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는 약국에서 감기약도 짓고 무좀약도 만들었던 적이 있었죠~~ 당시에는 약사들의 능력에 의해 의사만
용한 게 아니라 약사도 용한 약사가 있었습니다마는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 약국은 좀 심하게 말하면 동네 슈퍼정도로
전락해 버린 거 같네요~~ 그나마 동네 슈퍼는 독자 생존이 가능할 수 있는데 약국은 병원에 종속되어 약사 자신이 아무
리 유능하고 친절하다 하더라도 병원이 문을 닫거나 옮겨 버리면 곧바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리는 구조가
되어 버린 거 같아요~~~
왜 시작을 거창하게 했는가 하면 지인 상황이 위와 같은 상황이라 그랬습니다ㅠ 나름 유능하고 친절하고 양심적인 약사
인데 한번 병원이 말도 없이 이사가 버려서 큰 손해를 봤었죠~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지만 이겨내고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약국을 하게 되었지요~ 한 1년은 잘 되는 거 같았습니다만 옆 건물 소아과가 망해버리고는 일이 꼬이게
되었네요~~ 소아과와 함께 운영하던 약국의 타격이 상당했고, 이런 점을 지인은 한번 겪은 적이 있으니 안타깝게 생각
했습니다만 이 약국이 되려 제 지인과 협업하고 있는 병원에 로비를 하여 유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들어보니 조건을 좋게 내걸었는지 모르겠지만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ㄷㄷㄷㄷ
듣고만 있어도 짜증이 몰려오는 상황에 지인은 요즘 밤새 잠도 잘 못 자고 약사가 된 게 후회스럽다는 토로를 자주
합니다ㅠ 옆에서는 힘내라고 하지만 사실 칼자루는 병원이 쥐고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거 같고요~~
큰 빚을 내서 약국을 옮겼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하고 더 큰 빚을 지게 생긴 것은 고사하고 당장 생계가 막막할 수 있
는 상황이 되다보니 이 놈의 의약분업은 누굴 위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결과적으로 의사만 갑질할 수 있는 이런 구조로 정말 약사만 죽어나는 상황이 되어 가네요~~ ㅡ.ㅡ;
한살 두살 더 먹고 살다보니 씁쓸함만 더 생기는 거 같습니다ㅠ 얼른 좋게 해결되면 좋겠어요~~ㅠ
https://cohabe.com/sisa/585220
의약분업의 폐해 ㄷㄷㄷ
- 소방관 부부 jpg [24]
- 전↗ 복↘ | 2018/04/26 22:18 | 5830
- 기변고민으로 캐논동에서 왔습니다ㅎㅎ [7]
- 감성소년후니 | 2018/04/26 22:18 | 4478
- m3 질렀습니다.. [4]
- 여수쟁이 | 2018/04/26 22:17 | 5718
- 샘 오취리군이 전시장에 들려주었습니다 [6]
- 케이채 | 2018/04/26 22:16 | 6031
- 선택장애가 끝이 났습니다 [7]
- 카톡까톡캐톡꽈톡 | 2018/04/26 22:15 | 3134
- 남수단 교과서에 실린 한국인 ㅠㅠ... jpg [4]
- 전↗ 복↘ | 2018/04/26 22:15 | 2705
- 후배랑 데이트 하는 만화.jpg [24]
- 라쿤의칼부림 | 2018/04/26 22:14 | 2283
- M50 뽐뿌가 사라지는 유튜브 리뷰... [14]
- 파파 | 2018/04/26 22:14 | 5003
- 천국에 간 세사람... [21]
- hukbi | 2018/04/26 22:13 | 2764
- 의약분업의 폐해 ㄷㄷㄷ [99]
- 그랬으면좋겠네 | 2018/04/26 22:10 | 5596
- A6000 AF속도 빠른가요?(타사 미러리스와 비교했을때) [4]
- 변치않을 | 2018/04/26 22:08 | 4259
- 스포) 인피니티 워에서 앤트맨이 한 일 [5]
- AquaStellar | 2018/04/26 22:08 | 2715
- 엉덩이가 볼록한 이유 [22]
- 비오는게좋아 | 2018/04/26 22:05 | 4252
- 한국의 하시모토 칸나 [8]
- 아재찡 | 2018/04/26 22:05 | 5041
- 일본 결혼 육아 제도는 붕괴한다 [13]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 2018/04/26 22:04 | 4150
