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 협상이 완료되어 드디어 2탄을 들고 나타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A*85.4와의 화질 비교는 ↑1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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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러분.
제가 제목은 저렇게 써놓고 실은 FA50.4로 찍었다는 사실 잘 아시죠...???
(보고있나 세기P&C)
이 사진의 한줄 평가.
FA리밋의 색감과 FA스타의 보케를 한 렌즈에 담아.....해상력은 대폭 향상, 색수차는 몽땅 삭제.
#후보정많이한사진이니까너무믿지는마세요

그나저나 DFA*50.4하고 K-1실버.....예쁘네요.
와.. 꽤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분께서 어디 다치셨나요? 휠체어를 타고 계셔서 놀랐네요..
다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휠체어 타고 P&I 가겠다며....ㄷㄷㄷㄷㄷ
화질이 정말 좋네요 색수차도 보이지 않구요
저도 가장 놀란점이 색수차였습니다.
특히 축상색수차의 절대적인 감소가 인상적입니다.
배율색수차도 이왕이면 더 잡아줬으면 좋았을런만 그랬다간 아예 상품성 자체에 문제가 생기니까 이정도에서 타협한 것. 개발자로서 이해합니다.
배율색수차는 어차피 렌즈보정 기능으로 잡아도 되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까요.
잠깐 밥먹고 온 사이에 댓글이...^^
조금 풀어 설명 해 보자면...
(1) AF는 최소한 P&I 조명환경 정도에서 버벅이는 일은 없고 그냥 냅다 꽂는데, 오락가락도 없이 최소한 FA*85.4보다는 많이 빠르다.
(2) 인물용 포트레이트 렌즈가 아니었기에, 색감은 투명과 진득사이 그 어딘가 뉴트럴일줄 알았는데, 그냥 냅다 MTF10 뚫어버릴 기세로 진득한 FA리밋의 색감을 타고났다.
(3) 컨트라스트가 상당히 강렬하므로, 질감 표현에 대단히 우수하며, 컨트 저하에 의한 색감왜곡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의 색을 잘 담아낸다. (컨트가 낮은 렌즈들은 후보정 할 때 하이라이트/쉐도우 쪽에서 노이즈나 색틀어짐이 정말 잘 나타납니다. 잡광까지 같이 살아나는거니까요)
그래서
컨트가 강한 (소위)떡진 사진인데, 실제로 쉐도우를 살려보면 의외로 색이 안깨지고 잘 살아난다...
(4) F1.4 최대개방에서 피부잡티모공 화장번진거 일어난거 다 찍히기 때문에....
FA스타처럼 안일하게 최대개방 자동뽀샤시 기능이 있을걸로 방심하면 모델에게 크게 혼난다
정말로
화질에 대해서는 정말로 대단히 우수한 렌즈입니다. 최소한 제가 살면서 한번이라도 마운트 해본 그 어떠한 렌즈보다도요.
석기시대 L렌즈하고는 아예 수준이 다르고, 최소 GM하고 동급입니다. 그 이상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