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전 치킨집을 했었던 기억을더듬어 치킨원가 계산 한번 해드릴께요.
닭은 크기별로 호수를 계산하는데 일반적으로 치킨에 들어가는 닭의 크기는
8호 (800g )~ 10호 (1000g ) 수준입니다.
이닭을 생닭으로 받았을경우 마리당 3300원 가량 됩니다. 시세는 항상변해서, 대략적인 금액은 저정도고
닭 파동 같은게 있으면 닭값이 많이 올랐을땐 4000원도 넘습니다. 쌀때는 2800원까지도 가구요. 프렌차이저는 보통 마리당 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일단 닭 3300원
염지비용( 닭을 숙성하는 과정 입니다. 짠맛 + 향신료로 인해 닭을 적절한 염도, 향을 베게 하는 작업입니다.)
직접 염지 하면, 마리당 300원정도 들어갑니다.
기름값 800원 ~1000원
박스 500원
파우더 500원
여기까지 5400원 후라이드 한마리 순수 원가 입니다. (인건비, 임대료, 각종 공과금 제외한 금액입니다.)
여기에, 소스 2개 500원, 치킨무 500원, 콜라 900원
7300원 + 배달인건비 + 광고료 (전단작업, 어플 사용료) + 치킨튀기는 인건비 + 닭 손질 인건비 + 튀김기 가스비(많이들어요 ㅠ) + 전기세
대략적인 마리당 원가는 만원 가량 됩니다. 임대료 제외
그럼 대략적으로, 후라이드 기준 마리당 15000원에 팔면,
사장 수중에 떨어지는돈은 3500원 가량 입니다.(부가세 1500원 빼면) 닭 손질 부터 튀기고 배달까지 했을 경우 3500원 남습니다. 많이 팔았을 경우 3500원 이고
많이 못팔면 1000원대~2000원대 까지 떨어집니다. 이걸로 임대료 내야됩니다.
여튼 100만원 임대료라고 계산했을시,
300마리~400마리 팔고 나서 부터
이익이 난다는 소리입니다.
300~400마리면 하루에 50마리 기준 일주일 정도 일해서 임대료 내야 된다고 보면 되구요.
나머지 23일 가량 버는게 사장의 순수입이 됩니다.
저도 너무 마진이 안남아서 포기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치킨집 폭리 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그럼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나머지 1주일간 매출이 이익이라고 봐도 되나요?
50마리 15,000원 7일 = 5,250,000원
위 금액이 한달 수익으로 봐도 되나요?
다른 뜻 없이 궁금해서요.
보통 직접튀기지않나요? 그럼 인건비역시 수입으로 잡아야죠
두마리에 2만원하는 동네 치킨집 많은데 그집들이 몇백원 이익을 남기고 두마리 2만원에 팔거란 생각은 안해요
저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닭한마리 튀기는데 들어가는 기름값 1000원이랑
박스 낱장에 500원은 어떤식으로 계산된건가요?
(해봤어요 ㅠㅠ)
보통 치킨집이 월매출 2500만원 이하면 자기 인건비가 안나온다라고 보시면됩니다. 이게 일반적인 치킨집입니다.
그런데 왜 하냐..? 만만하게 보고 시작하게 되는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치킨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자영업이 다 그런 것 같아요. 동물병원도 그렇고.. 소비자가 외부에서 보는거랑 실제 운영하는거랑 괴리가 심하죠.
사실 프랜차이즈가 문제죠.
논조가 다른 이야기 일수 있지만, 자영업자는 일주일 부지런히 일해서 임대료를 내야하는데...건물주는 부지런히 하지 않아도 임대료가 들어오겠죠..
임대료 자체가 나쁘거나 틀린건 절대 아니지만, 수입에 비해서 임대료가 너무 높은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프렌차이즈 치킨집은 본사가 가져가는거 것만 줄여도
치킨집 사장,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이거도 6년전 기준이지 요즘은 죽을 맛입니다. 월 3~4천대 매출 나와도 인건비에 다들 쓰러집니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서 온갖 잡다한 물건들 부식들 다 10퍼센트이상 올랐고 쌀은 50퍼센트 올랐습니다. 매출이 나와도 마진이 안나와요 그렇다고 가격올리면 올린다고 지랄염병들이고 이게 자유경쟁주의인지 북한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치킨가격도 나라에서 조정한다니 참 북한이 들어도 웃을일입니다.
영세업자에 관해서는 최저임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임대료는 강남 한복판 좋은자리에 떡하니 있는 거 아니면 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은 아니고 원가목록에서 1순위가 될 정도면 1년이내로 사업정리해야할 정도입니다. 영세사업자는 그냥 인건비따먹기인데 인건비가 오르면 사회정의고 나발이고 미치죠. 그리고 각종 프랜차이즈에서 원재료 들여오는 사업장이면 오로지 조정가능한 항목은 인건비뿐.