용한 약사 = 항생제, 스테로이드 팍팍 쓰는 약사
이런 댓글이 달릴 거라 예상했어요~ 그런 폐단도 있겠지만 없애버리는 것보다는 약국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방향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생하는 방식으로 정착했다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을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많이 쓰는 건 병원이지 약국은 아니었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약국서 만들어내던 연고는 거의 무좀약이나 피부약이 대부분이었고 지금 피부약이나 무좀약 생각하면 항생제 떡칠된 것도 아니었죠~~
의약분업은 약사가 이긴거잖아요... 그리고 약사 걱정을 왜함? 갓졸업해서 슈퍼마켓주인처럼만 팔아도 월500받는 꿀직업인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약국 돌려야 하고요, 거의 대부분의 약국은 혼자 일해야 하는 곳이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위 사례처럼 병원이 어떻게 되면 곧바로 타격이 옵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쉬운 건 아닌 거 같더군요~ 물론 어느 분야나 쉬운일은 없지만 말이죠~
누가보면 약국 망하는줄알겠네요..초임 500만원 받는게 약사입니다..
누가 초임 500만원을 받는다고 하던가요? ㄷㄷㄷ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초임 약사하는 후배가 자기입으로 얘기하는데 뭘 몰라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거보니 순진하시네요 ㄷㄷㄷ 하긴 뭐 자리만 좋으면 못 받을 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만, 월급쟁이 약사는 야간에 일하는 곳 아니거나 손님이 끊임없는 오는 곳에서 일하는 약사 아니면 5백은 꿈도 못 꿉니다 ㄷㄷㄷㄷ
초임 500받을려면 겁나 손님많은 지역 탑급으로 빡센 약국이던지 아무도 안갈려는 시골 약국 입니다. 약사가 경력 많다고 직장인 처럼 월급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보통 초봉 300후반에 400초반 입니당. 경력은 큰 의미 없음. 그리고 페이 좋은 약국은 보통 토욜도 근무를 오전은 해야하고 명절 떡값으로 얼마 나오지도 않음 나머지 복리후생은 거의 없고 여름 휴가도 남들갈때 가기더 힘들고 그리 길지 않음 보통 3,4일 명절은 더 헬임. 월급 500백이면 연봉 6천 입니다. 만년 중소기업 만년과장수준도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디서 들은 하나로 전체를 판단하는 카더라 수준으로 현업상황을 다 아는 것 처럼 말하시네요. 그럴려면 적어도 직계가족이나 4촌이네에
약사 5명 정도 있으면 일반화 하시던지... 카더라를 당당하게 말하는데 쥐뿔도 모르네요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피엠2천으로 이디비 바코드 탕탕 찍어서 자동으로 입력하게 하고. JVM 장비로 자동조제 탕탕탕, 복약지도문봉투로 약봉투 팡팡팡, 식후3일 복약지도 끝. 그리고 월수익 500,
이분 말씀이 팩트 ㅋ
진심 무싣.
좀 알고 쓰시오. ㅔ
네~ 제 지인도 그러더군요~ 약사회라는 곳 밑에 야간 약국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일하면 돈을 많이 주긴 하는데 아무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ㄷㄷㄷㄷ
일하는 시간을 보시면 후덜덜 하실텐데요~~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고 집에가면 9시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 옆 약국은 9시까지 한다고 하고요 ㄷㄷㄷ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하는데 월 5백만원이면 많다 생각진 않네요 ㄷㄷㄷㄷ
항상제야 뭐 의사가 남발하지 약사가 남발한 건 아니라 봐요~~
그래서 8년째 자게중인가 봅니다ㅎ
약사신가요? 약국하셔서 아는척하는거죠?
