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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이런 엄청난 비밀이...

퇴근하고 슈퍼액숑에서 내가 좋아하는  스미스씨 부부를 해주길래 재밌게 보면서 잠시 검색을 해봤음



왓 더.....
댓글
  • 그눈빛사랑 2018/05/03 01:22

    이렇게 되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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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는마음 2018/05/03 01:28

    화려한 대참변...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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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atmon 2018/05/03 03:48

    그냥 영화가 재밌었던거지.
    박지훈 아니었으면 더 센스있고 재밌게 번역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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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게장은무죄 2018/05/03 04:33

    이때 변역기가 더 좋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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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8/05/03 07:22

    그럼 이영화도 오역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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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다꽁해쏘 2018/05/03 08:04

    오역 있어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응? 이게 왜 이렇게 번역되지?'했던 몇몇 장면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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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mDKs 2018/05/03 09:04

    안느님 저때만해도 살이 있었는데... 몸매 리즈시절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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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5/03 09:19

    앞으로 저사람이 번역하면 안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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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wis 2018/05/03 09:54

    아니 2005년 영화인데 13년동안 발전이 없었다고요? 손 놓은건가? 직업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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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rashl 2018/05/03 10:05

    인터넷에서 번역해주는사람은 잘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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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8/05/03 11:48

    솔직히 이 영화는 뭐 세계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대사가 까다로운 것도 아니고 표현도 일상대화에서 살짝 욕설만 나오는 정도죠.
    당시 개그프로에서 유행했던 '좋댄다~' 라든가, '자기야,아직 살아 있어?' 등등 원대사 표현을 나름 괜찮게 했었습니다. 극장 관객 반응도 좋았고요. 오히려 요즘 티비영화채널에서 해줄 때 나오는 자막은 극장용 자막에 비해 표현도 순화되고 재미도 없는 편이죠. 놀랍네요. 그게 그 사람 작품이었다니.
    결국 요즘 그의 결과물들은 절실함의 상실과 매너리즘과 관심장르가 아닌 데서 오는 무성의함이 원인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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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eht 2018/05/03 11:51

    모든 문장 앞뒤에 "디즈니 코리아 오피셜:" 과 "물론, 해석의 차이는 있습니다." 를 붙이면 가운데 어떤 문장을 넣어도 용서됩니다. 예를들어
    디즈니 코리아 오피셜:
    "아이언맨은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
    물론, 해석의 차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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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8/05/03 11:53

    잠깐..... 그럼 이 영화 다시 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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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derRole 2018/05/03 12:34

    아...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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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고미 2018/05/03 13:32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는 전달하는 바가 아주 많은 영화에요.
    미국판 사랑과 전쟁이라 할 수 있지요. 부부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라...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저 영화를 찍고 결혼한 것만 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 두 부부는 처음에 각각 다른 단체에 소속된 스파이로 만나죠.
    그리곤 서로 결혼해서 자신의 비밀을 감추고 생활해요. 서로 사랑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는데.. 뭔가 이상해요.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지만.. 암튼 뭔가 이상하고.. 부부 생활 점수는... 글쎄...? 8점??( 점수를 좋게 주고는 싶은데 뭔가 미심쩍다.)
    이 영화는 '결혼한 부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러나 적나라하게 파헤친 영화에요.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모습을 가지고 고립되듯 살다가 사랑해서 결혼을 하죠. 자신의 것을 감추고 끌어안고 내비치지 않고 사는 삶은 불완전하기 마련이에요. 부부란 의사소통을 해야하고 솔직해야 하며 그러려면 때론 싸움도 해야하죠.
    저 부부가 결국 싸움을 해서 집안을 풍비박살을 내놓고 극적으로 화해했는데... 결국은 스파이단체에서 저 부부를 없애버리려고 하죠.
    세상도 마찬가지에요. 결혼한 부부들에 있어서 세상이란 곳은 전쟁터와 마찬가지에요. 헤어져. 그게 쉬워. 그게 편해. 그냥 싸우지 말고 쿨하게 갈라서.
    하지만 저 부부는 그 '세상'에 대해 총부리를 겨눕니다. 서로의 등을 의지하고 죽을듯이 싸우다보니.. 결국 그들이 이기게 되잖아요.
    부부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서로의 등을 맡기면 이길 수 있어요. 요는 '이혼 하지 않아도 살아 남을 수 있다'이런 식으로 말 할 수도 있고요.
    영화가 말도 안되게 끝난다고 웃긴다 하는데.. 이건 다 상징이에요. 부부에게 있어서 서로 툭 터놓고 솔직한 것. 서로의 자존심보다는 두사람의 관계를 우선시 하는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얘기를 하는 줄 알고 들어왔더니 번역가 얘기네. ㅎㅎㅎㅎ
    번역가는 내가 아는 오뽜가 짱인데. 지금은 오십도 넘은 그 오뽜. 실력은 좋은데 술빨 말빨이 없어서 일은 힘든거만 맡아서 죽어라 하고... 급기야 힘들 때 일도 잘 못따다가 미국에 훌쩍 건너가신 그분.
    그니까 유명한게 다가 아니라구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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