3자입장에서도 5인이하 영세소매업은 프랜차이즈에 고용된 근로자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업자 이기때문에 한숨나오는 근기법이라는 최소한의 방패막이도 없죠. 그리고 권리금이라는 것도 그냥 시설비 레벨인 시골구석이랑 다르게 제법 돈이 들어가는 서울경기권이라면 횡포부리는 임대주랑 문제도 그렇고요. (솔직히 임대주도 가게 두엇가지고 하는 임대사업자면 진상부려봤자 할 수 있는 레벨이 빤해서 지금처럼 두어도 하는데 정말 수백채씩 굴리는 대형임대주면 제대로 걸리면 스케일이 틀려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최저임금은 장기적으로 두면 영세업자들도 덕볼 일 생기니까 후퇴해서는 안되고 정글의 법칙처럼 하고픈대로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랑 대형임대사업자들을 잡아야 하는데 걔들이 대기업이잖아요......안될거야 아마....... 그런 심정입니다. 그리고 영세사업주들도 고용보험에 강제로 가입시키고(?) 영세사업장들도 강제로 가입시켜야 해서 노동자 비슷하게 취급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치킨 비싸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동네에 발품팔아 싸고 맛있는 집 찾거나 직접 튀겨먹으면 될텐데 꼭 누가 폭리 취하는지 찾아서 비난하려 듬
치킨튀기는 인건비 = 이거 얼마로 산정했는데요?
해본사람이 정리한후에 경험을 얘기하는데 뭘 그리들 치킨값폭리옹호하는것처럼
질문들 하시는지...
모든 영세자영업자분들 힘들어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영세업체에서 27년간 근근히 월급받으며 살아가는 중년이 응원합니다.
대기업이나 노동자를 보호하는 정책은 양 진영에서 신경쓰고 있는데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정책은 유명무실할 뿐인게 가장 문제같아요.
이건 뭐 세금은 있는데로 뜯어가면서 보호장치도 없고
정책의 형평성이 없으니 불만이 쌓이는거죠.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사업자가 직원들 노예처럼 부리고 이익은 쓸어담는다는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앓는소리하면 죽어라 욕하죠. 대부분은 직원 월급이랑 비슷하게 가져가거나 오히려 덜가져가는 곳도 널렸는데요.
남들 사정은 생각 안해보고 막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원수를 지게 되는겁니다.
난 모지?? 무 빼주시구요, 소스도 빼주세요. 소금하나 더 넣어주시구요. 그러는데.
임대비가 문제네요 부동산이 좀 떨어져야 할만한듯ㅎ
마지막단계의 점주 욕하는 사람없어요
돈뽑아먹는 기업시키들이 욕처먹죠
그래서 좋은 정치인 정부관료를 계속해서 투입해 국민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비싸군요.
현재 배달업계에 있습니다 저희지역 N모 브랜드의 치킨이(홀 없이 배달, 테이크아웃만) 대략 4월 기준 하루에 저희한테 넘어오는 배달이 10개정도입니다. 자체배달을 하시기도 하는데
자체배달 합쳐도 30개가 간당간당합니다
N모 브랜드도 하루 15개정도 나갑니다 배달이 여긴 홀 위주구요
워낙 경기를 많이타는 업종이라
2월 부터 5월까지는 배달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여름들어가고 장마철에 배달이 늘고 겨울에 한창 추울때 배달이 많아집니다
배달같은경우 알바를 쓰면 시간에 따라 월 150~200이상 주는경우도 많습니다 1명만 두기 힘든것도 몰리는 시간대에는 버거워지죠
그래서 배달대행을 사용하는 추세로 바뀌는데
배달대행이 건당 최소비용이 3천원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배달가맹비 10만에서 15만정도 내고 배달비 별도로 내야되죠. 평균가 3500원 잡고 10콜만 보내도 3만 5천원이니까 매일 20콜씩 보내는 매장은 210만 + 가맹비 10만정도 내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배달비를 받는 추세로 바뀌고 있구요
동네 전통시장 치킨집은 두마리 11000원 한마리 6천원인데요
이런가게들은 어떻게 계산이 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후라이드밖에 안팔고 배달도 안되지만 오히려 닭사이즈는 프랜차이즈보다 크고 맛도 취저거든용
튀김유...포장박스, 파우더, 소스등의 원가가 문제라고 본다...
저거 실체 원가로 치면 100원 안팎 할거인데...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저거 대주면서..저기다가 이윤을 많이 붙이기 때문에
결국...치긴집 원가가 올라간다고 본다..
