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고민 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 ㅎㅎ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요즘 고민이 생겨서 한번 남겨봅니다.
3년 전 80D로 처음 DSLR에 입문했습니다.
스스로 블로그도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고 하면서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막포가 출시되고 어차피 풀프로 넘어갈거 한방에 넘어가자고 생각해서 오막포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찍어주기 위해 10년은 쓰자는 마음으로 오막포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엘2 렌즈도 사고, 여행용으로 신계륵도 구매하고, 앞으로 가격이 좀 더 안정화 되면 85.4L 도 구매하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S사에서 나온 카메라 때문에 좀 혼란스럽네요.
제가 핀에 좀 민감해서 인물 찍고 핀 확인하고 찍고 핀 확인하고 하는게 좀 많이 스트레스네요.
취미 수준에서는 기기의 신뢰도, 색감, 성능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는게 오막포인데.. 동체추적 능력과 핀 스트레스 해방이라는 이슈가 절 고민에 빠트립니다.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불안을 느끼는 거라는 사람들도 있던데.. 분명 기변하면 큰 손해를 볼게 뻔하고, 렌즈 구성도 지금보다 더 낮춰야 할게 보이는데도.. 자꾸만 마음 한켠엔 고민이 있네요.
앞으로 나올 풀프 미러리스를 기다려볼까, 과연 나오더라도 S사만큼 가격이나 성능이 나와줄까도 고민이 되고, 그냥 여러가지로 고민이 됩니다. ㅎㅎㅎ
저와 같은 고민이신분 있으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