결국 본인이 약사도 아니고 남얘기ㅋㅋ
아는척하지마세요 약사도 아니면서ㅋㅋ 웃고갑니다
자영업하는 직종중에 편하게 일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약국한번 까볼까요? 약국 성실신고 매출 얼맙니까? 연 20억이죠? 20억 미만인 약국들 세금 제대로 신고하는사람 몇명되나요? 죄다 생활비 집어넣고 가라경비 처리하죠..? 그리고 약국하나 잘되면 어떻게하나요? 면허 대여받아서 2개,3개 문어발 확장하죠? 약사들 놀면서 면허대여료만 받는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혼자 일한다구요? 그냥 약사아닌데 알바처럼 앉혀두는곳도 많잖아요~ 의약분업도 약사들이 이긴거잖아요.. 병원 조제하던거 뺏어갔잖아요.. ? 게다가 지금 약대 6년재 추진하려고 애쓰잖아요.. 전문대학원 만들어서 처방권을 따내려고 하잖아요.. 왜그러세요.. 아실만한분이.... 보아하니 약사시거나 친인척 가족중에 약사있어서 쉴드 치시려는거같은데요. 안통합니다 힘든 자영업 직종 훨씬 많아요..
처가쪽에 약사들 엄청 많은데 약국이 예전같지 않아유. 초임 500이라니. ㅋㅋㅋㅋ 그렇게 받는 곳도 물론 있긴 하겠죠.
의약분업 당시
약사들은 의약분업 찬성했습니다 ... 아주 강력히
그리고 약사들의 일차진료는 의사가 부족하던 시절에 허용되던 임시방편적인 거라
금지 시키는게 맞았습니다
거기에 의사의 조제권을 금지 시키고 준거라 약사 입장에서는 나쁜 제도가 아니었죠
다른 나라들은 의사가 조제도 가능한 임의 분업 형태도 꽤 많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폐단이 있는 거 같더군요~ 이미 약국은 실력본위가 아니라 위치본위로 바뀌었고 의사가 처방한대로 약만 주면 그만인 상황이 되어버린 거 같아요~ 지인에게 들어보니 약사 중에는 부동산정보에 밝아서 돈될만한 곳을 목돈 들여 선점한 후 장사하다가 팔아버리고 또 만들고 뭐 그런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의약쪽은 잘 몰라 당시에 약사가 왜 찬성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선택이 굉장히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병원에서 약까지 조제해서 처방하니깐.
약사들이 분업하자고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이말이 홍보문구였죠.
나쁜점만 생각하면 그렇겠지만, 의약분업이후 많은 약국이, 병원옆에 열어서, 예전처럼 밤늦게 까지도 하지 않고 예전보다 손쉽게 돈을 벌었잖습니까.
의약분업 이전의 제도로 돌아가는것을 대부분의 약사는 원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병원에 종속되어서 일하는 것이고 밤늦게까지 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은 아닌 거 같네요~~ 당장 제 지인만 하더라도 밤 8시까지 하고 그 옆 약국은 9시 넘어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그리고 병원 옆에 약국을 만드는 건 의약분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금 추세라면 그렇게 했을 거 같네요~
이분도 잘 모르시는듯요
당시 조그만 병원도 자체적으로 약을 지어서 줬기 때문에 약국을 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죠 분업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건 약사들입니다. 개개인의 능력으로 의약분업이 거론 된다는게 참 우습네요...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 지금은 개개인의 능력보단 힘있는 병원이 있느냐 없느냐로 수입이 결정되어 버리고, 그 병원이 망하거나 이전해 버리면 곧바로 망해 버리는 단점이 있죠 ㄷㄷㄷㄷ
말씀에 모순이 있네요. 힘있는 병원이라시면서 망하면?