저거 프렌치이즈 본사에서 받는 원가잖아요
실제로 대량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어요
프렌차이즈에 비싸게 원가 책정해서 남겨 먹는거에요
그래놓고 남는게 없다고 그러죠 본사 욕은 안하고 소비자들이 잘 모르면서 남는거 없는데 뭐라 한다고 그래요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더라구요 닭한마리값이 오천원 이라고 치면 이게 비싸다 인식이 안되는듯
[양심장사]나 이렇겠지 현실은 양줄이고 동일 재료 더 저렴한걸로 바꾸고 하는식으로 마진은 계속 남김
프랜차이즈는 위에서 남겨먹는거지 장사하는사람이 남는게 없다고해서 소비자들 뒤통수가 멀쩡한게 아님
치킨값 올린다고 점주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욕하는 거죠.
닭, 양념, 박스, 치킨무 등등 모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공급하는 거쟎아요.
솔직히 박스 하나에 500원, 치킨무 500원이라는게 말이 되는 가격인가요?
당장 인터넷에 치킨무 검색해보면 50개에 만삼천원에 팝니다.
대량공급이면 훨씬 싸지겠죠. 박스 비싸봐야 200원이면 될겁니다.
생닭도 4월 산지가격이 1500원 정도네요. 대량구매하니까 산지가격으로 공급받겠죠.
프랜차이즈 본사가 얼마나 해쳐먹는지. 점주 등골 빨아먹어도 어지간히 빨아먹어야죠.
기름값 1000원?
무슨 닭 한마리마다 기름갈아주시나 ㅋㅋ
자영업자 원가 계산이라고 올리는글들 치고 정직한글이 몇 없죠
치킨집은 쓸데없이 비싼 탑모델 고용하는게 가장 문제라고생각해요. 치킨광고에 유명아이돌이며 유재석, 전지현이 웬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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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직영점 매니저였는데요.
솔직히 재료비 단가는 비중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근데도 적자에요... 망할 임대료..
프렌차이즈의 과도한 수수료 및 부자재의 통행세,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복잡한 수수료들....이게 원흉이죠.
원가에는 인건비 임대료 다 들어가는겁니다.
닭~파우더 까지는 재료비라고 하죠
치킨집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좀 공감이 심히 안되네요
콜라 하나에 원가 900원이요?
요즘 기본으로 200ml 캔, 잘주는 곳은 500ml 작은 페트병 주는데
인터넷에 500ml 24개들이 한박스에 1만5천원도 안해요
그냥 인터넷에서 24개를 사도 600원 조금 넘는데 900원은 어디서 나온 원가인가요
또 치킨 무의 경우에도 500원이요? 인터넷에서 50개만 사도 300원도 안합니다.
다른 여러가지도 그렇고 요즘 소비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원가가 그렇다고 아 그렇구나 누가 믿나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차고 넘치게 나오는데
그리고 이런 영세업자들이 폭리를 취하고 뒷통수치고 이래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게 아니라
뻔히 보이는 프랜차이즈의 갑질과 폭리, 터무니없이 높은 임대료 같은 본질적인 건
자기가 상대하기 힘들고 까다로우니까 입도뻥끗 못하면서
더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큰소리 내고 탓을 돌리니까 비판 받는겁니다.
물론 계란으로 바위쳐서 될 것도 없다는 건 알지만 최소한 그 화살을 엄한사람한테 돌려 쏘면 안되죠
치킨가격 터무니없이 비싼게 맞고 그 원인은 최저임금이니 물가상승이니 개떡같은 원인이 아니라
프랜차이즈가 쳐먹고 건물주들이 쳐먹고 그런 개떡같은 사회구조가 원인인겁니다.
내가 불편하다고 해서 그런 쪽에 눈감고 이런 볼멘소리 해봐야 소비자들이랑 입씨름밖에 남는게 없죠
애초에 적어주신걸 원가라고 볼수 있나요??
이미 프렌차이즈가 다 뻥튀기 해둔 가격인데
수직계열화 시킨 대기업을 욕해야합니다...
2006년도에 제주도에서 치킨집 2년동안 운영하고
매매하고왔는데 조금 과장이심하시네요...
6년전이면 글케차이나지도 않는거같은데...
닭은 저거보다 약간 작은닭썼구요 테이크아웃전문점으로했었는데
닭1700원 염지값 마리당 300 원정도.. 손질은 해서나오는거라 물에풀고 버무려서 제가 재워놓곤했습니다 박스값150원 튀김유 마리당400 원
튀김유 이틀안쓰고 그날만 썼습니다
조각무 300원정도 콜라캔 매입가 개당190원
마리당 가스비300원꼴등 부대비용 합
마리당 4000 원정도 였습니다 배달비 제외요
프랜차이즈 아니구요
아시겠죠? 가맹본점이 얼마나 가져가는지..
예전에 제가비슷한글을 썼었는데
치킨집의 원가구조에 이렇게 많은 쓰레드가 달리는거 보면 이 나라가 지금 졸라 살기 힘들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다. 치킨집을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순 없는걸까?
