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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라고 완곡하게 말씀하시는 어머니
사실 저 시대 엄마들은 만화책방에서
용돈아껴서 순정만화 빌려보고 직접 그려보기도한 1세대 오타쿠들이시다
엄마가 힘을 숨김
흙손 딸을 마구 뚜들겨 패는 금손엄마
더 노력해라 딸아
포기하라고 완곡하게 말씀하시는 어머니
흙손 딸을 마구 뚜들겨 패는 금손엄마
엄마가 힘을 숨김
오호호호 깔깔깔
빠요빠요엔
딴거하렴
모친께서 몸소 빠요엔 시전하시네
엄마가 최종보스
사실 저 시대 엄마들은 만화책방에서
용돈아껴서 순정만화 빌려보고 직접 그려보기도한 1세대 오타쿠들이시다
아저씨도 1세대. 이건 자부심 가져도 되요'ㅅ'
...
붉은 선 보니깐 학원다니나 보넼ㅋㅋㅋㅋ
더 노력해라 딸아
뭐여 저게 ;;
아니 ㅋㅋㅋ 잘 ㅋㅋㅋㅋ 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해라 애송이
포기해라의 완곡한 표현 ㄷㄷㄷㄷ
난 주서온 자식인가봐ㅠㅠ
석유;;;
ㄹㅇ 우리엄마도 전화하면서 테리우스 그리는데 따라하기도 안되더라;
울 엄마랑 이모도 그림 저렇게 그리시던데
나 엄마는 딸에게 실망했다
엄마가 황미나 아니셔? ㅋ
저도 이생각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잘그려(엄마가)
국내에서 덕질로 이름 있기 시작한 사람들 자식들이 10대후반이나 20대임...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울엄마도 캔디 그림 그리셨음
그것도 아줌마들이랑 전화하면서 한손으로는 그림그리고 그러시더라 대신 각도같은건 항상 고정되어있는데 엄청 빨리 잘 그리심
어? 아래 댓글달고보니????
나도 달고보니 위에도 울엄마 같으신 분 있더라 유게이들이 사실 형제였던거임
우리엄마는 다른거 몰라도 참새 잘그리더라 참새만...
어렸을때 외할아버지가 참새를 맨손으로 턱턱 잡아오셔서
많이 그려보셨다나봐.
오 나도 어렸을때 햄스터 길렀는데 맨날 햄스터만 그려서 실사체로 햄스터 그릴 수 있었음 개는 안길러서 못그리고
근데 나는 지금은 못그림 지금도 그리실 정도면 아마 많이 그려보셔서 완전 숙달되신득
금손은 유전자가아니다를 알려주는어머니
울 어머니도 전화통화 할때 그림그리는 버릇 있으신데 저런 그림체로 그리시더라 ㅋㅋㅋㅋㅋㅋ
보았느냐 애.송.이.
엄마 나 줏어온 자식이야?
뜬금없이 첨언하자면 올훼스의 창은 구판 코믹스 오역이죠.
오르페우스의 창이 제대로 번역된 건데 여하튼 이 작품은 베르사유의 장미로 유명한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중 제일 완성도 높은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저도 신판을 전권 소장중인데 (외전은 다른 사람이 그린 거라 안 나온 듯) 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시기의 독일과 러시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과 그 주변인물들의 비극적인 사랑과 삶이 진짜 안타깝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