병원은 망해도 되나보네요.
병원에도 간호사 조무사 등등 의사말고도 많은 사람의 생계가 달려있습니다.
아는 지인 약사분이 투자한 비용과 망햐 병원이 날린 비용 어느게 더 클까요?
지인분만 잘살면 되는가보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병원이 망하면 약국도 따라 망할 정도로 종속이 심하다는 걸 말하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는 건가요? ㄷㄷㄷ
병원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자생할 길도 찾을 수 있겠습니다만, 약국은 병원 망하면 자생의 길이 없습니다~
제 지인만 잘 살면 된다는 게 아니라 모든 약사들이 이 문제에 공감하고 있을 겁니다~
딴데가서 또 열어야죠.
마트 들어와서 수퍼망하고
대형병원 들어와서.동네의원 망하고
스벅 들어와서 동네커피숍 망하고
다들 그런데 왜 병원약국 종속이 문제죠?
애시당초 그병원 하나보고 연 약국이 경쟁력이 없는거죠
자생이요? 자영업은 알아서하는겁니다.
자영업이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곳이라는 것이고요~ 이미 어지간한 곳은 포화상태죠 ㄷㄷㄷ 갈 곳도 마땅치 않다는 게 현실이죠 ㅡ.ㅡ;
의약분업제외지역도 있습니다..ㄷㄷ
물론 그렇겠죠~~ 도서지역은 그럴 거 같습니다~
그게 왜 폐해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약 처방은 의사가 하는 게 맞는 겁니다~
약사의 실력이요?? 그런 건 필요 없습니다~
그나마 요즘 약사는 실력 따윈 크게 필요 없고 눈만 좋으면 되요~ 처방전보고 이름 같은 걸로 주면 되니까요~ 물론 의사가 잘못 처방한 걸 가려낼 식견은 필요하지만 요즘 대부분 전산처리 되어서 해당사항 없는 약을 처방하면 경고창 뜬다고 하더군요~
약사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의사들은 자기과약만 잘알지 나머지약들은 잘모릅니다
미국처럼 의사가 처방할때 약사가 약선택에 도움을 줄정도의 실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건 맞는데요, 요즘은 이상한 약 처방되거나 중복되는 약 처방하면 경고창 뜬다고 하더군요~
DUR 말씀하시는건데 완벽하지도 않고 완벽할수도 없습니다. 제 업무증하나가 처방검토인데 방지책이 있음에도 생각보다 의사의 실수나 착오가 많습니다.
동네 1차 의원에서 처방하는 약 수준에서는 약사 도움은 필요 없네요~
어차피 전문과에서 쓰는 약은 약사보다 전문의가 더 잘 알구요~
그런가요? 전 그런 방지책이 있다는 것만 들어서요~~
동네 의원 의사도 거의가 전문의들이예요 ㄷㄷㄷ
그리고 전문의약품들, 특히 마약성 이런 것들은 대부분은 큰 병원에 딸린 약국에서 수령하기 때문에 실제로 동네 약국에서 완전 전문 의약품들은 취급하지 않아요~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을 보고 약을 가져다 놓을 수도 없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김대중정부당시 현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작품 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기용 되었지요.
의약분야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의사가 제일 막강한 거 같네요~
의사가 제일 호구인데요
의약계에선 가장 강자죠~ 하지만 심평원 같은 곳과 비교하면 또 약자이기도 하고 뭐 그렇죠~
저도 약사인데요 처방은 의사가 하는게 맞습니다
약사가 진단하고 진료를 하면 안되죠 경질환은 일반의약품판매로 충분합니다.
