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 ..
그 말의 의미가
고화소 카메라에 일반 렌즈를 쓰면 저화소 카메라보다 결과물이 더 나빠진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고화소 카메라에는 고급렌즈를 쓰는것이 저급렌즈보다 좋은 화질을 좋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
일부 사람들은 렌즈의 광학수차, 색수차 , 왜곡 등의 결함이 많이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하는것도
보았는데 신빙성 있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
제 생각에는
렌즈는 렌즈대로 성능이 있고 , 카메라는 카메라대로 성능이 있어서
저급이던 고급이던 동일한 렌즈라면 저화소 보다는 고화소 신형 카메라가 그만큼의 화질을
올려주리라 생각되는데 ...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저화소던 고화소던 동일한 카메라라면 저급렌즈 보다는 고급렌즈가 화질을 좋게 하는게 당연하듯이 ..
많은 사람들이 고화소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고가, 고급 렌즈를 필수로 갖춰야 한다는 편견에 사로 잡혀 있는듯 하여 질문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주로 d 렌즈, g 렌즈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 n 렌즈를 쓰고 있습니다만
기존 d4 쓰다가 최근 영입한 d850 에서 상기 렌즈로서도 상당한 화질 향상을 느꼈습니다 .
당연히 n 렌즈를 쓰면 더 좋은 화상을 얻겠지만 , 기존 렌즈로서도 화질 향상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렌즈에 관계없이 ...
https://cohabe.com/sisa/58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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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화소카메라 대비 고화소카메라의 레졸루션이 더 커서
저화소대응 렌즈를 쓰면, 고화소의 하이 레졸루션의 특성을
고화소대응 렌즈 대비 살리지 못한다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구형렌즈의 분해능이 부족해서 최신센서에 병목을 걸어버린다는 느낌이랄까요
렌즈의 광학특성은 바디와 상관없는 것이고용
각 렌즈마다 해상력(윗분 언급하신 리솔루션)의 한계가 존재하는데
바디의 화소가 렌즈의 한계값을 넘어서면 디테일이 뭉게지기도하지요
고화소바디를 쓰다보면 그에 상응하는 렌즈를 찾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와 상관없이 구형렌즈가 만족스럽다면 그냥 쓰는거죠 뭐
설명 감사드립니다 .
바디의 화소 (4000만 화소대)가 렌즈의 한계값을 넘어서 디테일이 뭉게지면
저 화소 카메라 (약 2000만 화소대) 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씀이신지요 ？
리사이즈 결과로 비교한다면 의미없고
애초에 4천만 화소와 2천만 화소의 화질비교는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흔히 쓰는 렌즈들,, G타입 기준이라면
고화소가 저화소보다 안좋을수가 없습니다(주광 상황에서)
뭐 풀프레임분들한테 비할 바는 아니지만 최신크롭바디에서 나름 선예도를 자랑한다는 16-85도 확대하면 af-p 번들 화질보다 못해지네요.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고급렌즈가 좋은것은 대부분F2.8로 밝고, 주변부해상력이 좋고
나름 고가임에 띠리 최고의 품질로 만들죠
그리고 밝기가 조금 떨어지는 약간 보급형 렌즈도 만듦니다
하지만 확연할 정도의 해상력 저하는 없습니다
다만 메이커가 다르거나 렌즈 만든 세대가 오래된 경우는 당시 고급이든 보급이든
요즘 보급형 렌즈보다 화질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고화소 바디에는 고급렌즈를 써라. "
혹은 "고화소 바디에는 고가의 렌즈를 써야한다"
둘다 틀린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고화소 바디에는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 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고가나 고급이라고 꼭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30만원대에 구할수 있는 렌즈가 즐비한 삼양이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편입니다.
이게 사실 써보지 않는다면 판단이 매우 어려운것이기에 쉽게 말하기 어려운것이기는 합니다.
AF 등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시그마 아트나 삼양이 최근 각광을 받는 이유가 바로 고화소 대응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싸고 싸고, 고급이고 저급이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각 렌즈의 고화소 대응력이 중요한것이죠.
니콘의 예로는 85.8G의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편입니다만, 이는 이지초이스 렌즈군에 속합니다. 고급이 아니죠.