음...꼬투리 잡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과정마다 인건비를 넣으신 후에 순수히 사장 손에 들어오는 돈이 3500원....이라 하심은....
보통 과정 인건비를 빼고 말한 다음에 순수히 손에 들어오는 돈을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순수익이라 함은 인건비에 대한 걸 포함하지 않나 싶은데....
적으신 대로라면 내 인건비 다 챙긴 다음에 공으로 떨어지는 돈이다...라는 건데 그거야말로 시장에서 말하는 소위 폭리 아닌가...?
제 생각에 오류가 있나요..?
그럼 동네 옛날통닭 한마리 6천원...이건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닭 수익 3500원은 이상한 계산임.
근데 이런분들 윗댓글에 좀 폭리? 취하셔서 그래서 소득이 얼마나 나올까요?
건물임대인은 무노동으로 월 100만원으로 버는데..
노동의 댓가가 좀 더 컸으면 좋겠고 무노동의 댓가는 절반정도 줄어도 된다고 봐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쳐먹는 구조잖아 이 프렌차이즈 새끼들아~!
점주들은 많이 안남는데 맞고 이유가 치킨가격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놈들이 비싸게 강매하는것과 매장임대료죠..
프랜차이즈 아니면 원가 엄텅 줄어들죠
이거 정말입니당
프랜차이즈는 모든게 다 돈입니다 인테리어부터 부자재들 모든 것.
가족이 프랜차이즈 빵집하는데 빵봉투부터 컵 다 본사에 주는 돈... 케익상자 하나가 천원이에요. 절레절레..
근데 사람들은 물마신다고 혹은 커피 나눠먹는다고 컵 주라하고ㅎㅎ 안된다고 하면 야박하다고...ㅠㅠ 그리고 주기적으로 리모델링해야하죠.... 안한다고 하면 압박 들어갑니다...
암튼 프랜차이즈가 스타트가 편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그것 때문에 지출되는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거기서 살아남는 점주는 적어요.
가맹계약당시 메뉴 코스트 및 P&L 분석을 통한 이익률, 본사마진률 다 전달 받으실텐데 거의 모든 가맹점주님들은 기억조차 없으실겁니다.
프랜차이즈의 정보도 없이 가맹점 사례만보고 막연하게 오픈하시면 백퍼 망합니다.
그리고나서 프랜차이즈를 욕합니다.
가맹점은 본사 상표를 빌려서 사용하는 사업체 입니다.
본사가 모든걸 케어 해주는게 아닙니다.
회사 차린다 생각하고 입으로가 아닌 통계수치를 통해 다방면 접근하셔야 됩니다.
외국기업의 경우 점주님 성향테스트도 할 정도로 프랜차이즈는 쉬운 사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본사가 무조건적인 폭리를 취하진 않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조금은 억울했던 프랜차이즈 근무자 였습니다ㅠㅠ
가격을 올려도 사먹고
임대료를 올려도 매장 들어가고
본사에서 다 뜯어가도 근처에 닭집 있는데 그 옆에 가맹점하겠다고 차리고
닭집만 그런가요 다른 요식업, 자동차, 보험, 금융 다 보면 깡패가 따로 없는데
기업단위에서 아무리 갑질 뻣짓 삽질을 해도 소비자 가맹점 등등 없는 사람들이 다 사주고 계약해주고 합니다
그게 정말로 진심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그렇게 하는거라면 지금의 부조리한 경제 시스템도 고칠 수가 없는거죠 뭐
치킨 요식업이 폭리 취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통닭을 시키지 않고
뺑이쳐서 본사나 건물주에 다 뜯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욕심을 조금 버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았다면
어차피 우리나라는 아무리 갈취한 돈으로 귀싸대기를 후려갈겨도 또 결국 지갑 여는 나라라서 ^^
정확한 원가 표를 모르기에 함부로 말 할 수는 없지만 재료 단가에 과하게 잡힌 부분들이 보입니다.
1. 치킨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한 업종
2.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된다는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고 그 말은 경쟁자가 무척 많다는 뜻이다.
애초에 시작 전부터 알고 들어가는 부분이다.
3. 특별한 기술과 비법이 없기에 마케팅, 본사에게 끌여 갈 수밖에 없고 그 뜻한 결국은 본사가 갑이라는 뜻이다.
직장에서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 거리에 걸어가는 사람 붙잡고 1달만 가르치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해고 당해서 물갈이 당 할 수도 있다는 뜻.
그래서 직장인들도 더 발전 할려고 퇴근해서 공부도하고 그러는데 .. 애초에 본사만 바라보는 아기새에게는 ... 그들이 먹이를 안주면 굶어죽는 .. 안타까운 구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