약국의 병원종속은 심각하긴합니다
이미 약국은 거대자본으로 부동산 재벌처럼 약국 운영하는 곳이 너무 많은 거 같더군요~ 저도 약사가 맘대로 약을 만들어 파는 건 반대입니다만, 최소한 약국을 자가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해 보이네요~~
글쓴 분 듣기에 미안하지만 개소리입니다. 의사가 가장 막강하다? 그렇지도 않는데. 다만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환자들이 약방에서 타오는 약 보면 기도 안 차요. 차라리 길가리 할머니들이 약 파는게 나을거에요. 오만 환자 오만 질병으로 죽는 모습 보고 소화 안될만큼 방대한 양을 토할만큼 본 사람이 아니면 처방권을 받으면 안 되죠.
권한으로 치면 의사가 가장 막강하죠~~ 그리고 현재 약국이 병원에 심각하게 종속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니 개소리라 치불할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종속이라 볼 것이 아닙니다. 본연의 역할이에요.
막상 구조를 보면 상생하는 곳이 아니라 종속되어 있어요~ 병원 사라지면 약국도 사라지지만 병원 있는데 약국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애초에 병원 옆에 있어도 땡전 한 푼 안 떨어질거 난리쳐서 의약분업 통과시키고 콩고물 잘 받아먹다가 이제와서 병원이 옮겨버리니 의약분업이 의사의 횡포다?
아주 밥을 입도 모자라서 위장까지 떠먹여달라고 난리 부르스를 하네요
정답입니다.
그간은 의사가 너무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고 있었던 거죠~~ 처방도 의사가, 조제도 의사가 한다면 정말 약사는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 권한에서 조금 떼오긴 하였으나 지금은 또 종속화가 심해보여서 드린 말씀입니다~~ 사실 약국 자체가 자생할 길이 없다는 게 현재 가장 큰 문제죠~~
일정부분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정답은 아니라 봅니다~ 의사도 약사도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정답이지 종속화가 어떻게 정답이 되나요?
그렇다면 대학에서 약대를 없애고 PEET인가 그것도 없애는 게 맞지만 오히려 지금 더 늘었다고 들었어요~~ 약학대 정원도 늘었다고 들었고요~~
뭔가 언발란스 한 거 같네요~~
약에 대해서는 약사가 전문가지만
질병과 치료에 대해서는 의사가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거대자본화는 약국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적용됩니다
옛날엔 맛난 동네빵집이 많았지만 지금은 빠바 아니면 뚜레주르에요
근데 동네 빵집이나 카센터 같은 곳은 자생이 가능하죠~ 경쟁력 있는 개인빵집도 있고요~ 하지만 약국은 병원 없으면 자신이 아무리 날고 기는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자생할 길이 없다는 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라 봐요~
경쟁력있는 빵집도 있다고 하면
의원처방 많이 안받고도 영양제만 파는 대박 약국도 있어요
개인빵집이나 영양제 약국이나 소수지만
물론 아예 없을 수는 없겠으나 가뭄에 콩 나듯 있지 않을까 싶어요~~
뭔 소리지 이글은?
의약분업 철폐하자고 하면 반대를 의사가 할지 약사가 할지
기업형 사무장 약국이 들어선개 의사탓인가
걍 의사가 싫고 팩트는 사실 잘 몰라요 라고 쓸것이지
용한 약사가 어디있나요? 그리고
배우지도 않은 학문을 혼자서 깨우쳐서 달인이 된다?
달인보다 선무당이 더 많을거 같은데
잘 몰라서 쓴 부분도 있겠지만 기업형 약국이 들어선 것이 그만큼 약국의 종속화가 심하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 봐요~ 용한 약사라는 건 그냥 예전 기억에 그렇다는 것이고 그건 그만큼 자생할 길이 있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하지만 현재 약국은 병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거죠~~ 그건 문제라고 봅니다~
큰일나실 분일쎄..
약사 임의제조가 얼마나 위험했는데 그걸 과거형으로 미화시키다니..