그냥 렌즈 바이 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대개의 경우는 이 말이 맞았던게,
디지털 들어서, 퍼스트 파티들, 특히 캐논니콘이 고급과 저급의 급나누기를 심하게 해왔는데, 이 둘이 카메라 메이커의 대표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마켓 쉐어도 다 먹고 있었고.
물론, 고급 렌즈군이 고화소 대응력이 좋을 가능성은 높겠지만, 꼭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니콘내에서 85.8 존재와 역으로 58.4의 케이스도 있죠.
그냥 렌즈by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상력은 일반적으로 sharpness = Resolution x accutance 조합으로 봅니다.
선예도, 해상력 = 분해능 x 첨예도.
픽셀 숫자도 중요하지만, 각 광을 분리해서 픽셀에 정확하게 꽂아주는 능력도 중요하죠.
고화소 대응력은 accutance가 결정합니다.
일정한 accutance를 가진 렌즈라면 고화소 바디에 사용할 경우라도 달라지지 않겠죠.
그래서 고화소로 올라가면 resolution의 영향으로 단순히 해상력은 올라가는거죠.
리사이즈 하면 그게 더 안보이고.
그러나, 고화소 바디에 고해상도 대응력이 좋은 렌즈를 써야 한다 라는건 역으로 말하면,
고화소 바디에 투자한 만큼을 제하고, 그 가격으로 조금 더 저화소 바디를 사고,
각화소에 대응력 좋은 렌즈를 더 구매한다면 같은 해상력의, 더 많은 표현 범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1200만 화소 카메라와 3600만 화소 카메라.
바디와 렌즈 밸런스가 좋은 조합으로 촬영후 가로 3000px로 리사이즈하여 블라인드 테스트 해본적 있는데, 27 vs 25로 나왔습니다.
조합이 중요하다는거죠.
어차피 리사이즈로 보는 이상 화소가 높은것만이 중요한건 아니라는겁니다.
고해상도 대응력 좋은 렌즈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고,
역으로 픽셀숫자가 적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조합을 갖추면 해상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차피 대형인화나 대형 화면 감상 등 실제 픽셀단위로 볼 수단이나 활용방안이 없는 이상...
고화소의 의미가 덜해지기 때문에...
굳이 고화소 바디에서 고화소 대응력 좋은 렌즈로 리사이즈 화면을 보면서 얻는 개선폭보다는
저화소 바디에서 적절한 화소대응력을 가진 적절한 가격의 렌즈로 얻는 결과물의 개선폭이
훨씬 크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화소 바디에 고화소 대응력 좋은 렌즈 사용도 좋은 방법이고요.
일반적으로 고화소 대응력이 좋다고 여겨지는 삼양이나 시그마 렌즈들이 좋은건, 단순히 해상력 뿐만 아니라, 색수차 등 화질저하요소가 아주그냥 좋거든요.
결론은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고화소 대응력 좋은 렌즈라고 항상 비싸거나, 항상 고급은 아닙니다.
상당히 전문적인 코멘트에 감사합니다.
매우 공감하고
이런 내용을 정확히 유저들이 알아야 무조건 비싼 렌즈에 돈을 지르는 오류를
막을수 있겠군요 .
추천을 안할 수가 없는 내용이네요. 와~~
8천만 1억화소 중형에서는 가급적 고화소 대응력이 좋은 렌즈사용을
권장하고있습니다. 따로 라인업을 만들기도하구요..픽셀이 워낙 조밀하다보니..
a7 r2쓰는데
100달러가 안되는
ef50.8 ef40/2.8
고화소 대응 잘됩니다
다만 최고 화질 구간인 f4~f8 위주로 씁니다
표준 화각의 단렌즈들은 저렴하고 광학성능을 끌어내기
쉽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여쓰면 고화소 바디에도
무난하게 쓸수 있습니다
최대개방 위주로 쓸 렌즈는 좋은 걸 쓰는게 좋겠구요
올드 렌즈를 쓰면
따라가지 못하는 광학 성능때문에 필름느낌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수 있고
자기 예산과 느낌 따라 렌즈 구성하면 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d렌즈는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발목을 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