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시집가는 친구.
깡촌 본가에 처박아두었던 얇은 책 천 권을 좀 어떻게 해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밀려
혼수로 가져갈 걸작과 그 정도까지는 아닌 책으로 나눠서
지금까지 신세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믐날 태워없애는데
이웃 사람들이 고구마를 들고 여기저기서 모여들어서 사회적으로 죽을 뻔했다고.
올봄에 시집가는 친구.
깡촌 본가에 처박아두었던 얇은 책 천 권을 좀 어떻게 해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밀려
혼수로 가져갈 걸작과 그 정도까지는 아닌 책으로 나눠서
지금까지 신세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믐날 태워없애는데
이웃 사람들이 고구마를 들고 여기저기서 모여들어서 사회적으로 죽을 뻔했다고.
마을사람들 좀비냐 뭘불피운다고 모여 ㅋㅋㅋ
그와중에 혼수 ㅋㅋ
마을사람들 좀비냐 뭘불피운다고 모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