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페이받는다고 출사지에서 꼬장부리지 말아주세여

안녕하세여 제목이 좀 자극적이네요 그래도 그분들 보셨으면 좋겟습니다.
그냥 자그마한 사진 취미 모임 모임장하면서 출사 나가며 느낀점입니다. (이번 출사 말고도 참 자주 느껴요)
요즘 날도 좋아지고 해서 야외에서 촬영 하고 싶어도 하고 그분들의 노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공공의 재산을 이용하는데 왜 자기 사유지처럼 꼬장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서울숲 출사 나갓을땨 은근히 반영을 찍을 곳이 많습니다. 저희도 반영 좋아해서 회원들과 반영 연못 앞에서 찍어주며 노는데 반대편에서 소리지르더군여 촬영한다고 나가라고.
서울숲이 언제부터 사유지가 되었는지. 물론 인물 촬영할때 뒤에 사람 없으면 더 좋겠지요. 페이 받는데 더 이쁘게 찍어드리고 싶은 마음도 알지요 그렇다고 왜 저릐가 사진을 포기해야하는지 더더욱 이해 안가네요 저희는 페이 안받고 취미로 촬영해서 비켜야하나요? 왤케 소리 지르고 하는지 야외라 많이 돌아다니도 대포나 백통들 쓰시니 무거운거 알아서 짜증 올라가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땅처럼 쓰지마세여 그럴거면 그냥 스튜디오가서 조용히 방해 받지말고 촬영하세여 그런곳까지 가서 방해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맨 말고도 페이모델들도 부심 그만 부리세요. 용마랜드 얼마전에 다녀왓는데 풍경말고도 저희끼리 인물사진 많이 찍습니다. 모르는 사람 안찍어요.
진짜 저희가 백통이나 대포같은 망원들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애기만두 85미리 들고있는애에게 “한 10-2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서 촬영중이던 사람들이 다가와서 다짜고짜 사진 찍은거아니냐며 메모리 보여달라네요. 매너를 어디서 배우신건지. 제가 아는 동생 찍어주고온 상태라 그 당시에는 뭔일인지 몰랏어서 보고있었는데 저에게 했으면 진짜 쌍욕햇을지도 모르겟네요
걱정마세요 그쪽 페이여도 저희는 꼭 지켜드리고싶으니까 절때 훔치고 싶지 않앗어요 그런 마음도 안들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여
그렇게 주변에 신경 쓰이이고 아웃포커싱으로도 나오기 싫으시면 그쪽도 용마랜드처럼 트여진 사진 찍는 공간말고 스튜디오 가세요. 저희도 용마랜드 입장료 내고 사진 찍으려 들어왔고 저희끼리 찍고 노느라고도 바쁜만큼 다른 사람 찍는거 관심없어요.
부심 부리실거면 그냥 스튜디오 가셔서 혼자 찍으세여 저희도 그러면 가서 방해하거나 프레임에 담고싶지도 않습니다. 왜 공개적인 공간을 사적으로 쓰고싶어하시는지.
긴글 읽어주셔 감사하고 세줄요약
1. 공개적 공간에서 페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매너없게 요구하지마세요.
2.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 보내고 싶으시면 스튜디오 쓰세요
3. 우리 모두 굿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