 1시간 더 가야함
ㅋㅋㅋ
아.. 진짜... 내가 다음부터 또 아침에 가자그러면 니가 운전하라고 했음.... 으.. 짜증
화...화이팅!!
그냥 님 업보,,, 전생에 뭔 죌 지으셨냔
일절만하세요 나중에 몇십배로 보복당하십니다 ㅎㄷㄷ
정말 이런날 놀러가는건 그냥 시간낭비짓 ㅠㅠ
처가가는 길이고 어차피 고생은 해야 하는데,
잔소리보다는 생색을 추천드립니다.
땀닦어줘~ 이러면서 생색내는게 훨씬 효과가 조트라고요
그니깐 명절날은 움직이는게 아니라니깐요...
축하드립니다^^ 그런 경험 한번쯤 해봐야 다음에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내일이면 다 까먹어요;;;
어차피 운전은 남편이 하니.. ㅎ
하루이틀 같이 사신 것도 아닌데
포기가 안되신거 보면 아직 뜨겁게 사랑하시나봅나다
ㅋㅋㅋㅋㅋㅋ
암만 그래도 화푸시고 짜증 그만내세요^^.
저도 한번 내려가면 대 여섯시간씩 차 모는데요.
결국 시간 지나보면 애들 기억속에는 어린이날 드라이브 나가는데 아빠는 짜증만 낸걸로 기억날꺼고.
아내분 에게도 처가댁가는 동안 툴툴거렸다는 걸로 남게될거에요.
전날가면 편하게 가셨을텐데..ㅠㅍ 고생하시네요.
이미 지나간 시간 참고 기분 전환하시고
남은 연휴 즐기세요
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내가 운전 안함
어차피 가는거 기분좋게 가면 와이프 상태가 달라져요.
연휴에 어디가는거 아닙니다
전날갔으면 ㅜㅜ 누워있을시간ㅋㅋㅋ
짜증스런 말투 대신 엄한 말투,
다같이 고생이다 라는걸 강조..
짜증내며 투덜거리면 역효과..
고속철도 있는 익산에 이런날 차를 가져가시다니.
어제 새벽 1시쯤 퇴근했는데 그 시간에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은 꽉 막혀있더군요. 집에서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입니다. 구간은 청주ic 3키로전이에요
어서오셔유ㄷㄷㄷㄷㄷㄷ
대단한 정체네요.. 다들 놀러가는구나 나만 일하고있나
근데 처가집에 한밤에 도착하는것도 민폐 아닌가요.???
쿨럭...
그렇다고요....
어제 교통상황 안 보셨죠?
어젯밤에도 무지 막혔어요
그래도 ㅅㅂ이라 그러면 안되죠
같이 들어야 하는 애들이 뭔 죄?? 애들도 차에서 힘들겠다는..... ㄷ ㄷ ㄷ ㄷ ㄷ
어린이 날인데 기분좋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