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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스캔 2년만에 맨붕왔네요..
사진은 옵틱필름 메뉴얼에 있는 필름 홀더의 사용밥법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emulsion 방향을 아래로 향하여 필름을 넣으라고 써있는데요.
가로안엔 (non-glossy) 비광택면 이라고 써있네요.
저는 지금까지 필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향하게 하여 스캔을 해왔는데.
또 옆에는 필름의 정보나 카운터 숫자들을 읽을 수 있게 필름을 넣으라고 써있어서...... 미치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필름을 거꾸로 넣고 스캔을 해왔던 것인지..
emulsion 이란 단어만 보고 감광층을 아래로 향하게 넣어왔는데..
그래서 앞, 뒤로 비교 스캔을 해보았는데 사실 별 차이가 없어서 또 구별을 못하겠으니.. 상관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미칠 노릇이네요.
옵틱필름 스캐너 사용하시는 분들 필름을 홀더에 어떻게 넣고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혹시 홀더 개조해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떤 식으로 개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밑의 사진은 앞, 뒤 스캔 비교샷입니다.
CCD 안먹이고 실버패스트의 모든 설정은 초기화 상태로 스캔했고 라이트룸에서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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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면 emulsion 방향을 아래로 향하여 필름을 넣으라고 써있는데요.
가로안엔 (non-glossy) 비광택면 이라고 써있네요.
emulsion 즉 유제가 발라진 면이 비광택 non-glossy 가 맞습니다.
광택은 베이스 면에서 납니다.
현재의 필름은 베이스가 대부분 Polyester 폴리에스테르. 즉 PET 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냥 비광택 부분을 바닥으로 두면 되는 것이겠죠?
전 그거 신경안쓰고 걍 제가 봤을때 숫자가 정상으로 보이는 면으로 끼우고 스캔해요
궁금하시면 뒤집어서 스캔해보면 다르던데요?
저 위에 두 사진이 한번은 앞으로 한번은 뒤로 스캔한 것인데 차이를 느끼시겠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ㅠㅠ
가장 큰 차이점은 좌우가 반대로 나온다는 것이죠..
한 번은 뒤집어서 스캔한건데 왜 좌우가 같죠?;;;
좌우가 바르게 나오는쪽으로 스캔하시면 됩니다.
좌우는 제가 뒤집었어요.
차이가 거의 없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광택면이 위로 오는게 맞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세밀한 선들이 많아서, 크게 보면 차이가 날 듯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했던 작업들이 모두 무용지물 될 정도의 차이는 결코 아니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이제부터는 제대로 넣으면 되지요~~