그리고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쟝하면서 영업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뒷거래로 병원 끼고 쉽게 가려고..
그래서 생겨난게 제약 리베이트 문제이고 그게 환저들하고 의보한테 다 넘겨져서 없어진건데.. 큰일내겠네요..
임의제조를 동의한 거 아닙니다~ 그것만 보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폐단이 있었다고 했고 그걸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켰다면 상생이 되지 않았을까 했던 말인데 무슨 큰일을 낸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요? 주객이 전도되는 주장이 더 위험해 보입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배우기 위해 의사들은 11년간 공부하고 실습하고 수련받습니다
진단과 처방은 약사의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할수 도 없고 해서도 안되죠.
본연의 영역이 엄연히 다른데 그걸 종속관계라고 볼 수는 없죠.
오히려 본연의 영역을 넘보는게 월권입니다.
그거야 맞는 말씀이죠~ 다만 약사라는 제도를 만들어두고 현재는 너무 의사에게 종속되는 형국이라는 겁니다~
사실 변호사도 공인중개사 할 수 있지만 안하는 것처럼 의사도 조제 가능하지만 약사라는 제도가 있으니 약사에게 패스하는 거죠~
처방전에 쓰인데로 주기만하면 되는데 왜 월급이 많은지 솔찍히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미래에 없어질 직업중 최선순위 아닐까 싶어요.
그건 맞아요~ 이미 일본이나 뭐 이런 곳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자판기를 설치한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나라에서 약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만큼 그게 쉽지는 않을 거 같긴 해요~ 그리고 월급은 그렇게 많진 않더군요 ㄷㄷㄷ 물론 잘되는 곳은 많겠지만 제 지인 기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위에 글에 의약분업에 폐해도 분명이 있습니다. 병원 입지에 약국이 딸려가니 정작 필요한 곳은 약국이 멀거나 병원 운영에 끌려가서 불편한 경우도 많죠. 근데 악사에게는 부정적이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처방전을 받아보면 뱡원에서 처방 잘못하는 경우가 하루에 한두건 이상은 있습니다. 가령 ATP와 APT를 오입력하는 의사도 있고 앞에 신부전 환자처방을 다음 환자에게 그대로 처방을 불러와서 처방전 발행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서비스 마인드 있는 약사 같은 경우 어디가 안좋으신가봐요?라고 물어서 상태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거나, 이 약드시면 어떤증상이 있는데 참고해라고 하면 환자들이 증상이 다르다거나 여기가 안좋은데 왜 그렇냐고 반문해서 정정하게 되죠...근데 제가 본 케이스 대부분 약국에서 환자가 어디가 불편하다는데 이약이 처방된게 이상하다고 전화하면 간호사 처방을 바꿔달라고 하죠...그나마 약국에서 필터링은 되었지만 의사의 실수를 약사가 필터링하고 일부책임을 전가하게 만든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제가 보고 느낀 의약분업은 1차적으로 의사에게 많은 권력을 준 제도는 맞다고 생각 합니다.
의약분업 전에는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걸 축소한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의사는 의료계에서는 절대 강자라 봐요~
친구 얘기는 뭐다? ㄷㄷㄷ 의약분업 자체가 약사가 원해서 생긴 제도인데 이제와서 종속되는게 싫다니요 병원 차리는데 돈 한푼 안 대줬으면서 망하는데 왜 약국까지 책임져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독립성은 이미 의약분업 시작할 때부터 포기하신거 아닌가요?
저는 정말 지인 이야기입니다~ 전 의료계와 상관없고요~ 또한 병원 차리는데 돈 한푼 안 대줬다? 실제로 그렇지 않아요~ 약국에서 병원에 로비 많이 하죠~~ 그러니 지금과 같은 일들도 발생하는 것이고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그건 제도 보다 사업 방법이나 운에 더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세상 사업에 100프로인 사업이 어디있나요??? ㅎㅎ
그건 그렇지만 모든 운명을 병원과 같이 해야 한다는 건 참 씁쓸하죠~~ ㅡ.ㅡ; 뭐~ 생각해보니 자동차 하청업체들 운명도 비슷한 거 같기도 하네요~~
약국에서 진짜 돈 되는거는 의원처방전보다는 일반영양제 입니다
처방전이 더 돈 된다고 하던데요 ㄷㄷㄷ 그래서 저도 30일짜리 처방전 이런 건 지인 약국으로 보내요~
약사 초봉 월급 500 이라고 지껄일때부터 개소리.
좀 배우거나 알고 글쓰지.
도시에서는 500보다 적고, 시골에서는 500 보다 많습니다
초봉 500이라고 하는 사람은 이미 8년째 자게질 중이라 ㄷㄷㄷㄷ
시골에서 무슨 5백을 벌어요? 정부에서 지원금 주면 모를까 ㄷㄷㄷㄷ
읍내 약사들 나이는 많고 힘들어하는데 젊은 약사 못구해요. 시골은 안와서. 서울 일반의만큼 혹은 더 받아요.
댓글의 댓글 ▼
님. 제 와이프가 약사임.
좀 가만이좀 있으시길.
그만 좀 우시길. 와이프가 누가 개소리 하냐합니다.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게 의약분업 입니다.
물론 약사한테요
의약분업 하기 전보다는 약간 이득이 있지만 이게 또 병원종속이란 문제를 양산한 거 같네요~
약간이라구요? 엄청난 이득입니다..
그냥 의사는 의사역할을 하고, 약사는 약사역할을 하는거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심평원이 제일 강자입니다. 행여나 의사가 무슨 권력휘두르는 강자인듯 표현하신거라면 그건 개소리일 뿐입니다.
권력을 휘두른다는 게 아니라 상위개념을 말한 거예요~ 자동차 회사도 1차 벤더, 2차 벤더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제발 약은 병원 자판기에서 바로 수령해서 갔으면 하는 1인 입니다
매번 법거롭게 왜 약국을 거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식후 30분후 드세요 이런 얘기 들으로 처방전 들고 또 줄서서 약을 타야 하다니
휴먼에라보다 자판기가 오류는 훨씬 적을텐데요
그건 맞아요~ 대부분 복약지도라는 게 식후 30분이다보니 복약지도라는 게 의미가 없는 거 같더군요~~ 기계로 하면 여러모로 편하겠지만 그건 또 누가 관리하며 아직 약사제도를 유지하는 현재 시스템에 약사회의 거센 반대를 보면 정착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옛날에는 의사한명이 뼈도 맞추고, 애도 받고, 배도 가르고 했지만
요즘엔 환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서 자기분야만 하기에도 벅찹니다
옛날에야 병원, 약국이 지금보다 적고, 환자들도 기대치가 지금보다 낮았으니 약사 진료가 통했지만
지금 의약분업 철폐하면 용한 약국으로 가기보단
의원에서 진료후 의원에서 약타는 환자들이 더 많을거같네요
진료비가 워낙 싸거든요
답답한 말씀 계속하시는데 의약분업 전으로 가자는 게 아니라 제도의 문제가 발생하니 보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ㄷㄷㄷㄷ
초봉 500은 지방소도시에 근무시간길고 휴가 없이 세후로 받는조건이구요.
약사가 단순히 처방전만 보고 약만 조제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남의 직업이라고 그렇게 쉽게 무시할 직업은 아닙니다.
약사도 약대에서 교양과목 없이 약에대한 전공 및 실습으로만 152학점이상 듣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사는데 무시당하니 기분이 안좋네요.
미래에 없어질 직업으로 미국한병원에서 조제를 로봇으로 자동화했다는걸 예를 많이 드는데 오히려 약사들이 조제업무에서 많이 벗어나서 더 많은 분야에 집중할수 있었고 고용도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